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웃으면서 '아하하하... 죄송합니다...'이게 그나마 쥐어짜낸 거절인데... 너무 어렵네요
안녕하세요. 저는 곧 25살 되는 여성입니다. 저는 자꾸 남과 비교하며 내가 뒤쳐진다고 생각하며 저를 한심하게 보게 돼요. 요즘 제가 한심하다 느끼는 부분은 해외여행, 연애 부분입니다. 저희 가족은 가난해요. 어릴 적엔 돈에 관련해서 크게 얘기 안 하셔서 몰랐지만, 크고나니 빚이 얼마인지.. 집이 얼마나 가난한지 알게되었어요. 저희 아빠께서는 비트코인으로 돈을 더 잃으셔서 빚도 늘어났고요.. 그러다보니 저희 가족은 해외여행을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습니다. 요즘엔 해외여행을 한 번도 안 가보면 이상하게 보더라구요.. 처음엔 별 생각 없었는데 한 번 뇌리에 꽂히니 ‘아 가난해서 그래.’ 라면서 집안을 원망하게 되고 가난이 티가 나는 것이 부끄러웠습니다. 연애도 다가오는 사람은 있었지만 마음의 여유가 없다보니 만나고 싶은 사람이 없었어요. 그러다보니 사람들은 저한테 ‘젊은데 연애도 안 해보고 뭐했니.’라면서 꼭 제가 한심하다는 듯 얘기를 하더라구요. 저는 대학생 때 장학금을 타서 집에 경제적으로 덜 부담되도록 하는게 목표였길래 장학금만 보고 열심히 살았던 것 뿐인데요.. 지금도 회사-집만 다니고 연애할만한 환경도 되지 않아서 못하고 있어요.. 남들 다하는 걸 못하고 있으니 제가 너무 뒤쳐지는 것 같고 인생의 패배자가 된 느낌이에요. 현재는 취업을 해서 적지만 돈도 벌고있고 모으고 있어요. 언젠가는 가족들과 해외여행을 꼭꼭 가보고 싶어서요. 적지만 차곡차곡 돈을 모아서 한 번쯤은 가보는 것도 사치는 아니겠죠..? 해외여행 한 번도 안 가본 게 이상한 건 아니죠..? 제대로 된 연애도 못 해본 것이 이상한 건 아니죠..? 외로움을 많이 타는 편이어서 평생 혼자일까봐 너무 불안하고 두려운데.. 저도 좋을 인연이 나타나겠죠? 저도 희망을 가지고 살다보면 좋은 날이 오겠죠..? 저는 인생의 패배자가 아닌 거겠죠.. 사람마다 다 때가 있는 거겠죠.. 그렇다고 한 마디만 해주세요.. 그 말을 힘입어 살아가볼게요.. 사실 저는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듣고싶었던 걸지도 몰라요. 그 누구에게도 털어놓을 사람이 없어서.. 저를 사랑하지 못해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제가 한심하게 느껴져서 가끔 눈물도 나고 그러네요.. 열등감이 느껴질 땐 리스너 분들은 어떻게 하시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축축 처지는 우울한 글인데.. 소중한 시간 내주시고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행복한 연말 보내시길 바랄게요.
어렸을때 손톱 뜯으면 마음이 편안해져서 스트레스 받거나 마음이 불안할때 손톱을 뜯기 시작했어요 초등학생때 부터 지금까지 이어 나가고 있어서 손톱 뜯는건 진짜 고쳐야될것 같아서 한달이란동안 손톱 안뜯으려고 노력해봤으나 2 주동안 손톱 길었어도 손톱이 있어야 손이 보호가 되어가는거는 알지만 손톱이 있어 불편해서 손톱을 뜯어가는것 같아요 물론 처음에는 손톱 깎기 귀찮아서 손톱 뜯는거라 생각했는데 손톱 뜯는 게 심해져요 언제는 손톱 없애질때까지 뜯어서 피난적도 있어요 그러나 손톱을 안뜯으면 마음이 답답해요 그리고 그걸 이어나가서 핸드폰 연락하는 친구들이랑 대화나누는거 조금씩 삭제하다가 예민하면 초기화하고 삭제하고 반복을해요 너무 강박 불안증이 너무 심해진것같아요 노력을 해봤어요 중요한 연락 놓치고 그래서요 그러나. 상대방도 불편함을 겪는것 같아서 계정을 오래쓰려고 고쳐봤는데 잘 안돼요 또는 잦은 손씻기 에요 손을 씻어야하만 강박이 불안이 없어져요 엄마 아빠는 손톱 뜯는거 하지말라해도 손톱 뜯고요 약물치료 해야할까요? 제가 봐도 너무 심각한 증세같아요..ㅠㅠ 모든 물건은 제자리에 옮겨야 마음이 편안하고 손씼어야지만 깨끗하고. ( 전화번호 아이디를 바꿔도 또 계속 바꾸고 싶은 욕구는 생겨 나가고 카카오톡 and 로그인 하면 하단창에 로그인 목록이 있는거 땜에 계정 또 만들고 반복되고..) 왜그러는지 잘 모르겠고 마음이 답답해요 ..?
전쟁 나면 어느 나라랑 날 확률이 높나요
저는 청소년17살이고 제가 지금 자아를 찾는 중인 거 같은데 꿀팁 주실 수 있으실까요 초등학교때부터 중학교때까지 항상 연기하면서 살아왔어요 그래서 꼭 벗어나고 싶은데 제 있는 그대로의 성격을 버여주면 다들 결국 정 떨어져할 것 같아요.. 그 있는 그대로의 성격을 고칠거면 일단 남들에게 제 있는 그대로의 성격을 드러내는 방법부터 해야하잖아요 그게 어려워요 저를 너무 싫어할 것만 같고 제가 실수할 것 같고 밝음/귀욤/사랑스러운 컨셉에소 갑자기 재 원래 성격으로 바뀌면 친구들이 사라질까봐 두려워요 제 원래성격 사회성도 없단말예요
원래는 제 주관이 뚜렷하고 저를 잘 알았는데 지금은 아녜요 까먹었어요 귀가 먹먹하냐 안먹먹하냐로 불편한가 안불편한가를 따져요 제 기분이 뭔지도 모르겠어요
뇌에 구멍난것처럼 기억이 줄줄 새고 마약한 거마냥 멍 때리다가 집에 안 갈 수 있는 핑계거리를 실수로 들켜버리는 짓까지 함 진짜 자살하고싶다
제가 알렉시티미아일까요? 제가 감정 표현도 잘 못하고 지금 느끼고 있는 감정이 뭔지 도저히 모를 때도 있어요 덤덤한 성격인 줄 알았는데 사회생활을 하면서 저만 빼고 다 같이 웃을 때, 울 때 공감을 하지 못하니까 점점 제가 이상하다고 느껴져요. 감정이 없는 건 절대 아니거든요 저도 무언가를 보면서 재밌다고 느끼고 웃고 사람들과도 잘 지내요. 큰 감정이 느껴지지 않는 게 장점이라고 생각할 때도 있었어요 쓸데없는 감정 낭비를 안 해도 되니.. 3년 전 처음 우울증 진단을 받았었는데 나아졌고 지금도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가끔 그런 증상이 있고 그때는 죽고 싶다는 생각도 많이 했었어요. 지금 느끼는 감정이 뭔지 잘 몰라서 온전히 받아들이지 못하고 자꾸 생각하게 돼요. 누군가를 사랑하지도 못하겠어요 이런 점이 자꾸 저를 가두는 것 같아요. 이런 걱정, 우울 다 느끼는데 제가 감정 표현 불능증일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중3 여학생 입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다른 사람과 잘 어울리지 못했어요. 그래도 지금처럼 이 정도까진 아니었거든요.. 근데 제가 따돌림을 좀 많이 당했어요. 그 당시에는 잘 몰랐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따돌림 같아요. 그리고 6학년 때 애들이 좀 은따를 헀거든요.. 근데 이 일들이 제 망상인지 모르겠어요. 망상인 것 같기도 하고 진짜 일인것 같가도 해요. 남들이 보기엔 그냥 친구임데 제가 따를 당했다고 느끼는건지 모르겠어요.그리고 그 때가 코로나 터진 시기라 집에 하루종일 있었거든요. 전 하루종일 게임만 했어요. 근데 그 게임이 스토리가 있던 게임이거든요. 근데 그 스토리랑 현실이 어느순간 헷갈리기 시작했어요..그래서 그 때 망상을 해서 제가 따돌림을 받았다고 착각을 하는 건지도 잘 모르곘어요.근데 6학년 때는 은따를 당한게 맞는 것 같아요. 그 때 너무 외롭고 죽고싶어서 그 게임을 시작하게 되었거든요.. 그 때가 5,6학년 때에요. 그 때 후로 사람이 무서워요. 막 사람 많은 곳에 가면 심장이 너무 빨리뛰고 남들 시선이 너무 신경쓰여서 미칠 거 같아요. 혼자 식당가서 밥먹는건 절대 못하고 누구랑 같이 밥을 먹어도 너무 신경쓰이고 너무 긴장되어서 못먹겠어요. 그랴서 학교에서는 밥을 절대 안먹어요. 어디 혼자서 마트나 문방구도 너무 긴장되너서 못가요. 그리고 남들이 절 안좋게 생각할까봐 무서유ㅓ서 말도 못걸겠어요. 진짜 학교가는게 무섭고 괴로유ㅓ요. 정작 아무도 안 괴롭히는데.(사이 안좋은 애들은 몇묭 있어서 그런 것도 있는듯요) 근데 이게 점점 지날수록 강도가 심해져요. 5학년 전에는 전혀 이렇지 않고 활발했는데 왜이러는지 모르깄어요. 특히 이번 중3때 더 심해진 것 갘아요. 지금 이 글 쓰는데도 손이 벌벌 떨려요. 지금 초5 이후로 처음으로 자살생각도 하고 , 태어나서 처음으로 자해도 하고 학교도 이번에 역대급으로 많이 빠죴어요. 그리고 처음으로 정신병원에 가서 우울증 약도 먹고있어요. 근데...이게 또 고민인게 남들 시선이 너무 신경쓰녀서 의사 선생님에기도 괜찮은 척 연기하고 있어요..전혀 안괜찮은데.. 뭔가 완벽하야 한다라는 강박도생긴 것 갘기도햐요. 전 중2 때부터 성적이 올A였거든요. 근데 이번에 체육이 B가 나와서 너무 우울해서 학원도 몇일째 안가고있어요. 남들이 무시할까봐..그 쉬운 체육을 누가 B를 맞냐고 무시할까봐.. 엄마는 괜찮다는데 모두가 저에게 실***까뫄 무서워요 근데 제가 지금 이러는게 선천적으로 타고난 거 같기도해요..앞서말햤듯이 전 어렸을 때부터 사람을 잘 못대핬거든요..근데 이정도까지는 아니었는데.. 이 글을 읽으면서 제가 진짜 겨우경 살고 있는 것 같다고 느낄수도 있는데..잘 모르깄어요..감정기복이 심한건지 잘 모르갰는데 어떨 때 진짜 우울증이 맞나 싶을정도로 행복하다가도 갑자기 자살하고 싶을 만큼 우울해져요. 저 진짜 제정신이 아닌 사람같아요.. 뭔가 생각나는대로 적다보니 글이 너무 뒤죽박죽이네요..... 말할 사람이 없어 여기다 글 처음으로 올려봐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라지고싶어 또 못하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