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성적 피해를 보신분은 클릭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일기 형식으로 적었는데 전문답변을 꼭 받아서 상담까지 받고 싶어요. 나는 외동 딸로 부모님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랐다. 초등학교 5학년 무산된 이혼이 중학교 2학년 다시 언급되었다. 시험 기간 무렵 아빠는 내게 이혼할지 말지 결정하라고 했다. 시험이 끝나지 않길 바란건 그때뿐이었을거다. 이혼을 하라고 했고 나는 부모님을 위하는 마음과 집안의 적막을 깨고 싶은 마음이 함께 들었다. 부모님 두분 다 자신에게 오라고 했고 아빠는 엄마의 지난 날의 행실을 들추며 험담했고 자신에게 오지 않으면 평생을 안보겠다고 협박했다. 이때는 내가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하는 상황을 지나 학교 친구만 남아있을 때였다. 그 사건 이후 외향적이던 나의 모습은 점점 내향적인 모습이 되었고 눈치보는 성격이 되어있었다. 사건은 이런데 나의 웃는 표정이 기분나쁘다던가, 다가가면 무시하고 시시덕 거렸다. 부모님의 사이가 좋다고 생각했는데 그 당시에도 균열이 있어 나를 돌봐줄 여력이 없었나 보다. 나는 우는 아빠의 모습에 엄마에 대한 편견이 생겼고 엄마와 함께 가고 싶지만 왠지 모를 협박과 경제적인 부분과 여러 가지를 고려해 아빠를 선택했다. 난 두분이 이혼하면 자신의 삶을 챙기며 다시 적막이 걷히고 웃음소리가 가득한 집으로 바뀔것만 같았다. 하지만 아빠와 할머니의 독립적이고 권위적인 성향과 의존적이고 순종적인 나의 성향은 맞지 않았다. 아빠와 할머니는 엄마가 떠나가는 그 순간부터 엄마의 욕을 해대기 시작했다. 이혼하는 순간 아빠와 할머니에겐 남이지만 나에겐 피가 섞인 엄마였다. 부정적인 말과 욕설, 눈빛 모든것이 보기싫고 지겨워졌다. 밝았던 성격도 점점 수그러들고 믿었던 엄마는 어렸을적부터 모았던 500만원의 돈을 허락도 맡지 않은채 써버렸다. 말이라도 해줬다면 나는 엄마에게 드렸을거다. 믿었던 엄마의 배신과 갱년기로 기분이 오르락 내리락 거렸던 아빠의 행동은 나를 혼란스럽고 힘들게 만들었다. 아빠는 공격적으로 변했고 언어적 폭력을 행사하셨다. 나를 깎아먹던가, 옥죄어 오는 말, 욕설, 까내리는 말투와 표정 등 그런 행동들은 나를 사라지게 만들었다. 가족에게도 기댈 수 없고 어느 누구하나 나를 돌봐줄 수 없는 상황 속에서 나는 친구에게 기대게 되었다. 혼자서 흐느낄 수 밖에 없던 나는 웹툰을 보거나 친구들과 나쁜 행동을 하는 것에 거리낌이 없어졌다. 둘이서 하나를 비웃거나, 이성에 눈이 떠 차마 누구에게 말할 수 없는 것들을 일삼았다. 뒷담화, 험담, 갈라치기, 선긋기 등 누군가를 깎아내리거나 나를 올려치기하고 남자에게 목매며 불건전한 생활을 지속했다. 내가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해 친구의 책을 베끼거나 선생님께 화를 내는 등 비정상적인 행위를 하면서도 나의 잘못을 몰랐다. 잘잘못보다도 윤리적인 판단력이 바닥이었다. 그게 재밌었고 즐거웠다. 그것은 성인까지 지속되었고 더 큰 ***적인 행위에 노출되게 되었다. 그게 잘못인지도 오히려 자랑스럽게 생각했었다. 마음 한 구석엔 텅텅 비었고 누군가가 채워주길 바라는 마음이 있었다. 아빠의 강압적인 언어와 비언어적인 행동은 내가 누구인지 알 수 없게 만들었고 무감각해졌으며 감정의 무덤덤함을 증폭시켰고 아빠는 그것을 보고 너는 왜 이렇게 애가 무덤덤하냐고 반문했다. 나는 의아했다. 그렇게 만든 이가 누구인가. 조금이나마 얘기를 하려고 해도 항상 분위기를 무겁게 해 압박을 줬는데 누가 거기에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할 수 있을까? 언제나 집안은 2:1로 내가 약자였다. 내편은 없었고 부모는 애같이 어린 나는 부모같이 눈치보고 보살피는 수준에 이르렀다. 나는 엄마에게 가고 싶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엄마에게 가지 못한건 아빠의 협박이 아닌 엄마가 나를 버릴지 모르는 그 상황이 무서웠던 것 같다. 언제나 엄마에게 오라고 엄마는 말했지만 나는 피해망상과 열등감으로 엄마가 도청을 하진 않을까, 나를 팔지는 않을까, 나를 버리진 않을까 그런 두려움에 아빠와의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항상 아빠에게 버림받았을 때 돌***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해둔거다. 부모는 아이가 없어도 살 수 있지만 아이는 부모가 없으면 생존에 위협이 될 정도로 살기 어렵다. 생존 본능을 자극시켰고 아빠는 열등한 나는 필요없어했다. 내가 돈을 벌고 있을 때나 쓸만할때는 인정했다가 다시 쓸모가 없으면 싫다는 말을 하셨다. 중학교 3학년 강박증이 도졌다. 안좋은 생각을 했을 때 침을 삼킬 수 없었고 반드시 뱉어야 했다. 학교에서 이런 일이 발생했을 때 가방에 몰래 뱉었고 냄새가 심해져 친구들의 놀림 대상이 될 때도 있었다. 고등학교로 올라가서는 책의 수를 세거나 수도, 가스, 전기, 문단속을 확인하고 시험기간때에는 한달가량 남몰래 울면서 공부를 했다. 나는 도덕적 관념도 사라졌고 윤리적 관념도 사라져 내 몸이 왜 중요한지, 남에게 줘도 아무런 해가 없다고 생각했다. 나는 내가 중요치 않았고 그 생각은 23살까지 이어졌다. 왜 성ㅍㅎ이 문제인지, 성ㅍㄹ이 문제인지도 모르는 지경에 이르렀다. 오히려 고마워해야한다는 지금 생각해보면 경악스러운 생각까지도 일삼았다. 성인 때에는 환청이 들리거나 만성 두통에 시달렸고, 악한 생각이 머릿 속을 지배했다. 나는 견딜 수 없어 자기 방어에 들어섰다. 자신 만의 규칙을 정하기 시작한거다. 가령 횡단보도 흰색 줄만 밟아야 하거나 이 길은 가서는 안되거나, 이건 먹으면 안되거나, 이걸 하면 죽거나, 이걸 하면 살거나, 시간 안에 책을 펴야 하거나, 이런 생각하면 침을 삼키지 못하거나, 이런 생각하면 먹질 못하거나, 어느 날은 불길하거나 등등 자신을 억압하는 제약이 생기기 시작했고 만약 지키지 못하거나 윤리적인 생각을 하지 못했을 때 자기 처벌은 가혹하다. 나를 폭행하거나 뺨을 치거나 머리를 때리는 일은 기본적이다. 죽으라는 말을 하거나 내가 한 말을 반박하는 생각을 하게 되고 나를 괴롭힌다. 나는 벌을 받고 있는게 아닐까 하고 생각할 때가 많다. 친구도 잘못 사겨서 가스라이팅 당하거나 남의 말에 잘 휘둘리고 내 신념을 믿지 못하거나 나를 믿지 못하거나 의심하고 불안해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하지 못한다. 누군가가 대화를 꺼내면 이어가질 못하고 나 자신에게도 관심이 없어 남에게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 눈치는 많이 보고 눈치는 없다. 어떻게 고쳐야 할지 모르겠다.
저는 평상시에 지인이나 친구관계에서도 충고나 거절을 잘 못해요. 거절을 하게 되면 최대한 기분 나쁘지 않게 에둘러 말하고, 누군가 잘못된 말이나 행동을 하면 “네가 잘못했다”고 말하기가 힘들어서 그냥 묻어버리는 성격이에요. 30년 살면서 10년 넘은 친구와 딱 한번 확실하게 손절한 적이 있는데 그 마저도 어릴 때부터 쌓였던 말을 다 하진 않았고, 그 당시 화가 난 부분에 대해서만 말하고 연락을 끊었어요. 그 친구가 미안하다고 나오니 할말도 없고, 좀 흐지부지 되다가 이후에도 계속 연락이 와서 계속 무시하다 보니 확실하게 끝났고 큰 이유 없이 저와 맞지 않아서 손절하고 싶은 친구, 지인들이 몇있는데 계속 톡 읽고 답장 안해도 연락은 꾸준히 오더라구요… 직장에서도 부당한 일은 말을 잘 안하고 그냥 그만 두는 쪽이에요. 말을 해도 어차피 바뀌지 않을 것 같고 제가 불만이 있다면 상대방도 나에게 불만이 있지 않을까, 내가 지금 잘하고 있나? 라는 생각도 들어서 더욱 말을 아끼는 편이에요. 제가 저를 과소평가하는 것도 있죠… 1. 최근에 있던 일은 가끔 눈치가 없어서 상처주거나 열받게 말을 하는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한테는 이번에 만나면 솔직하게 기분이 나빴다고 얘기할 용기를 내보려고요! 본인은 그런 의도로 말을 한 게 아니여서 고쳐질지는 모르겠지만 조심은 하겠죠! 그 친구는 소중하게 생각하는 인연 중에 하나라 더욱 솔직하고 싶은 마음인 거 같아요.. 2. 그리고 아는 지인분께서 이것저것 도와달라는 일이 있어서 3-4년 정도 조금씩 도와주고 있는데 정해진 돈을 주시는 게 아니라 본인 내킬때마다 용돈처럼 챙겨주세요.. 사실 그것도 불만이었지만 정해진 시간이 없기 때문에 뭐라고 말하기도 애매한 상황이었어요 이번에 그 분이 사업을 시작하셔서 일은 많아지고 급여는 똑같거나 어찌보면 더 적어졌죠! 허언증도 있으신 거 같고, 본인 사업인데 열심히 하는 것도 안보이고, 친구까지 불러놓고 명령조로 일만 시.키고 급여도 제대로 안챙겨주더라구요 제가 용기내서 급여에 관해서 얘기하니까 지금 본인이 적자라면서… 말도 저를 신경써주고 더 챙겨주는거라고 더이상 말 꺼내기 힘들게 포장을 하더라고요 결국엔 제자리 걸음으로 아무것도 더 나아진 게 없어요.. 오히려 더 껄끄러워진 느낌? 말이라도 “이것밖에 못챙겨줘서 미안해”라고 말하면 제가 손해보더라도 더 도와주고 싶은 마음일텐데 그 분이 허세랑 과시욕이 심해서 말은 “내가 이만큼이나 챙겨줄게!” 해놓고 약속 안 지키고 말을 바꾸고, 쓸 데 없는 곳에는 막 퍼주면서 도와준 사람들한테 최대한 적게 쓰려고 하는 모습을 보니 없던 정도 떨어지더라구요.. 앞으로 며칠 더 도와주기로 약속한 게 있는데 그거만 도와주고 아예 손절하고 싶은데 원래는 다른 일 구해서 못도와드린다 얘기하고 싶었지만 그렇게 말하면 퇴근하고 일 해달라고 할 것 같아서 확실하게 말하고 끊으려고요.. 3. 손절하고 싶고 손절한 줄 알았던(결국 저 혼자 손절이라고 생각했던) 사람들한테 온 연락도 무시하고 싶은데 그런 걸 못하겠어요ㅠㅠ 연말이라 그런지 요즘 연락도 자꾸 오는데 그 친구들과 별 일이 없기도 했고 그냥 저와 맞지 않는 것 같아 연을 놓고 싶은데 어떻게 관계를 끊어야 할지 모르겠어요 요즘 이런 일들로 마음이 찝찝해져서 진상고객한테까지도 불편한 말 하고나니 이런 거 조차 너무 힘들어요… 2번 일이 당장 제일 큰 일 같은데 그 것 때문에 모든 불편한 상황이 더 크게 다가오는 것 같아요… 불편한 말 치사량 초과돼서 울고싶어요😭😭 인간관계를 최대한 기분 나쁘지 않게 끊으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요.. 정리하고 싶은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게 너무 어렵네요 부당한 일에 대해 남 눈치 안보고 의사표현 잘하시는 분들이 넘 부러워요
힘드네요. ㅠㅠ 저랑 한때 저랑 친했던 언니와 지금도 연락하고 지내고 있는 언니가 있습니다.. 저도 물론.. 한때 친했던 언니와 절교했고.. 사연속 그분도 저랑 친했던 언니랑은 연락을 안하는 상태고요.. 저랑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근데 초대를 받아습니다. 가야될지 고민 됩니다. 어떻게 해야될지 잘모르겠습니다.. ㅠㅠ 물론 가족 행사 있으면 못간다고 거절했을 텐데요. 어떻게 해야될지 물어봅니다.. 다른 가족중에서.. 물어봤는데.. 가지말라고 하더라고요.. 물론 이해가 가지만.. 저는 사람이 없고.. 가끔식 연락하고 먹고 사느라. 서로 바빠서.. 만나지는 못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완전 한 참 힘드네요.. 이건 제가 잘못되는건가요?
제가 애들한태 손절당한 뒤에 몇몇 애들하고는 다시 화해를 했어요 근데 화해한 애들이 저를 무시하고 재 뒷담까는걸 제 귀로 듣기 까지 했을만큼 크게 제 뒷담도 까고 그랬는데 몇일전에 애들때문에 눈치보여서 그랬다고 먼저 사과해주었어요 근데 사과한지 하루만에 재 뒷담을 또 까고 애들눈치보인더고 같이 하교하지 말자고 하고 하교는 원래 따로하고 저는 후문, 애들은 정문으로 하교하거든요? 밑에 내려가는것만 같이하는데 그것마저 같이 못할것 같대요 그 애는 도대체 뭘 사과한걸까요? 뭘 고치고 잇는 걸까요? 솔직히 사과한다고 해서 나아지는것도 아니고 더더욱 고치려고는 햐야하지 않나요 언제는 애들이 눈치주는거 알빠야? 햐놓고서는 이러는거 너무 찌질해보이기도 하네요 저는 이 애들이랑 어떤사이로 지내는게 맞을까요
안녕하세요! 현재 미국 유학중인 여고생입니다. 저는 미국유학을 2년전 와서 남들보다는 조금 늦게 시작한 편이에요. 저는 미국에서 저의 인간관계에 대해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는데요. 저는 2년동안 2번 학교를 바꾸면서 새로운 사람, 새로운 환경을 접하면서 제가 적응을 굉장히 빠르고 잘하는 사람이라는 걸 알게되었어요. 어디를 가도 많은 친구를 사귀었고 제가 사회성이 정말 높은 사람이구나란 생각을 쭉 해왔었습니다. 헌데 요즘은 저의 대인관계에 물음표가 생겼어요. 저는 깊은 관계가 어렵습니다. 현재 새로운 학교에 온지 5개월정도 되었는데요. 항상 학기초반에는 친구가 많고 저를 다들 웃기게 생각하는 친구들이 저를 항상 좋아하고 큰 관심을 가집니다. 그렇게 가까워지고요. 그런데 몇개월이 지나면 점점 멀어지고 어색해집니다. 왜인지 모르겠지만 저는 깊은 관계를 만드는게 어색해요. 시내를 돌***닐때에도 그냥 저 혼자 제가 보고싶은걸 보는게 편하고 여러명끼리 놀러갔을때 계속 남이 보고싶은거에 끌려다니고 혼란스러운게 그냥 싫어요. 사람을 만날때에도 그냥 가벼운 재밌는 이야기들은 정말 잘 이끌어나가는데 속 깊은 이야기는 잘 모르겠어요. 제가 이기적이나 애착감이 없는 사람인가 싶어요. 저는 엄마 아빠가 이혼한 관계로 엄마와 저의 오빠만 한국에서 같은 집에 살아왔는데요. 한국에서도 저는 그냥 깊은 친구관계라는게 어려웠어요. 깊은 관계가 생기면 오히려 저는 그 사람을 더 옭아매고 더 집착하게 되는거 같아요. 그 사람이 나랑만 친했으면 좋겠고 그래서 더 집착하는 바람에 그 친구관계들도 어느순간 숙제가 되어 다들 멀어졌구요. 진짜 제가 친구라고 힐수이ㅛ는 사람은 저의 가족 오빠와 엄마밖에 없네요. 그래서 전 몇년 친구라는 그런게 없네요. 제가 이기적이거나 애착감이 없는 사람일까요? 저는 혼자만으로도 괜찮긴한데 그냥 너무 궁금하구 제가 정상인가싶어요. 어떻게 고칠수있을까요? 그리고 고쳐야할까요? 꼭 답벼받고 싶어요!! 감사합니다
자세히 말하자면 너무길지만 저는 과거 어릴적부터 왕따를 당했었고 , 저를 처음보는 몇몇 사람들의 경멸하는 표정이나 나에게 함부러 하는행동들에 대인기피증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저는 22살 군대전역 후, 전문대 졸업 한거 빼고는 약 5년간의 허송세월을 보내고 뭐라도 해보자 부딪혀보자 내생각이 틀릴 수도있다 라는 마인드로 it국비지원 교육을 받으로 살던 곳을 떠나 수도권으로 오게되었습니다, 근데 와서도 미움받고 때때로 모르는 사람에게 함부러 대해지는 경험을하고 국비지원 기관에서도 소외되다보니 점점 모든사람이 나를 싫어하는것같고, 내가 행복해질수 있을까라는 의구심도들고 힘듭니다 너무 절망스러워서 죽고싶단 생각을 너무 많이 했습니다, 물론 세상에 안힘든사람 어딨겠나만 저는 너무나도힘들고 절망스럽습니다 , 하루하루 잠도 못자고 잡생각에 시달리느라 본래 제가 목적했던 공부도 제대로 못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사회생활 하는 것도 두렵습니다 이제는 더이상 숨어서 지낼수도 없는 나인데, 제가 어떻게해야 할까요?
20대 초반 여성입니다. 현재 제품을 만들어서 파는 일을 하고 있고 일 때문에 필히 거래를 해야하는 거래처 사장님 때문에 고민입니다. 제게 밥을 먹자거나 밤에 연락 하는 등의 상황이 있었어요. 처음에는 간단히 밥 사준다고 하셔서 먹었고 밤에도 제품에 문제가 생겼다는 등의 이유여서 받았어요. 나이가 아버지뻘 정도이기 때문에 처음에는 어린애가 열심히 산다고 챙겨주시는거 뿐이라고 생각했어요 쎄한 느낌이 있었는데 주변에 물어보니 너무 예민한 거라고 해서 내가 아직 사회생활을 모르나보다 했어요. 괜찮다고 거절해도 사양하지 않아도 된다면서 식당으로 데리고 간다던지 식사 중니 통화할때 개인적인 질문을 한다던지 하는 일이 반복되면서 너무 싫고 불편해서 선을 긋고 싶어요. 술 권유도 해서 너무 불편하구요. 그분이 주는 선물이나 간식거라 등을 제가 거절하면 과하게 슬퍼하는 면이 있어서 이상하다 느꼈어요. 납품기한이 늦어지는 일이 생겨서 다른 거래처를 알아보려 거래처에 맡겨둔 제품 샘플을 가져갔는데요 그 후로 자꾸 미안하다고 밥 먹으면서 얘기하자고 연락이 오는데 그것도 밤에 술취한 말투로 와서 너무 불편하고 무섭습니다. 거래를 끊기가 어려운 것은 그 거래처가 제품의 퀄이 좋게 나오고 다른 거래처에서 불가능한 제품도 실현화 해준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지속적으로 제품 퀄리티를 유지해야하고, 새로운 거래처를 찾는데도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당장은 끊기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제가 원하는 것은 사적인 대화나 늦은시간에 전화를 건다던지 하는 일 없이 거래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구요 궁금한 것은 이미 밥을 먹고 연락을 받거나 했는데 거절이 효과가 있을까요? 잘 받아주다 왜 이러냐 등의 반응이 나올까봐 가장 걱정됩니다. 어떻게 거절해야 거래관계를 유지하며 적당한 거리를 유지할 수 있을까요? 만약 거절의사를 말하고 선을 긋는다면 거래를 끊을 각오도 해야 할까요? 처음에 거절하지 않은 저 자신을 탓하게 됩니다. 이제는 연락만 와도 긴장이 되는 지경입니다. 어떻게 하면 긴장하지 않고 잘 대응할 수 있을까요?
누군갈 미워하는게 너무괴로운일인데 피해주는 그인간은 편히 살고있는데 나만 스트레스받고 미워하고 자책하고ㅠ 그냥 그사람 안보고살고싶다ㅠ
상대방이 무심코한말 사소한것에 쉽게 발끈하고 무시하는것처럼 느껴지지만 대놓고 말하면 쫌생이처럼보일까봐 말못하고 혼자삭힘 그런 작은것들에 스트레스받고 점점 사람들을 멀리하게됨 요새 사람만나는것도 귀찮고 재밌는게 없다
부정적 감정을 건강하게 표출하는 것이 너무 어려워요. 처음에는 차분하게 잘 말을 하다가도 어느순간 눈물이 터지고 눈물을 참기가 어려워요. 그리고 울면서 감정적으로 말하게 돼요. 거리가 있는 사람들에게는 그러지 않는데 연인 관계나 가족처럼 애착이 형성된 사람들에게 그렇게 굴게 되는 것 같아요. 특히 상대방이 내 마음을 이해해주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 때 그렇게 되는 것 같아요. 예를 들어 엄마한테 ‘엄마가 이러이러하게 말을 하면 나는 기분이 좋지 않다’라고 말했을때 엄마가 ‘나는 너를 걱정해서 한 말이고 그게 아닌데 왜 그렇게 받아들이니?‘라는 반응이 나오면, 의도와 상관없이 내 기분을 알아주지 않는다는 것에 화가 나고 눈물이 나요. 저는 그냥 내 기분을 인정해주기만 해도 기분이 풀릴 것 같은데, 상대방은 이런 말을 자신에 대한 공격으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어떻게 하면 좋게 대화를 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