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랄까. ***같이 살아야 편할 것 같긴 한데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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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뭐랄까. ***같이 살아야 편할 것 같긴 한데 난 애매하게 똑똑한 사람이라 더 힘든가보다. 확실한 걸 좋아하는 내 성격답게 완전히 ***던지, 완전히 똑똑하던지 둘 중에 하나였으면 차라리 이렇게까지 괴롭지도 않았을 것 같다. 천재 아니면 ***같다는 말을 살면서 많이 들어봤는데, 완전히 천재던지 완전히 ***던지 좀 더 확실한 사람이 되고 싶다. ***같이 열심히 노력하며 살면 똑똑해지려나? 결국 난 똑똑함을 원하는 것 같긴 하다. 근데 그 과정이 ***같아야 똑똑해지는 것 같고. 가만보면 암환자이신 엄마가 나보다 더 행복해보이신다. 실제로도 엄마는 요즘 행복하다고 하셨다. 행복이 별거 아니란다. 근데 난 왜 이렇게 행복이 어려울까. 닿을 수 없는 종착역같다. 난 충분히 책임감 있는 사람인데 왜 나 스스로는 제대로 챙겨주지 못한 걸까? 왜 이렇게 자기관리가 어려운 걸까? 나를 책임지며 살자. 내 인생도 책임지고... -운전하고 오는데 내가 하찮게 느껴졌어. 그래서 생각했지. 나나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왜 우릴 하찮게 생각하는 사람들을 사랑하는지. -사람은 자신의 가치를 인정하는 만큼 대접받거든.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내가 여태껏 살아오면서 그렇게 크리티컬하게 많은 실패를 해본 것도 아니다. 나는 더 많은 실패를 경험해봐야 한다. 그래야 자연스럽게 성공 경험도 많아질 것이다. 늘...논리는 완벽하게 정립이 되어있어. 이제 실천으로 옮기기만 하면 돼. *** 열정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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