힘들고 사는게 짜증나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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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고 사는게 짜증나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로사0806
·일 년 전
매일 죽고 싶다고 생각해요. 사소한 일 조차 예민해서 짜증나고 죽고 싶어해요. 친구관계도 힘들고 학교 생활도 힘들고 가족도 포근한 장소가 아닌 것 같아요. 죽고 싶어요. 최근에 괜찮다가 또 다시 죽고 싶은 생각이 많아졌어요. 너무 너무 죽고 싶은데 무섭고 괴로워요. 학교 상담 선생님한테 말했도니 긍정적인 일을 많이 만들래요. 근데 그게 불가능 해요 하루하루 사는게 괴롭고 왜 사는지 모르겠고 그러다고 하고 싶은 건 많고 그래서 더욱 괴로워요. 너무 싫어요. 짜증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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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y13
· 일 년 전
힘드시겠어요..저도 그럴때 있었는데 좋아하는 아이돌 보면 힘이 났어요 누군가를 좋아하면 이런 생각이 줄어들을수 있을거 같아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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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vly7
· 일 년 전
@stay13 맞아요! 이게 처음 듣는 사람은 경우에 따라 공감을 못할 수도 있지만 좋아하는 연예인을 만들어 놓으면 어느 정도 위안이 되기도 해요! 예를 들면, 박재범, 미노이 같은 또는 연예인이 아니라 고양이나 강아지도 괜찮구요. 진짜 조금이라도 연명할 이유가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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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vly7
· 일 년 전
제 학창시절이 떠올라서 댓글을 남겨요 ㅠㅠ 가족도 친구도 포근한 사이가 아닌 거 같은 마음 겪어봤으니까요. 성인이 된 지금도 그런 걸요. ㅠㅠ 저는 지금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용기내서 나라에서 운영하는 자살예방센터에 전화도 걸어보고, 있는 돈 털어서 상담센터 예약하고, 정신과도 가보고, 운동도 해보고 그러고 살아요. 무기력의 끝을 달려서 시체처럼 밥도 안 먹고 그대로 누워 죽는 거 아닌가 싶다가 얼굴이 퉁퉁 부을만큼 울고 소리 지르고 나니까 너무너무 억울하더라고요. 진짜 나쁘게 안 살았는데, 왜 나한테 이런 슬프고 억울하고 분한 일들이 생기는 거지, 여기선 다 하지도 못할 여러 사연들이 많아요. 다들 그렇겠죠?,, 저는 너무 주변 사람들에게 화가 나고, 제가 처한 상황에 화가 나서 조금 더 살아보기로 맘 먹었어요. 모두 살고 싶어서 티를 낸대요,, 제가 마음 담아서 응원할게요. 행복해져요. 어차피 죽으면 누리던 것들 다 가지고 갈 수도 없구요. 저는 사후세계 같은 거 안 믿어요. 그냥 살아있는 동안 특별하지 않아도 평범하게 살아도 괜찮아요. 꼭 힘내지 않아도 괜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