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편은 없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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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편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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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나만 온전히 나를 위해 살 수 있다 나는 여태 남에게 의존해오며 그리고 기대며 살아왔던 거 같다. 타인의 애정이 좋았고 친절에 반했으며 그 친절이 적으면 미워하게 되고 많으면 좋아하게 되고. 그건 노예가 아닐까? 최근에 정말 잘 맞다고 생각했던 그 남자애와도 내 기대에 미치지 못한 행동을 보였을 때 ‘아 얘도 아닌가?’ ‘난 대체 누구를 믿어야 하지?’ 이런 마음이 들었다. 하지만. . 나 또한 누구에게 잘해준 적이나 있었나 이런 생각이 들었다 항상 남에게 받기만을 바라지 않았나? 내가 먼저 무언가를 기꺼이 건넨 적이나 있었을까 무언가를 건네면 그만큼 돌아오기만을 바라지 않았나 그래서 나는 온전한 내 편은 없다고 생각한다. 나만이 내 편이라고 생각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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