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부고 소식을 들은 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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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부고 소식을 들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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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네 장례식장에 다녀왔어. 우린 고등학교 동창이고, 엄청 친한 사이는 아니었지만 이따금씩 잘 지내고 있을지, 너야 어디서든 잘 지낼거라 생각했어. 떨리는 손으로 채비를 하면서도 도무지 믿기지가 않았는데, 식장에 들어서고, 화면 속 어르신들 사이의 아직 너무나 젊은 네 사진을 보고서야 눈물이 나더라. 어머님께서 말씀해주셨어. 오랜 시간 우울증으로 많이 힘들어하다가 스스로 떠나는 것을 선택했다고. 내가 봐온 넌 너무나 쾌활하고 명랑한 사람이었는데, 이제껏 아무것도 몰라줘서 미안해. 수고 많았어. 거기서는 푹 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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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루163688
· 일 년 전
너무 힘들었을것같네요..저도 3달전쯤에..친구를 떠나보내고.. 많이 울었습니다..폐렴으로 죽었어요..그치만 저는 이제좀 괜찮아요..힘들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겠지만 마음에상처는 사라지지않겠죠 동창이라면 더힘들었을것같아요..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