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답답해서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불안]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너무 답답해서요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일 년 전
연애중인데요 너무 이쁘게 연애중이에요 그래도 사계절은 다 본 정도의 시간을 같이 보냈어요 제가 제 인생의 반을 우울하게 살아왔어요 초등학생때부터 죽고싶어하는 마음으로 살아왔는데 여러환경도 그렇고 기질적으로도 그런 거 같아요 그중에 불안함이 큰데요 남자친구가 언젠가 제 곁을 떠날까봐 (그때 더 오랜 정을 쌓고 헤어지면 엄청 힘들테니 차라리 지금 헤어지고 싶은 마음이 들고) 날 진짜 진심으로 사랑하는지 (저는 연애초반의 사랑표현으로 사랑받는 다는 것을 느끼고 안정감을 느꼈거든요 근데 시간이 지나니까 상대방이 확실히 무뎌지고 표현도 인색해지더라구요 그러다보니 머리로는 나 좋아해주는 거 알겠는데 나도 모르게 자꾸 날 좋아하는지 의심하게 돼요) 등등의 마음으로 혼자서 너무 괴롭고 불안하고 우울하더라구요 근데 이런 저의 마음이 스스로 너무 자책하게 되구요 상대방한테 서운함을 느낀다는 게 너무 미안해요 도대체 어찌할 줄은 모르겠어요ㅠ 남자친구는 무딘편이라 제 옆에서 잘 있어주고 제가 이렇게 힘들어해도 묵묵히 있어주는데 저는 이런 감정들이 다 너무 벅차고 힘들고 이런 나의 성격이 사랑하는 사람한테 피해주는 거 같으니까 혼자서 헤어질까말까 수십번은 고민한 거 같아요 저도 머리로는 다 알겠는데 제 마음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역시 연애하면 안 되는 성격이구나 싶으면서 계속 자책하게되고 누가봐도 나 피곤한 성격이라는 거 알아서 내 옆에 묵묵히 있어준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야한다는 것도 다 아는데 너무 벅차고 힘드네요 여전히 남자친구를 좋아하는 것도 맞는데 제 감정을 컨***을 못하겠어요 제 성격이 조금이라도 나아졌으면 좋겠는데 남자친구가 표현이 무뎌지기시작하면서 쭉 저의 이런 안 좋은 성격들이 막 정신없이 표출되는 거 같아요 남자친구도 받아주기 힘들어할텐데 너무 눈치보이고 미안하고 자책하게 되네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1가 달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