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이 없었던 적이 없었다 기억이 닿는 그때부터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저학년]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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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우울증이 없었던 적이 없었다 기억이 닿는 그때부터 우울증이 있었다 나에게 우울증이 있다고 인지한건 15살때였지만 아마 초등학교 저학년 때부터 우울증이 있었던 걸로 기억한다 나에게 이상한 증상들이 있었지만 다른 사람도 그런 줄만 알았고 그래서 부모님이나 선생님, 다른 어른들에게도 한번도 말한 적이 없었다 물론 무슨 일이 있어도 얘기를 잘 꺼내지않는 엄청 소심한 성격이라 그랬던 것도 있다 평소 붙어다닌 친구들에게는 몇번 말한적이 있었지만 이상하게 여긴 친구는 없었다 그냥 그렇구나 하고 말았다 그게 당연하지 어릴 때라 아무것도 모를때니까 내가 그때 내 증상을 이상하게 여기고 어른에게 한번이라도 말했다면 지금 이 상황까지 안 오지 않았을까 우울증이 없는 나는 상상이 안된다 우울증이 없는 사람의 심리는 어떨까 궁금하다 우울증이 없는 내가 되기를 원하지만 막상 정상적인 심리상태가 되면 그런 내가 낯설어서 이인증이 다시 생기진 않을까?? 아니면 어찌될까 상상이 안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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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arm1
· 2년 전
그때의 나는 겁이 났을지도 몰라요 이런 내가 거부당하진 않을지 누군가 이런 나를 싫어하진 않을지, 공감받지 못 하면 상처받지 않을지 도움을 청하지 못한 나를 탓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그때의 나도 최선을 다해서 그 상황을 견뎌냈을텐데 지금의 나까지 그때의 나를 평가하고 판단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우울증에서 벗어나는 방법 첫번째는 핸드폰을 그만보고 밖에 나가는거예요 산책부터 시작해보세요 날이 추워도 장갑끼고 목도리 두꺼운걸로 두르고 패딩 모자까지 쓰고 한번 걸어보세요 매일 매일 걷는 것부터 시작해보세요 핸드폰을 사용하는 시간이 길수록 우울 불안 수면장애가 높다고 해요 악순환을 끊어야해요 일단 오늘 밖에 나가보세요 내가 좋아하는 카페를 가도 좋고 집 근처 천을 따라 걸어도 좋고 서점이나 도서관에 가서 책을 구경해보구요 밖에 나가서 신선한 공기를 쐬고 코로 들어오는 시원한, 차가운 공기가 내 기도를 통해 폐로 들어와서 온몸에 퍼지는 듯한 느낌을 느껴보세요 살아있다는걸 느껴보세요 오늘의 감사한걸 생각해보세요 오늘 지하철 탔을 때 앉아서 갈 수 있어서 감사하다 산책하면서 만난 강아지가 나를 쳐다봐줘서, 그 얼굴이 너무 귀여워서 그 아이 얼굴을 보고 잠깐 미소지을 수 있어서 감사하다 따뜻하게 목을 두를 수 있는 목도리가 있어서 이 추운 날씨에 오들오들 떨지 않고 산책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생각해보면 소소하게 몇가지의 감사한 것들이 있을거예요 매일 잠이 안올때 이런 감사한 것들을 생각하다보면 걱정없이 편안한 마음으로 잠을 자는데 도움이 될거예요 오늘 주무시기 전에 따뜻한 물로 샤워하고 자기 전에 핸드폰 보다가 잠들지 말고 감사한걸 생각하면서 잠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