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살 고등학생입니다. 제가 이번년도에 갈등과 여러문제로 제일 친했던 친구만 5명을 잃고 고등학교 입학후 성적도 따라주지 않고 부모님이랑도 너무 문제가 많아 최악의 해를 보내고 있습니다. 몇주는 또 괜찮고 극복하다가 다시 그만두고 또 우울감에 빠져서 이 패턴을 2-3번째 반복중입니다. 전문적 청소년 상담도 받고 상담쌤도 도움을 많이 주고 계시지만 너무 견디기에 좀 힘드네요. 정말 밤부터 새벽까지 몇주째 맨날 울고 스스로를 해하는 행동도 지금은 너무 심해졌습니다. 공부를 할때마다 숨이 잘 안쉬어지고 너무 답답합니다 도저히 못하겠어요. 진짜 너무 공부하기 싫은데 나만 힘든거 아니고 자퇴를 해도 백퍼 우울감만 더 심해질거 알아서 진짜 방법이 없으니 이젠 진짜 비극적인 방법만 생각하게 됐습니다. 점점 이렇게 의지가 약한 저 자신이 또 싫어지고 그러다 보면 또 이전에 있던 트라우마들이 자꾸 하나씩 생각을 덮치고 끊임없이 생각하게 되면 저 자신까지 싫어져서 너무너무 한심합니다. 정말 반년만이라도 기절하고 일어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근데 또 웃긴게요, 이렇게 우울해하다가 무슨옷을 입어야할지 화장은 어떻게할지 이런걸 고민하고 쇼핑도 즐겁게하고 좋아하는걸 하고 싶어하고 노래도 부르고 또 잠시는 꾸미면 제 자신이 멋져보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행동을 해도 우울증일수 있나요? 제가 알고 있는 우울증은 스스로가 미워보이고 아무것도 할수 없고 아예 지친 그런 상태에서 나타나는걸로 알고있거든요. 그냥 제가 우울감에 압도 당해서 스스로 착각한걸까요? 아니면 제가 우울증이라는걸 너무 비극적으로 생각한걸까요? 너무 혼자 과하게 생각하는것 같기도 하네요.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정신과에 가는게 쉬운결정이 아니라 여기에 질문해봅니다.
혜화 adhd / 경계선 지능장애 관련해서 상담 및 약물치료 잘하는 병원 추천해주실 수 있을까요? 처음에 친구의 권유로 한 병원에서 adhd 진단을 받고 콘서타 36을 복용했었습니다. 검사를 통한 진단은 X 그 선생님께서는 adhd 검사에 대해 회의적이라서 바로 약복용을 시작했었습니다. 처음에는 제일 낮은 용량으로 시작했다가 점점 용량을 높여갔습니다. 초반에는 효과가 있는거 같다가 어느순간부터 효과를 잘 못느끼겠더라고요. ( 물론 제가 불규칙적으로 복용해서 그런거 일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 그러다가 우연히 경계선지능을 알게 되었고 이 또한 저의 증상하고 많이 비슷하더군요. 그래서 이번에는 정확힌 검사와 상담을 통해 제대로 개선하고 싶어서 혜화에 있는 새 병원을 찾으려 합니다. 혜화 근처에 있는 병원 추천 부탁드리겠습니다
7년전에 범불안장애를 이겨내고 나서 괜찮은줄 알았는데 요새 너무 많이 지친거 같아요 엄마나 오빠가 내가 괜찮다고 알고있고 둘다 마음이 아픈상태라 안괜찮다고 말할 수 없고 그나마 가까운 사람은 정신과에 편협적인 생각이 가득한 사람이기에 마음을 터놓을 수 없어요 직장이나 사람 때문에 알게 모르게 스트레스를 계속 받고 있고 일을 하면서도 밖에 차도로 뛰어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퇴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계속 바다가 보고싶고 어디 멀리떠나고 싶어요 자꾸 화나가면 체념을 하거나 사람을 때릴 수 없으니깐 저를 때려요 계속 죽음을 생각하게 되고 소리를 지르고 욕을하고 싶다가도 아무것도 못하겠어요 스트레스에 취약한 성격인건 알고 있는데 잘 안돼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제 성격이 사람들의 말투에 따라 사람을 보고 사람의 말투가 저랑 잘 맞나 싶을때 가까이 둬요 그게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서로 맞으면 가깝게 지내기도 하고요 그런데 말이죠 사람이랑 어울리는건 참 힘든것 같습니다 나의 고민을 어디다 털어두기 그래서 여기다 고민을 남겨봅니다 우선은 저는 사람의 말투애 따라 사람 사귀면서 보고가지만 사람들이 무슨말을 할때에도 말투에 따라 상처를 받아요 그게 맞는것일까요? 언제 부터인지 저도 모르게 사람의 말투에 의식하면서 지내게 되는게 힘이들고 저음으로도 말할 용기가 안생겨요 보나마나 말투하나의 톤으로 인해 안좋은말은 듣기 싫어서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선생님들은 저보고 저음으로 내길 바라셔요 목소리 저음으로 안내면 이용먹을수 있다고요 그런데 이게 어렵네요 그원인이 궁금하고 사람의 말투에 신경 안쓰고 예민하게 안받아들이고 싶어도 하나하나씩 예민하게 받아들이다 보니까 스트레스 받아서 머리 어지러울때가 있어요
저는 일단 남성인데 mtf라 봅니다 쉽게 말해서 젠더죠 일단 게이는 성향과 맞아 떨어지고 변 태는 취향과 맞아 떨어지죠 근데 저는 여자랑 있는것도 편해하지만 남자랑 있는게 더 편하고 지금도 더 편해요 그리고 여자보다는 저는 남자를 좋아합니다. 어렸을때부터 남자애들이 가지고 노는 장난감을 가지고 논 적은 없고 여자얘들이 갖고 노는 장난감에 관심이 많았구요. 자꾸 여자들이 좋아하는거에 끌렸었더라구요. 그리고 어렸을때부터 머리 기르는 걸 좋아했고 제 자신이 젠더인거는 올해 알았습니다. 남자들의 멋진 시계 액세서리 옷 바지 이런 거는 싫어했었고 주로 여자 치마 드레스 신발 피어싱 화장 하는 걸 좋아합니다. 그리고 시간이 쭈욱 지나도 지금이나 예전이나 변함이 없어요. 브라나 가터벨트를 좋아하고요. 여자를 봤다고 해서 반하거나 좋아했던적은 없고 그냥 그랬습니다. 중요한거는 제가 젠더인거를 맞는지 안닌지 확인하고싶거든요. 저의 지금의 모습은 남자의 모습이라 가슴이 없고 질도 없고🌶️가 달려있어서 불편하다는 느낌이 들고 잘라버리고 싶다는 생각이 매번 매일 생각하고 지금도 변함이 없고 마치 제 저의 몸 안에 다른 누군가 여자가 들어있는 거 같아요. 또한 저는 체력도 약한데요 운동 기초 운동이나 달리기 헬스를 해도 체력이 약해요 그리고 저는 남자들 체력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약하고 여자 체력입니다 매우 약해요 조금만 뛰어도 지칩니다.
처음 듣는 벚꽃처럼 밝던 당신의 상처. 주변의 시선에 두려움을 느끼고 인간관계에 지쳐 바닷속으로 잠겨버리고 사람 때문에 사랑받고 사람 때문에 상처받는 너가 다시 그 미소를 찾을 수 있도록. 너의 상처에 비하면, 나는 아무것도 되지 않는다. 다시 나*** 수 있길. 혼자 주저앉고 싶을 때는 주저앉아서 쉬어도 돼. 억지로 힘쓰면서, 불편한 관계를 이어가는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또 두 손 모아 기도했다. “제발, 내일은 좀 더 행복할 수 있기를.”
저는 8살 아이 엄마라서 아이를 챙겨야 하는데 점점 집이 엉망이 되고 있고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요 15년 전부터 우울증을 진단받았고 현재 약도 먹는 중이지만 매번 이 정도로 무기력해질 땐 어떻게 헤쳐나와야 할지 너무 답답해요 평소 책 읽는걸 좋아해서 책 읽으며 힘도 내고 그랬는데 이제 책 읽을 힘도 없어요 막막하고 이대로 가다간 죽고 싶어질 것 같아 이렇게 글을 남겨요 원인을 찾아보자면 몇 주 전 남편이 갑자기 우울하다고 했는데 그때부터 급격히 심해지면서 이렇게 되버렸어요 나는 어떻게든 헤쳐나가려고 노력하고 있었는데 남편마저 나에게 짐이 된다고 생각하니 모든 걸 내려놓고 싶어진 것 같아요 어떻게하면 조금이라도 힘이 날까요 재미있는걸 봐야 할까요? 죄책감이 들어요 뭘 해야 조금이라도 의욕이 날까요 지금은 아무런 의미를 못 느끼겠어요 도와주세요
사람이 긍정적이면 좋은데 대체적으로 저는 좀 불안하거나 긴장할때도 많고 자존감이 낮아서 그런지 중요한 일이 있을때뿐만 아니라 사소한 일에도 조금 부담스럽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걱정은 당연히 많고 생각은 늘 저를 괴롭히는것같아요. 오히려 제 생각이 저를 자존감을 낮게하고 스트레스를 받게 걱정을 만들어내는것같기도 하고요. 문제는 이걸 아는데도 어떻게 이걸 해결하고 좋은 면으로 만들어나가야할지 모르겠어요. 어쩔 수 없이 성적 관리와 인간 관계를 조정하면서 생각을 고쳐야하는걸 방치했거든요. 오히려 저는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안됀다고 생각했기도 했고요. 저보다 더 힘들고 괴로운 사람도 있는데 나같은게 이런 일로 힘들다고 고민해도 돼나 생각하기도해요. 작은 일에도 쉽게 걱정과 스트레스를 받는 상태입니다. 사람이 정신적으로 불안정하고 예민한것같기도 해요. 처음에는 이정도는 아니였는데 가끔 극단적으로 제 목숨이나 존재 자체에 대해 부정하는 생각도 드는것같아요. 그냥 한번만 편안하게 살아보면 안돼나요?
제목 그대로 우울증 증세 중에 환각이 있나요? 제가 저번에 어떤 물체가 생명체처럼 살아 움직이는걸 보고 저에게 다가오려는 것 처럼 보인적도 있어요. 찾아보니 환각일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평소 우울감이 심해 청소년 온라인 채팅 심리상담도 받아보았는데 (비전형) 청소년 우울증이 의심된다고 하셔서 걱정입니다..
사람을 바라보는 ‘시선’ 사랑하는 사람을 바라보는 “아름다운 시선” 동경하는 사람을 바라보는 “존경의 시선” 친한 친구를 바라보는 “친근한 시선” 자신의 자식을 바라보는 “모성의 시선” 다른 사람들을 바라보는 “관심의 시선” 싫어하는 사람을 바라보는 “경계의 시선” 난 이 같잖은 “시선”들이 무서워서 내가 세상을 바라보는 “원망의 시선” 내가 나를 바라보는 “부정의 시선” 사람은 여러 시선에 지치고 힘들기 마련이다. 그저 나에게 필요한 시선. 그저 나를 바라보는 “위로의 시선”이 나에겐 가장 필요한 시선이다. 그러니 일상에, 사랑에, 사람에, 공부에 모든것에 지친 이들에게 마지막으로 주는 “따뜻한 위로의 시선” “오늘도 수고많았어. 버텨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