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너무 없는데 착하기만한 남자친구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불안|가치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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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너무 없는데 착하기만한 남자친구
커피콩_레벨_아이콘corkboard
·3달 전
남친이 남친의 부모님께 큰 돈을 빌려드렸었습니다. 제가 볼 때는 못 갚으실 것 같습니다. 남친은 빚이 점점 눈덩이 처럼 불어나 빚이 몇천만원이 생겼고 집도 없고 차도 아버지 명의예요. 제가 도와주어서 이제 천만원 정도 남았는데 남친이 최근 결혼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저는 돈이 없어서 힘들것 같다고 했지만, 결혼하는 사람들 다 빚을 가지고 시작한다고 하네요. 그런데 제가 볼때는 어쩌면 남친네 동생도 남친네 부모님도 저희에게 빌붙을지도 모르고, 전세집 얻을 돈도 없는데 뭐가 보통 사람들도 다 그렇게 결혼하고 산단것인지 도무지 모르겠습니다. 주변 사람들은 둘이 합치면 매달 수입이 엄청 많은데 왜 돈이 없어 결혼 못한다고 하냐고 의아해 합니다. 제 가족은 둘째 동생은 아프고 막내동생은 집에만 있는데도 결혼할때 도와준다고 하는데 그것도 솔직히 못믿는데 남친네 부모님이 몇년 후에 갚는단 말은 더 못믿겠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 결혼은 헬게이트인데 하는게 맞을까요? 남친은 제가 돈 때문에 힘들다고 할땐 화만 내고.. 부모님께 효도하느라 저에게 기대기만 하는것 같아서 솔직히 너무 힘듭니다. 아들이 월세 살면서 힘들다 하는데도 못도와준다, 일부라도 돌려줄수 없다고 하시는 남친네 부모님도 이기적이게 느껴집니다. 설득은 해봤지만 안되네요. 그냥 막 답답하고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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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이재규 상담사
1급 심리상담사 ·
3달 전
남친이 남친의 부모님께 큰 돈을 빌려드렸었습니다.
#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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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인드 카페 상담사 이재규입니다. 남친의 돈에 대한 태도와 부모와의 관계 정리를 하지 못해 답답한 마카님의 마음에 제 글이 도움이 되기를 바라면서 적습니다.
📖 사연 요약
. 남친은 자신의 돈을 부모님에게 빌려 주고 그 과정에서 마카님의 도움을 받는 것으로 보입니다. . 최근에 남친이 결혼 하자고 하는 말을 듣고 결혼 후에 생길 일에 대한 고민으로 답답한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 원인 분석
남친의 부모님에 대한 행동과 태도가 독립적이 못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돈을 버는 것은 적지 않지만, 양가 가족들과의 관계가 명확하지 않아서 경제적인 문제가 나타나는 것으로 보입니다. 가족의 경계에 대한 이해가 적절하지 못한 부분에 대하여 살펴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대처 방향 제시
> 가족의 자녀는 부모의 곁을 떠나서 행복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 인간은 1세부터 심리적으로 독립을 준비한다고 합니다. 독립하는 것은 부모와 거리를 두는 과정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 경제적인 분리와 독립은 현재와 미래를 만들어 가는 중요한 목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 이런 과정이 건강하고 분명하게 이루어 지지 않는다면 혼란스럽고 불안한 상황과 감정이 생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준비된 결혼이 건강한 가족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서로의 가치관과 가족 개념, 경제적인 사고는 이에 필요한 필수 사항이라고 보입니다.
가족과 독립, 경제적인 부분과 심리를 분석하여 자신과 서로를 이해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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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1del
· 3달 전
세상엔 돈많고 착하기만한 남자도 많습니다. 불지옥 직행 낭떠러지 전이니 피하세요. 아닌건 아닌겁니다. 아무리 사랑이랍시고 포장한다해도. 남편도 아니고 남친이면 관계가 닿아있을뿐인 남인데 뭐가 어떻게 될지 알고 금전적 도움을 주셨나요. 남자측에선 얘다 싶겠죠. 도와주니까. 긴말 필요 없어보이네요. 물론 서운하단 말 오가겠지만 말씀드린대로 아닌건 아닌거죠. 만약에 정말 만약에 결혼 허락하셨다면 남자는 분명 온갖 이유를 대면서 마카님께 그 남은 천만원 털고 시작하자 말할겁니다. 물론 마카님보고 털어 달라하겠죠. 사람 욕심은 끝도 없어서 부리기 시작하면 답없습니다. 정리하시길 바래요. 소중한 마카님의 노동력은 마카님을 위해서 쓰시길 바랍니다. 저런 빨대 꽂는 사람말고. 쓴소리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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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어도들어줄게
· 3달 전
@pr1del 뭔소린지..제얘기아니면죄송한데.. 저빚없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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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어도들어줄게
· 3달 전
아무튼 누군지몰라.. 그냥확실한건 빚없고 실력그대로발휘하면 아무지장없을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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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시의밤
· 3달 전
사랑하는 마음과 빌려준 돈때문에 헤어짐을 고하진 못하시는 것 같아요 사랑하니까 빚만 없으면 돈만 갚으면 해결될거라 생각하겠지만 아니에요 돈때문에 힘들다하는데 화만 내고 해결책은 없고.. 돈없는데 결혼하자하고..그럼 둘이 결혼하고 혼인신고부터 하고 월셋방부터 시작하자는 말 아닐까요? 마카님은 월세부터 가능하실까요? 그리고 마카님도 동생이 아프신거 다달이 돈 보태지 않나요? 이 부분도 대화하고 합의봐야 할 것 같은데요.. 사랑하는 마음에 결혼생각이 들지도 모르겠지만 돈 문제는 예민하고 계속 따라붙을 거에요 저라면 안할래요 아들한테 돈 도움만 받고 갚지도 못하고 도와주지도 않는데 어떤 기대로 결혼할 수 있나요? 둘이 어찌어찌 집을 샀다 치면 그 집에 들어올려하면요? 마카님이 쓰신 글에 이미 답이 다 나왔어요 그냥 사랑하는 마음으로 연애하시고 결혼은 하지 마세요 마카님이 빌려준 돈 받으세요 그 돈 받고 남친이 가족과 연 끊다시피 하면 그때 생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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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kboard (글쓴이)
· 3달 전
@아홉시의밤 동생이 아픈건 합의 보고 보냈었으나, 엄마가 한의원에서 동생을 치료할 수 있고 하나님께 기도하였더니 나아진것 같다며 돈 받는 것을 거절하였습니다. 저는 한의원도 믿지 못하겠고 종교적인 힘이 있단 말도 이해가 되질 않고, 아빠가 퇴직하셔서 퇴직금도 있으니, 일단은 보내는것은 중단한 상태입니다.(이부분도 이야기를 했습니다. ) 남친은 제가 준 돈은 갚겠다고 말은 하는데 퇴직을 하고 빚을 지지 않는 이상 갚을 수는 없을것 같아요. 집에 들어오셔서 사시는것은 남자친구는 생각하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결혼하고 아기 낳으면 남친의 동생과 어머니가 제가 일하는동안 아이를 봐줄것이다라는 식의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저렴한 아파트 전세쪽을 또 알아보는걸 보면 따로 살고 싶어하는것 같기도 합니다. 남친이는 부모님과 다음주 중에 다시 이야기 해보겠다고 하였습니다. 제가 남친의 다른 가족 분들을 뵈었을때, 남친이 남친 부모님께 빌려드린 돈을 돌려받았는지 물으셨었습니다. 남친은 부모님이 살고 계신 집을 준다고 하셨으니, 돈을 못받아도 괜찮다고 하였습니다. 그 이야기를 들은 고모부님과 고모님의 표정이 생각납니다. 그때는 다른 가족들이 알고 있단것에 놀랐고 다른 건 생각지 못했습니다. 자세한 사정을 알게되니 왜 그때 확실히 하라고 하셨는지 알게됐네요. 결혼 한다고 하면 그래도 전세부터 시작은 할수 있습니다. 다만 제가 걱정하는것은 저희집도 일하는 사람이 저랑 엄마뿐인데, 남친네 집도 일하지 않고 노는 사람이 있어서 우리가 경제적인 지원을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남친은 이미 충분히 많이 도와드렸으니 더는 도와드리지 않겠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이 말도 믿음이 가지 않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