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 23, 이제 내년이면 24.. 이제 취직을 해야 하는 걸 알지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임신|자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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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 23, 이제 내년이면 24.. 이제 취직을 해야 하는 걸 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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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내가 너무 못나고 잘하는 게 하나 없고 게으르고 열정적이지도 성실하지도 못해서 취직이 두렵다 자소서를 쓸 때 해놓은 게 없어서 쓸 만한 것도 없고 무기력에 빠져서 아무것도 하기 싫은데 억지로 나는 이 일에 대해 열정을 가지고 있고 성실하다고 써야 하니까 괴리감이 느껴지고 그렇게 자괴감도 든다 만약 면접을 보게 된다면 면접관이나 나와 똑같이 면접을 보러온 사람들 앞에서 말을 더듬고 제대로 말도 못하고 횡설수설하고 그렇게 내가 멍청하고 ***라는 사실이 까발려질까 봐, 그 사람들한테서 비웃음 당할까 봐 너무 무섭고 무섭고 무섭다 나는 이렇게 멍청하고 모자라고 제대로 할 줄 아는 것도 없고 융통성이나 눈치도 일머리도 없고 정말 그 어떤 곳에서도 쓸모 가치가 없는 사람인데 누가 나를 뽑아주려 하고 누가 나를 좋게 볼까 싶어서 너무 괴롭고 짜증나고 슬프고 해서 그냥 딱 죽으면 이런 고민을 할 필요도 없을 텐데 싶어서.. 그냥 살고 싶지가 않고 자꾸만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나 같은 사람이 대체 왜 태어난 걸까 원치 않은 임신으로 태어났었는데 그냥 그 때 낙태 당했어야 했던 거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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