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싶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부부|집착|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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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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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나의 부모님이 그러지 않았기에 나는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싶었다 아니 그냥 평범한 가정을 꾸리고 싶었다 같은 나라에 살기엔 어머니의 집착이 너무나 강하여 행복을 찾을수 없었기에 나는 타국으로 이민을 갔다 거기서 나는 지금의 배우자를 만났다 나의 배우자도 행복한 가정은 아니었다 생각해보면 행복하지 않은 가정에서 자란 사람들끼리 같은 상처가 있기에 서로 이해하고 더 끌리지 않았나 싶다 그렇게 연애 3년 결혼까지 했다 이제는 아이도 생기고 결혼4년차 한창 행복해야할 시기에 나는 지금 행복하지가 않다 ***리스 어느덧 이년 배우자는 ***가 너무 싫다고 한다 ***가 부부관계의 전부가 아님을 알지만 결혼 직후 원래 약속한 기간에 대해선 일언반구 없이 바로 임신을 요구하여 많은 싸움 끝에 임신을 하고 출산을 하게 되었다. 그렇게 나의 신혼 생활은 3달이 채 되지 않았다 아이가 생겼을때고 낳고나서도 배우자는 쭉 날 거부한다 손만 잡아도 잔뜩 화난 얼굴로 소리치고 나를 밀어낸다 가끔은 일이 끝나고 다녀왔다고 허그라도 하려하면 주먹을 쥐고 나의 가슴을 때린다 미쳤냐고 욕을 하면서 드라마에서 아침에 다녀오라고 안아주는 가족 그것이 판타지임을 알기까지 오랜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혼자 가슴앓이 하며 매번 이혼을 결심하지만 아직 어린 아이 얼굴을 생각하면 과거 나의 삶이 겹쳐지며 마냥 나의 행복만 찾겠다고 이혼할수도 없다 배우자는 이미 포기해서 편한것인지 모르겠지만 나는 아직도 행복한 가정을 꿈꾼다 결혼전 ***리스에 대해 충분한 이야기를 했다 내 부모님같은 삶을 살기는 싫었다 하지만 나 역시 내 부모님의 자식이었고 그 저주는 다시 나에게 돌아와 지금 이런 상황이 되었다 배우자에게 사랑 애정은 없어보인다 생각해보면 연애할때도 먼저 관계를 요구하거나 스킨십을 하지는 않았던것 같다 세간에 떠도는 atm남자 퐁퐁남 그것이 내가 될줄은 상상도 하지 못하였다 포기하면 편하지만 나는 아직 포기를 하지 못하였다 그래서 그런지 나혼자 더 많은 상처를 받는다 관계 개선을 위해 매번 울며 부르짖지만 상대는 움직이지 않는다 나만 나쁜 사람이 되며 나만 성욕에 *** 사람이 되며 나만 아이도 신경 안쓰는 폐륜부모가 된다 언제까지 이런 지독한 고독을 느껴야할지 마음이 너무 아프다 아버지도 이런 느낌이었을까 원망만 해왔던 지난 세월이 너무 죄송스럽다 삶이 고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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