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 미워 하는 외할머니께서 이제와서 보자고 하세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이혼|다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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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절 미워 하는 외할머니께서 이제와서 보자고 하세요. 부모님께서 사이가 안좋으신데 결혼초부터 아버지 술과 폭력성때문에 두분사이 다툼이 잦으셨대요. 그러던 중 제가 생겨서 이혼을 못***셨다며 타지에 사는 저에게 엄마보러 가지도 말라며 전화하시던 분이십니다. 마음에 상처가 크게 남아 며칠간 울며 지냈어요. 전 아빠 대신 엄마가 수술하셨을 때 입원하셨을 때 보호자로 가서 최선을 다해 간호했고 엄마 아빠 사이에서 눈치보며 엄마 기분풀어주려 어렸을때부터 그렇게 눈치봤어요. 그런 저에게 어머니에게 독이라도 되는것처럼 말씀하시니 너무 섭섭했습니다.. 지금은 마음 다정리하고 그래 안보고 살겠습니다 하고 행복하게 살고있었어요. 근데 이제와서 제가보고싶다고 생각난다고 보러오라고하시는데 전 어떻게 해야할까요? 인사치레하러 간다해도 어 어떤마음으로 가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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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eBlake44
· 일 년 전
마음가시는 대로 하시면 되지 않겠습니까? 가서 그간 분을 풀며 당신 진짜 나쁜X이라고 내뱉고 와도 좋고, 그래도 가족이니 이야기나 들어봐도 좋고, 내가 더 큰 사람이 되어 너그럽게 인사나 하고 와도 좋지요. 아직 정하지 않았다가 할머님 태도 보고 정해도 되구요. 다 필요없고 가서 엉엉 울고 와도 되지요. 아님 뭐 안 가셔도 그만. 지금 글쓴이님은 행복하게 잘 살고 계시니, 주도권은 글쓴이님에게 있습니다. 글쓴이님 마음이 정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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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일 년 전
@AnneBlake44 감사합니다 생각해봤는데 지금은 제 마음이 괜찮지 않으니 가지않기로했어요. 아직도 그간의 일들을 생각하면 눈물부터 나오니 가봤자 웃으면 대화는 못할거같아서요. 감사합니다 !! 제마음이 정답이라고 말씀해주셔서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