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모든 모습이 한심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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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모든 모습이 한심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정신차려야한다
·일 년 전
최근 부모님께 정신병원 이야기를 한번 더 꺼내봤습니다. 당연하게도 혼나기만했습니다. 그 뒤로는 더 철저하게 숨긴거같네요 이미 용기내서 두번씩이나 이야기를 꺼냈지만 두번 다 거절당한 제가 할 수 있는건 완벽한 광대가 되어버리는거였어요. 그렇게 하루하루 잘 버티고있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였나봐요. 자해를 하고싶어 미치겠는 날이 하루이틀 늘어났고 잘 지내다가 갑자기 ***듯이 불안해지면서 지금 당장 죽을거같이 불안하던 날의 연속이였어요. 결국 미쳐버렸는지 목을 매어 죽어보려고도했고 달리는 차들 사이로 뛰어들어가버릴까 끊임없이 갈등하다가 초록불이 되어 건너가는 일이 잦아졌어요. 그런 생각을 하고 난 다음엔 제 자신이 끔찍해졌어요. 이제 제가 느낄 수 있는 감정이 뭐가 있는지도 모르는 지경에 왔어요. 이젠 죽고싶어가 아니라 죽어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어요. 드디어 ***건가요 전 이제 남들처럼 못 사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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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감기에걸렸다
· 일 년 전
너무 힘들면 1388에 전화 해보는거 어때요 무료상담전화에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whoeverwhatever
· 일 년 전
행복해질수 있을거라고 믿어요. 어디서 들었는데 사람은 행복을 추구하지않으면 망가진다고하더라고요. 지금은 힘들지만 나아질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