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에 경제적어려움으로 타격이 오고 너무 지치고 힘든 가운데 있습니다. 사업에 실패하고, 매일 빚독촉에.. 직장에서도 스트레스가 많네요. 사람들을 많이 만나는 일이다보니 지칩니다. 우리 아이들도 부모의 부재시간이 길어지니 사춘기딸은 심리적으로 불안해 합니다. 잘은 몰라도 부모의불안이 애들에게도 전해지는게아닌가 걱정이고, 주머니사정이 그렇다보니 모임도 피하게 되고 마음이 작아지는 기분입니다. 그런데 제가 전부터 하던 봉사가 있는데요, 연말을 맞아 요청이 들어왔습니다. 가족들을 위한 공연 활동이랍니다. 하겠다고 수락했지만 마음이 내키지않아요. 내 마음이 지옥인데 이렇게 가면을 쓰고 나면 무엇이 남을까요? 뿌듯함과 자존감? 허탈감과 우울? 어떻게 마음을 다잡아야 할까요? 그냥 피하는 게 좋을까요?
중1 여학생입니다, 어릴적 잦은 헛소문으로 인해 아이들과 많이 멀어지고 수습하기위해 어떤방법들도 전부 써보고 했었어요,저는 솔직히 제가 힘들어하는게 그럴만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내가 하지도 않았던 짓을 한 사람이 되버리고 하고싶지 않았던 일들을 꾹꾹 참으며 해오고 부모님께서 어릴적 주지 못한 애정을 어쩔 수 없다 생각하며 살았으니 지금 아파도 잘 못 된게 아니라고 생각했었는데 중학생이 되며 저보다 훨씬 힘들고 아픈 과거를 견뎌왔던 친구들을 많이 만나게 됬어요, 솔직히 좀 알 수 없는 감정이 들었습니다, 누구보다 밝아보이던 애가 그러니.. 그리고 걱정과 동시에 불안감에 휩싸였습니다. 정말 힘들었겠다 하면서도 쟨 내 이야기를 들을때 무슨 생각을 했을까 한심하다고 생각했을까 싶기도하고 내가 어떻게 해서 얻은 관심이 그 아이에게 쏠리게 될까봐 두려워서 자연스럽게 나를 더 아프고 고통스럽게 만들고 싶단 생각이 들었어요, 그 아이는 그런 많은 일들을 겪어오면서도 공황 정도였는데 저는 그런 사소한 일들을 겪곤 공황에 불면증 정신과 방문 시도까지..너무 제가 유난 떠는 것 같아요,이 정도로 상처받는 사람이 되고싶지 않아요, 그 아이는 극복했는데 이 아이도 극복했는데 왜 나는 아직도 그곳에 같혀서 발버둥 치고 있는지..그냥 내가 너무 밉습니다..나는 왜 극복하지 못하는지 나는 다들 겪어본 저 일들따위로 힘들다고 혼자 울면서 징징대는건지..모르겠어요,내가 한심한건 알겠는데 그 외에 어떻게 해야될지 정말 하나도 모르겠어요,사소한거라도 좋으니 제발 조언해주세요..
그렇게 바라던 끝나지 않을 거 같았던 겨울이 지나 봄오더니, 여름이 스치고, 다시 겨울이 왔네요. 제 마음은 항상 내내 겨울인데… 자연은 늘 꾸준히 열심히 일을 하네요. 올 해도, 잠시나마 바뀌는 계절을 보며 위안을 얻을 수 있을까요?
저는 진짜 마지막으로 편하게 운게 초등학교 1학년 이었던거 같아요. 첫째로써 항상 참아야 했고 내가울면 부모님이 더 힘들겠지 나까지 울면 안되겠지 나도ㅜ울면 너무 힘드니깐 우는건 지는거야 이런생각을 하면서 너무 일찍 부터 눈물이 나오면 억제하는 법을 배웠어요 그래서 더 힘들고 슬플때 너무 힘들어서 너무 아파서 울고싶을때 속은 답딥한데 눈물이 나오지.않아요... 어쩌면 좋을까요?...
죽고싶어요
전 이한결이라는 6학년 학생입니다. 일단 전 거의 4년동안 우울증을 겪었고 자해 자살등의 문제로 서울대어린이정신과 폐쇄병동에 곧 한달이상을 보호 입원을 하개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1년 전에 총 3년동안 아빠 일때문에 홍콩에 있었은때 환경적인 요인 + 친구 관계 + 대인관계+ 공부 스트레스등이 너무 많이 몰려와서 거의 2학년 때부터 우울증을 앓고 있다 이번년 7월에 가족에게 말했습니다. 이게 잘한건지도 모르겠어요. 그레서 곧 입원하게 되었고 이게 갑자기 무***황인지 모르겠네요:(
작은 실수 하나만 해도 용납이 잘 안 돼요.. 종일 그 실수가 생각나고 잠도 자기 힘들고 스스로가 너무 싫어져요. 난 왜 이렇게 *** 같은지.. 왜 제대로 하지 못 했는지.. 자꾸 생각나고 저를 질책하게 돼요. 왜 사는지 모르겠고 살아있는 게 괴로워요. 죽고 싶다는 생각은 자주 하지만 실행에 옮기거나 자해는 무서워서 참고 있어요.. 사람이 아니라 길 바닥의 돌멩이였으면 좋았겠다 싶어요. 왜 나는 이렇게 나약하고 예민한 건지.. 나이를 얼마나 더 먹어야 편안해지는 건지 모르겠어요..
토.일.월 3일 동안 내 손목에 3개의 자해를 했어. 작게 한거라 티가 안날 줄 알았어. 손목에 반 정도 했거든. 학교가서 어제하고 오늘 한 거 밴드 붙이려고 보니까 밴드가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밴드 없는 생활을 어제 했고 지금도 하고있어. 참고로 지금 학교야 근데 지금은 5교시고 3교시가 수학이었는데 내 자리가 교탁 바로 앞자리란 말이야? 그래서 그냥 난 펜 들고 있었는데 수학쌤이 내 팔 본거 같아.. 주말에 한 자해는 어제 학교에서 계속 따끔따끔했어 어제한 자해는 오늘 학교에서 따끔거렸어. 자해하고 물로 거의 20초동안 씻었는데 파상풍 걸린 건 아니겠지? 대처 했는데도 따끔거리는데 어떻게 해야돼..? 근데 심하진 않고 특히 점심시간 쯤에 칼로 한 곳을 찌르는 느낌이 들어. 그리고 자해할 때 잘 드는 칼 추천 좀부탁해요
중학교 시절 따돌림으로 우울증 증상을 보이다, 고등학교를 다니며 선생의 폭언으로 증상이 악화되어 자살시도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신체화 증상이 시작된지 7년이 다 되어가 현재는 우울감만 들어도 하루동안 한끼도 못먹습니다. 만성 위염, 장염, 과민성 대장증후군, 스트레스성 두통, 하혈 등을 겪습니다. 자해는 하지 않지만 모든 문제를 자살하면 해결될거라 생각해버립니다. 큰 문제만 생기면 자살시도를 반복적으로 생각하고 시도합니다. 그 정도가 중하지 않아 티난적은 없습니다. 발생한 문제들을 자꾸 숨기고 일이 커질때까지 벌입니다. 거짓말도 심하게 합니다. 최대한 긍정적으로 보이려 일부러 웃고 다니고 크게 리액션합니다. 그래서인지 주변인들은 눈치도 못챕니다. 우울증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진단을 받아본 적이 없어 그저 추측만 할 뿐입니다. 집안에서는 이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습니다. 병원도 방문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최근에 이 문제가 심각해졌다는것을 깨닫고 개선이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이제라도 정신병원에 가면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까요. 보험 가입에 문제는 없을까요?
3~4년 전에 다니던 회사에서 건강검진 때 우울증이 조금 있다고 나왔습니다. 이 당시 다니던 회사 1년정도 다니고 중간에 쉬다가 다른 회사에 취업했었고, 이 회사도 2~3년 가량 다니고 3개월 전에 다니고 퇴사했습니다. 고등학교 다닐 때는 그래도 적응을 잘 했었지만 원래 초,중학교 때까지는 왕따도 좀 오래 당했었기에 자존감이 낮은편이었고, 이때 위클래스에서 수업시간 빼서 상담 종종 받기는 했어요. 그냥 단순한 우울감이 중간중간 올라오나 보다 해서 방치한 것도 있고, 저의 편견일 수도 있지만 우울증이라는게 신체적으로 뚜렷하게 증상이 있거나 우울감이 매일같이 수그러들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해서 저는 이 정도까진 아닌 것 같아 지금까지 정신과를 방문하지 않았어요. 새로운 곳에 가서도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거나 새로운 것을 배우기 시작할 때도 걱정과 불안이 많은편입니다. 신체적인 증상이 없고, 조금의 우울감과 불안감으로 정신과에 방문해서 상담 및 약 처방 가능한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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