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상합니다. 어디다 속터놓고 말하면서 공감과 위로를 얻고 싶은데 제 주변 사람들 중에 말할 사람 하나 없네요. 원래 인간은 남의 얘기들 정말 듣기 싫어하나요? 여태 힘든 말하면 어쩌라는식의 태도를 보이는 사람들에게 상처를 받아서 상처에 상처를 받습니다..ㅜ
이 장면을 꿈에서 봤던거 같은데 알고보니 사실은 꿈을 꾼적도 없고 어디서 이 장면을 본거 같은데 그건 진짜로 있었던일이고 최근들어 가끔씩 "어? 이거 꿈에서 봤던거 아냐?"이러고있어요 또 어떨때는 진짜 있었던 현실을 꿈으로 기억하기도 하고요 그래도 꿈인지 현실인지 구별을 못하는건 아닌가? 그 시각때에는 잘 구별하는데 나중에가 문제인거 같기도해요 요즘 잠이 많아 졌는데 그것도 문제인가 그냥 떨어놓을곳이 필요해서 써봐요 뭔가 자꾸만 혼란스러워서.
자기가 뜻하는대로 되지않으면 오만것으로 시비다 걸고 자기 마음에 안들면 그냥 아무말 없이 손절깐다고 무시하고 그래요 심지어 선을 넘으면서 시비를 거는 경우도 많고요 (부모님에게 성희롱적인 말) 하지만 그 친구가 재밌고 어떨때는 나한테 도움을 주기도 해서 걍 손절을 쳐야할지 싸우고 화해하고를 계속 반복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말 그대로 잘 때마다 꿈을 꿉니다. 시간 장소 상관없이 잠깐 졸 때마저도 꿈을 꿔요. 밤에 잠들 때는 물론이고 학교 보건실에서 누워 잘 때, 쉬는 시간에 잘 때, 학원에서 졸 때마저도 꿈을 자꾸만 꿔서 미치겠습니다. 꿈은 렘수면 상태에서 꾸는데 렘수면 상태는 꿈의 깊이? 중에 그리 깊게 잠드는 게 아니라고 알고있거든요. 그래서 자고 일어나도 개운하지가 않고 알람소리도 잘 못 듣습니다. 원래 이랬던 것은 아니고 3달에서 4달 전부터 이러더라구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저는 공고 재학 중인 고2 학생이에요. 현재 자격증 딴 것도 한 개도 없고 공부도 잘하는 게 아니라서 무언가를 할 때 의욕이 안 나더라고요.. 최근까지 걱정 안 하며 지냈는데 갑자기 어제부터 미래를 생각하게 되면서 제가 했던 행동이나 말(나중에 해도 괜찮아 같은)을 떠올리면서 현재 너무 후회돼요. 그래서 지금 아무것도 안 해도 불안하고 나 자신이 너무 싫어요. 왜 준비를 안 했지라는 생각만 한 거 같아요. 진로는 상담하면서 준비하면 괜찮을 거 같은데 지금 제 상태가 가만히 있어도 내가 싫고 짜증 나고 후회만 해서 사람 자체가 부정적으로 변하는 거 같아요.
전 지금 고양이 두 마리를 키우고 있어요 6살, 7살로 적지 않은 나이의 아이들이고요. 8년 전에 키웠던 고양이는 2년도 못살고 병으로 세상을 떠났고 7년 전부터 키우던 아이는 올해 2월에 심장병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두 아이 모두 평균 수명보다 훨씬 적게 살고 떠나서 너무 미안합니다. 다른 주인을 만났더라면, 제때 병을 발견했더라면 이라고 계속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금 키우는 두 아이들도 언제 제 곁을 떠날까 매일매일 두렵습니다. 두 아이 모두 저와 함께 자는데, 잠들기 전 함께 있음에 감사함을 느끼지만 한편으로는 두려워요, 이 시간이 언제까지 지속될 수 있을까, 다음 날 눈 뜨면 사라지진 않을까 하고요. 떠난 아이들보단 지금 제 곁에 남아있는 아이들에게 집중해야 한다는 걸 알면서도 그게 잘 안됩니다
진짜 지금 미쳐버릴거 같아요 진짜 아무것도 안하고 침대에 쳐 누워있는데 확 일어나게 아무말이나 해주시면 안돼요? 일어나고 싶어요 공부하고 싶어요 그런데 도저히 일어날수가 없어서 진짜 너무 힘들어요 해야 할일 많은데 제발 좀 도와주세요 아무나 좋으니까 충고 좀 따끔하게 해주세요 정신 좀 차리라고
벌레 하나도 없는 산 속 작은 오두막에서 살고 싶다. 뒷마당에는 농사를 짓고 앞쪽에는 꽃을 키워야지. 집도 예쁘게 꾸미고. 이층집이였으면 좋겠다. 다락방이 있어도 상관 없을거 같은데. 우리집 강아지가 뒷마당에서 신나게 뛰어놀았으면 좋겠다. 거실에는 따뜻한 분위기의 가구들로 꾸며야지. 빈티지 느낌으로. 카펫도 하나 깔고 싶다. 보드라운걸로. 하얀색 카펫으로. 부엌에는 오븐도 놔둬야지. 오븐으로 하고 싶은 요리가 많았으니까. 그냥... 그렇게 평화롭게... 이왕이면 가족들하고 화목하게 살고 싶다. 거기서는 공부 없이 행복하게. 숲 향기가 느껴지는 것 같다. 내가 시험을 못봐도 괜찮아라고 말해주는 집일 것 같다. 어차피 작은 밭이 뒷마당에 있으니까 그걸로 배는 조금 채울 수 있잖아. 부업같은거 하면서.. 힘들더라도 행복하게 살고 싶다. 눈이 오면 집 앞에 눈사람도 만들고. 이웃들하고 인사도 하고. 친해져서 같이 파티도 하고. 공부라는건 기억에서 지워버리고, 모르는게 있으면 아는 사람이 흔쾌히 알려주고. 오순도순 살*** 수 있다면. 공부 안해도 마음이 편할 수 있다면. 행복해지고 싶다. 행복해지고 싶다. 행복해지고 싶다. 죽고 싶지 않은데. 이런건 만약 미래에 진짜 이뤄진다고 해도 지금 버텨내기가 점점 힘겨워져. 자꾸 죽고 싶어진다. 감기 걸려서, 컨디션이 안좋아서 더 그런진 모르겠지만. 내가 말 안한거지만 이런 내 상태를 몰라주는 얘들이 밉다. 서럽다 너무 서러워 진짜 글 오글거리는데 어쩌라고 이렇게 안하면 진짜 불안하고 서러워서 못 견딜거 같아 내 편이 한명이라도 있었으면 좋겠다 이 세상이 다 거짓이였으면 좋겠어 차라리 그냥 꿈이였으면 좋겠다 시험을 못봐도 수고했다면서 괜찮다고, 다른 잘하는 일에 집중해도 된다고 어깨를 토닥여줬으면 좋겠다 누구라도 좋으니까. 아니 엄마아빠가 그랬으면 좋겠다 죽고 싶은데 이걸 쓰는 와중에도 침대 위에만 누워있어 다 귀찮고 아무것도 하기 싫은데 해야해 해야하는데 차라리 말하지 말껄 그랬어 용기내서 말하고 상담갔는데 쓸모도 없고 진짜 미쳐버릴거 같아 쓰레기같다 글 하나도 흐지무지 끝내고. 나만 이런거 아닌거 아는데 그런데도 그냥. 모르겠고 너무 힘들다
많이 힘들고 외로운데 만나서 같이 밥드실분 전 부산에살고30살입니다 아무나 상관없으니까 연락주세요 저도 현재에 존재해 보고싶습니다 저도 사람과 함께 시간을 보낸 기억이 있어보고싶습니다 많이 외로움과 절박함이 그냥 무언가에 목메다는듯이 사는거같네요 같이 밥이라도 드실분있다면 연락주세요 카 톡 아 이 디 chin9hae 입니다
미국에서 공부하고있는 유학생인데 2년 반만에 한국에 놀러 왔어요 2년 반동안 너무 힘들었고 정말 매일매일 울면서 학교다녔고 지금도 그래요 미국에도 딱히 친한 친구없어요 그래도 오랜만에 한국와서 쉬니까 좀 기분이 나아졌긴한데 한 때 가장 친했던 친구들이랑 멀어진게 온몸으로 느껴져서 뭔가 공허해서 마냥 좋진않네여... 저는 그 때의 기억으로 평 생을 살아가겠지만, 그 친구들에게 그저 저는 잠깐 스쳐지나 가는 인연일뿐인거같아서 슬프기도하고 서운하기도 하고 2년 반, 미국에 나가있는 시간동안 이룬것도 없고 영어를 잘 하지도 않고... 한국와서 기분 좋기도한데 그냥 현타오고.. 그 냥 마음이 복잡해서 끄적끄적 해봐요.. 시간이 너무 빠르네여... 그냥 길 걷기만 해도 옛날에 애들이랑 놀던 거 생각나서 눈물나고 그러네여...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