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봄은 또 어떻게 버티지. 만개한 꽃들 아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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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rojorojo
·일 년 전
내년 봄은 또 어떻게 버티지. 만개한 꽃들 아래에서 초라하게 말라비틀어진 나. 어떻게 견디지? 오늘 날씨가 봄 같은데 봄 하니까 봄을 어떻게 보낼지 또 막막해지네. 나도 사랑을 좀 하고싶어. 사람이랑도 내 인생이랑도 내 직업과도 으악! 마음두고 의미두는 게 없는 인생! 초라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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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ForN
· 일 년 전
:) 조금 뻔한 이야기지만, 마카님 자신이랑 데이트 해보는건 어떨까요☺️ 연인에게 해주고 싶었던 것들을 자신에게 해주는 거죠. 이야기를 들어주고, 무조건 편들어주고, 다른 사람이 해코지하면 나서서 싸워주고, 아프면 병간호 해주고, 좋은 음식을 먹여주고, 단정한 옷차림을 유지해주고, 예쁜 것들을 보러 다녀보는 거에요. 🥰 그렇게 내가 나로 채워졌을때 진짜 좋은 사람을 만나 상처받지 않는, 위험하지 않은 연애를 할 수 있다고 해요☺️ 이번 봄은, 의미없는 게 아니라 스스로를 사랑하는 시간을 가져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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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jorojo (글쓴이)
· 일 년 전
@LoveForN 하...자기사랑은 계절 안 가리고 할 수 있는거지만 늘 못하는 것 같네요. 아무 일 없어도 에너지가 줄줄 새는 것 같아요. 실체가 없는 것에 화내고 비난하고 불안해고 실망하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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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ForN
· 일 년 전
@rojorojo 🫂 토닥토닥. 괜찮아요. 마카님의 마음에 꾹꾹 눌러담긴 이런저런 상처들에 숨이 막혀서 그럴 지도 몰라요🫂 있다 주무시기 전에 종이에 자세히 구체적으로 적어보세요. 왜 불안이 자꾸 올라오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보세요. 그리고 많이 아팠을 마카님 자신를 조용히 안아주세요🫂 토닥토닥토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