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학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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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나의 감정을 온전히 받아들이게 된 지 이제 오늘이 처음 난 항상 내 어떤 감정이든 받아들이는 사람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힘든 일이 있어도 극복해내고 시간이 지나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편이었지 자책을 제대로 하게 된 건 이번 년도부터다. 그땐 한 번도 느껴본 적 없는 점점 아래로 가라앉는 기분이 들었다. 그래도 이번 년도의 나는 가장 많이 변화했다. 학업에 엄청난 열정을 기해서 성장한 부분도 많고, 잃은 부분이 있지만 얻은 부분도 많다. 나의 이런 시간을 없애고 싶느냐고 물으면 절대로 없애면 안 된다고 대답할 것이다. 하지만, 그때부터 우울증과 번아웃이 스며들듯이 나의 안에 자라나고 있었나보다. 누구한테 의지하고 솔직한 마음을 전한 건 오늘이 정말 오랜만이다. 그것도 친밀감이 다소 높지는 않은 상대에게 말이다. 이 결과가 어찌 될 지 난 모르겠지만 지금 이 순간도 오만 감정이 다 들지만, 다 받아들이자. 그것만이 나에게 제일 나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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