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상 친구가 상처받으면 어떡하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왕따|자살|공포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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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상 친구가 상처받으면 어떡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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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안녕하세요 이제 내년이면 중학생 올라가는 6학년 13살 초등학생입니다. 제가 작년 2022년때 왕따를 당했습니다 반이 총 5반이 있었는데 그 반에 27명이 있었어요 그 전체 반에 절반 이상이 저를 괴롭혔습니다. 하루하루 살***때마다 너무 힘들었고 죽고싶었습니다. 그럴때마다 절 위로해준건 오직 게임상 친구들이였죠, 매일 자해도 하고 자살시도도 하려 할때 제일 먼저 위로해준게 부모님이 아니라 그 게임상 친구였습니다. 같이 게임을 하면서 점점 많은 넷상친구들을 만나면서 놀고있습니다. 그중에 저보다 1살 어린 애가 있는데 그 애는 저보다 더 어른스럽고 위로도 많이 해주고 특히나 저랑 비슷한 생활을 하며 산 아이였습니다. 그 애는 저랑 처음 만나고 같이 놀땐 되게 성숙하게 보였습니다. 그렇게 서로를 알아가면서 같이 놀았습니다. 그러자 7월 쯤 그 애는 사귀던 여친이랑 해어졌다 했습니다. 그러고 전 위로를 했죠, 그렇게 같이 통화하면서 놀았습니다. 많이 친해질때 쯤 그 애는 저에게 같이 얼굴을 공개하자 했습니다. 그렇게 페이스톡을 하고 난 뒤 그 애는 제 얼굴을 보고 엄청 이쁘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그 애는 제가 생각한거와 달랐습니다. 성숙한 성격에 성숙한 목소리와 달리 얼굴은 되게 착하게 생겼습니다. 저보다 어린 애가 나랑 똑같은 괴롭힘을 당했다는게 너무 안타까울 정도였죠. 그러덧 최근에 그 애가 저를 좋아한다 고백을 했어요. 제가 부모님이랑 따로 살거든요. 할머니랑 사는데 할머니가 사는 지역 옆 지역에 그 애가 살고있습니다. 좀 가까워서 만날 수 있는 거리인데 이정도면 넷상일까 말까 입니다. 하지만 전 따를 당하고 난 뒤 사람공포증이 생길 정도로 사람들이랑 사는게 너무 익숙하지 않습니다. 13년, 아니 이제 곳 14년이 되가고 있습니다 사실 전 모솔이라 사귄적도 없고 제 주변 친한동생이 저랑 아는 사이인 잘생긴 남자애가 있는데 그 애랑 사귀고 있습니다. 그 둘이 연애하는걸 보면 너무 부러웠습니다. 온갖 사랑을 주는게 너무 부러웠습니다. 하지만 전 넷상친구랑 사귀는걸 싫어합니다 친하게 지내는건 좋아도 넷상연애는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그리고 전 실제에 좋아하는 애가 있어요. 근데 그 애가 내년 생일날 고백 한다고 말했습니다. 전 거절을 하고싶지만 상처받을까봐 거리만 두고 있습니다. 지금은 연락만 살짝 주고받는 사이인데 어떻해 해야되나요? 그 애를 거절하면 그 애가 저처럼 처참한 생각과 기분을 느낄것같아 거절을 못하겠어요. 어떻게 하면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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