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이 너무 낮아서 힘들어요 처음으로 진짜 정말정말 너무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게 됐는데 마음이 점점 커지면 커질 수록 낮은 자존감 때문에 문제가 생겨요. 만난 지 일년 반정도 됐어요. 거의 매일매일 시간이 날 때마다 만나는 편인데 애인이 친구와 약속이 생기거나 놀러갈 때마다 계속 기분이 안좋아져요. 저는 이런 제가 너무 싫고 저도 이해가 안돼서 애인한테 티를 내고 싶지 않아서 연락을 잘 안하게 돼요. 애인은 연락이 잘 안되니까 서운해하고요. 한 번 나빠진 기분이 빨리 나아지지 않아서 원래 잘 때마다 전화를 하는데 애인이 놀러 나간 날은 전화를 피하게 돼요 기분 안좋은 걸 티내고 싶지 않아서요. 당연히 연애를 하더라도 각자의 삶이 있고 그런 건데 저는 그 거리를 조절하기 너무 어려워요. 애인은 저랑 만나기 전에도 소수의 친구 빼고는 적당히 거리를 유지하면서 그냥 단체로 놀 때만 끼는 스타일인데 저는 소수의 친구들과 자주 만나는 스타일이라서 연애를 하고 애인과 만나는 시간이 잦아지면서 친구가 없어졌어요. 비밀연애라서 친구들은 제가 연애를 하는지도 모르니까 멀어질 수 밖에 없었던 거 같아요. 친구에게 지금 사귀는 사실은 절대 말할 수 없어요. 그리고 원래 인간관계에 엄청 큰 영향을 받는 사람인데 애인이 너무 좋아서 일정 거리를 두고 연애를 해야 좋다는 걸 알지만 그게ㅜ안되고 애인도 제가 친구랑 노는 걸 별로 원하지ㅡ않으니까 놀자고 할 때마다 제가 거절했었어요. 그래서 결과적으로 애인은 모두와 잘 지내고 전 아무와도 잘 어울리지 못해요. 지금 제 삶엔 애인밖에 없고 가면 갈 수록 의존하게 돼서 헤어지게 되면 정말 제가 죽을까봐 제가 점점 의존하고 있다는 걸 자각할 때마다 방어기제가 나타나요. 정말 사랑하는데 좋아하지 않는 것처럼 행동해요. 그래서 애인은 제가 정말 자기를 사랑하는 게 맞냐고 물어보고요. 이런 문제를 애인에게 말해봤는데 애인은 여기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말했어요. 저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제가 계속 이런 모습을 자존감 낮고 힘듷어하는 모습을 애인한테 보인지 오래됐는데도 아직도 만나면 저한테 표현을 정말 많이 해주고 사랑받는구나를 느끼게ㅜ해줘요. 저도 모두와 잘 지내면서 제가 정말 사랑하는 만큼 애인한테 표현해주고 싶고 이 아이과 정말 오래오래 만나고 싶은데 어떻게하면 이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까요.. 항상 저 때문에 이별에 가까워 지는 거 같고 이미 제 마음속에도 언젠간 이런 저때문에 헤어질 거 같다는 생각이 자리잡았어요. 제 인간관계가 나아지지 않는 이상 제 자존감이 회복되지 않을 거 같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친구들과 멀어지고 나서 사람을 대하는 방법도 모르겠고 사람이 너무 힘들고 어려워요 근데 이 상황을 벗어날 수 있을까요
교제중인 연인과 가벼운 얘기를 하다가 농담이 이어졌어요. "네가 그렇게 잘생긴 건 아니지만 나에겐 최고야" "네가 그렇게 부자인건 아니지만 나에겐 충분해" 같은 농담이었습니다. 저는 가벼운 분위기에서 웃으면서 이런 말들을 했었어요. 연인이 평소에도 이런 농담을 대수롭지 않게 받아주었기에 아 이런 농담은 괜찮나보다. 라고 생각했었던 것 같아요. 그러나 어제는 "너는 나를 너무 작게 느껴지게 만든다" "내가 완벽하지는 않지만 괜찮은 사람이라고 스스로 생각하는데, 너는 날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 "네 그런 말들이 나와 네 전 연인들을 내 스스로 비교하게 만든다. 난 남이랑 나를 비교하고 싶지 않다." 라는 말을 했어요. 저는 빠르게 사과했고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이어서 나눈 대화와 제 과거를 되돌아보면 연인 관계에서 이런 실수들을 반복해왔어요. 상대가 저보다 너무 빛나고 대단해보이니까, 무의식중에 상대를 깎아내려서 낮은 저와 맞추고 싶었던 것 같아요. 원인과 이유를 찾기 위해 작년에 15회 정도 정기적으로 상담도 받았습니다. 그러나 잘 고쳐지지 않는 것 같아요. 제가 어머니에게 듣고 상처받았던 말들을 상대에게 들려주는 제 자신이 너무 미워요. 어머니처럼 되지 않겠다 다짐하고 살아왔지만 점점 닮아가는 것 같아서 두렵습니다. 상대가 너무 좋은 사람이라서, 제가 또 상처줄 것 같아 두려워 먼저 밀어내고는 합니다. 앞서 말씀 드렸던 일도 얼마전에 주고받은 대화인데, 제가 대화중에 또 실수할까봐 두려워서 먼저 연락하지 못하고 있어요. 실수는 나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면서, 스스로에게 좀 더 너그러워지고 싶은데 너무 어렵습니다. 실패에 뒤따르는 불편한 감정들을 연인에게 기대어 해소하고 싶지도 않고요. 어떻게 하면 실수에 좀 더 너그러워 질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극 회피형 남친과 7개월째 연애중인 여자입니다. 연애 초부터 사소하게 트러블이 생길때마다 이런저런 핑계로 연락을 피하고, 제가 서운하다고 말 하는 부분을 이해하지 않고 단순하게 사과하는 모습을 보이곤 했었습니다. ( 제가 서운하다고 말 하는 부분을 이해를 못 하는건지 안하는건지 모르겠지만,,그냥 아 그래 내가 다 미안해~ 이런식으로 사과를 했었습니다.) 7개월동안 사귀는 동안 싸움이 잦고, 싸움의 강도가 커지면서 저한테 막말과 욕, 화를 내는 습관이 점점 심해지고 있습니다. 제가 심적으로 힘이 들때 지금 남친을 만났고, 저를 있는 그대로 사랑해주는 사람을 보면서 마음이 커졌는데 지금은 너무너무 힘이 듭니다. 하지만 사이가 좋을때는 이렇게까지 나한테 마음을 다 보여줘도 괜찮나? 싶을정도로 너무너무 잘 해줍니다. 헤어지고 싶은데, 헤어지고 난 뒤 제가 버틸 수 없을 것 같아 무섭고 힘듭니다. 사이가 좋을때는 제 존재자체가 사랑받아 마땅한 사람이구나를 느끼다가도 싸울때는 제가 죽어야 되는 사람이구나 라는 생각이 계속 들어 삶의 의지도 점점 사라지는 것 같습니다. 바뀔 의지는 있지만 노력해도 안된다고 하는 남자친구를 어디까지 이해해야 하는지,, 싸움의 예시를 들자면 아무 이유없이 3시간동안 연락이 없었고, 전화를 걸어 왜 카톡을 ***었냐고 물어보니 또 똑같이 이래저래 해서 바빴다, 너가 내가 얼마나 바쁜지 아느냐, 밥도 못 먹고 추워죽겠는데 지금 내가 너랑 이렇게 계속 통화로 싸워야 되느냐라고 말하고, 저는 울면서 나는 너가 뭐 해서 연락없는 이 상황을 아무것도 모르는데 너가 몇시간만에 나타나서 그렇게 말 하면 다 이해해야되는거냐 라고 말 하면서 언쟁이 커졌고, 남자친구는 그래 내가 연락없어서 미안해 됐지?나 밥먹으러 들어가야돼 끊어 이따 전화할게 라고 말 하면서 그냥 또 상황을 피합니다. 매번 바빴다 아팠다 뭐했다 말 하면서 너는 내 상활을 아냐고 묻는데, 저는 말 해주지를 않는데 어떻게 아느냐고 말 하고, 저를 이해심도 없는 쓰레기로 만듭니다. 주저리주저리 글이 너무 길었네요,,, 결론은 헤어지고 싶고 마음을 정리 중인데, 잘 되지 않습니다. 지금 당장 헤어져도 제가 다시 또 연락을 해서 잡을 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되는게 맞을까요,, (추가로,,최근 심리상담 후 상황이 좋지않아 1년동안 단약했던 정신과약을 다시 복용중입니다.)
미안할 행동만 계속 하는 기분.. 깊게 생각하는 습관을 없애야 할텐데
남자친구 클라우드 알림에 과거추억이 떠서 궁금한 마음에 봐버렸어요,, 남자친구가 6년전에 사내연애하면서 만났던 여자친구더라구요. 갤러리보니까 같이 커플 댄스 추면서 회사 장기자랑같은 곳도 나가고, 그 여자친구 셀카나 영상통화하면서 캡쳐한 사진도 많았어요. 같은 여자가 봐도 사랑스럽고 예쁜 분이더라구요? 물론 6년전이긴 하지만, 남자친구는 제가 셀카를 보내도 거의 다 저장하지 않고 정말 잘나온것만 저장을 한다고 했는데 그 여자분 사진은 엄청 많이 저장했더라구용.. 글구 서로 카톡하면서 그 여자분이 한 말 중에 감동 받은 부분도 캡쳐해놓구.. 친구한테 여자친구 자랑하면서 ‘내여자친구 ***예쁘지’ 이렇게 말한 카톡도 캡쳐해놓구,, 저랑은 딱히 그런 적이 없을꺼에요ㅠ 제가 인스타나 카톡프사에 저랑 찍은거 올렸으면 좋겠다고 해도, 나중에 결혼하면 하고싶다고 회피하거든요. 물론 6년이 지나면서 남자친구 연애관이 바뀌어서 이제 안그럴 수도 있지만, 뭔가 풋풋한 연애를 했던 남자친구의 모습을 보니까 마음이 쓰라리네여ㅠ 커플 사진 보는데 넘 행복해보이구,, 글구 그 여자분 인스타도 검색해서 들어가봤는데 사귈 당시에 거의 모든 사진에 다 좋아요랑 예쁘다고 댓글도 달렸구,, 제 인스타엔 댓글 한번도 안달거든용..ㅎ~~ 6년 전에 연애한걸로 질투하는 것도 웃기지만 남자친구 볼때마다 그 생각이 떠나질 않네용,,ㅎ 그렇다고 이걸 몰래봐서 신경쓰인다고 얘기할 수도 없고.. 제가 느끼기엔 그 분과의 연애가 제 연애보다 더 풋풋하고 첫사랑같은 느낌에, 서로 좋아죽는 느낌인거같아요.. 단편적인 것만 봤긴하지만..? 물론 남자친구가 예전에 사내연애 했던 사람이랑 사겼을 때 끝이 안좋았고 그 여자가 자기한테 관심이없고, 연락도 없어서 금방 끝났다고 하긴 했었지만,, 계속 신경이 쓰이는데 어떡하죵 ㅠ
제 짝남은 저보다 2살 더 많습니다 또 다른 학교인데 학원에서 만나 제가 먼저 연락을 했어요 제가 착각하는걸수도있지만 짝남은 저한테 되게 잘해줬어요 연락은 좀 늦게 보긴했지만 막상 연락하면 엄청 다정하고 이쁜 말도 많이 해주고 설레는 말도 많이 해줬어요 그래서 전 저희가 썸인줄알았죠 몇번 만나서 카페도 가고 학원시간도 같아서 만나면 인사하고 빼빼로데이 때는 제가 빼빼로도 주고 전 젤리를 받았어요 그래서 전 아 나한테 관심이 있는건가? 이러면서 되게 좋아했는데 친구가 타로랑 사주를 엄청 잘보는데가 있다고 저랑 애들을 데려갔어요 가서 타로부터 봤는데 제 짝남 특징을 되게 잘맞추는거에요..그래서 집중해서 듣고있는데 어장이라네요 사실 연락도 엄청 늦게보고 그냥 내가 착각하는건가? 아니면 어장인가? 이렇게 생각하고있었는데 막상 어장이라는 말을 들으니까 너무 슬펐어요 그래서 그 자리에서 바로 울었습니다 사주도 봤는데 그 오빠는 아니라고 저한테 그랬네요 애들은 가짜일거라고 하는데 그런거겠지 하면서 버티고있어요 그 뒤로 연락을 좀 안했거든요? 그랬더니 연락이 끊겼습니다 제가 놓으면 끝나는 관계였던거죠 뭐..사실 그 오빠가 학교에서 전교회장이었는데 선생님들을 딥페이크해서 전교회장잘렸거든요? 그래도 저한테 잘해주고 그러니까 전 상관없다고하고 계속 좋아한건데 너무 속상해요 지금은 연락은 안하는데 아직 좋아하고있답니다 다시 연락을 보내고싶은데 참고있어요 어떡하죠 저..?
저는 아닌건 아닌거고 잘못된건 제가 부딪혀서라도 바꾸고싶어하는 성향이 커서 사회적 이슈 ...예를들어 엘레베이터가 없는 카페에 가면 여긴 장애인들은 못 오겠네 같은 이야기를 합니다. (돌아가신 저희 할아버지가 휠체어를 타셨어서 그런 부분이 눈에 잘 들어오더라구요) 그럴때마다 애인은 괜히 다른 이야기로 주제를 바꾸거나 딴 이야기를 하죠. 식성, 패션취향, 음악취향이나 다른 부분은 참 잘 맞고 제가 싫어하는건 안 하고 머리를 자르는 것 조차 제 취향에 맞게 자르고싶다며 뭐든 제게 물어보고 하는 애인인데 이런 식으로 나오니 회피성향이 있는건지 저랑 다른 가치관을 갖고있는건지 걱정이됩니다. 그러면서도 서로 좋자고 하는 연애인데 괜히 무거운 얘기를 꺼내는 제 잘못인가싶어지기도 하고요. 이런 상황에 대한 다른 분들의 의견을 한 번 듣고싶습니다.
저는 아직 학생입니다ㅇ 하지만 제가 좋아하는사람이 있어요 저보단 1살 많은것같거든여? 근데 문제점이 그 제가 짝사랑하는데 둘다 이름을 모르고,또 그사람은 운동부고 저는 운동부가 아니고 그냥 재밌어서 나가거든여? 그래서 아는척도 못하고 뭐 아무것도 몰라여ㅠ 이걸 어떻게 해결해야되죠?
남자친구가 전화를 받지 않아 누구인지 물어보니 대답이 없어 보니 **누나라는 이름이 뜨길래 누구냐 물어보니 대답을 못하더니 술집 노래방사장이라고 합니다. 번호를 언제 저장했냐고 물어보니 기억이 없답니다. 전화를 걸어 물어보니 어느선배 소개로 왔답니다. 어느곳인지 일단 입구만 가보자하니 단란주점(?)인지 유흥업소(?)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니 60넘은 아줌마 두분 앉아있고 큰 홀에 테이블 4-5개 정도 있고 벽에 노래방 기계있고 입구 문쪽엔 2/3쯤 가려진 공간이 따로 있었습니다. 일단 이런곳은 어떤 곳인가요? 그리고 전화번호까지 주고받는 경우는 어떤 경우일까요?? 엄청 당황스럽긴 하지만 일단은 판단하고 생각해봐야 할거 같아요.
아니! 좋아하는애가 있는데 학교에서 손도 많이 스치고 서로 웃고 장난치고 뭐 묻으면 막 때주고 내 핫팩도 막 서로 만지면서 장난치고 카톡도 많이한다? 근데 카톡할때 어쩔땐 말투도 완전 상냥하고 그럴때도 있고 어쩔땐 단답하면서 ㅇㅇ 이러는데 호감있는지도 잘 모르겠어 ㅠㅠ 얘 이상형이 165미만에 토끼상이라 딱 맞긴한데 호감있는지도 잘 모르겠고 곧 기말끝나서 기말끝나면 고백할 예정인데 뭐라고 할지도 잘 모르겟다… 근데 내가 얘 학기초부터 호감있었는데 내 친구가 얘 좋아한데서 포기했다! 근데 친구가 남친사귀고 맘 없다길래 다시 좋아하고있는데 헤어지자마자 다시 썸남도 생기고 얘도 짝사랑한다는거.. ㅠ 친구한테는 뭐라고하고 고백은 어떻게하고 호감은 어떻게 쌓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