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마시고 필름이 끊긴 상태로 남자친구와 ***를 했습니다 제대로 기억이 나지 않는 상태여서 우선 사후피임약을 처방 받아서 복용했고, 임신 관련 걱정은 조금 나아졌는데 기억을 잃은 그 사이에 무슨 사고라도 친 건 아닌지 너무 걱정돼요 같이 있던 남자친구도 기억을 못 하고 있어서 더욱 두렵습니다 ㅠㅠ... 월요일 새벽에 있었던 일이고, 지금까지 그 어디에서도 아무 연락도 없으니 괜찮은 거겠죠..? 다른 사람들에게 민폐를 끼쳤을까봐 두렵네요..
오랫동안 우울한 느낌 같은 게 사라지지 않아요. 또 사는 게 재미가 없고 답답해요. 예전에 그렇게 좋아하던 것도 그냥 그렇게 되고 그렇다고 크게 문제될 만한 일도 없음에도 우울한 느낌이 사라지지 않아요.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유일한 탈출구인 좋아하는 일로 현실도피하기조차 사라져서 우울의 탈출구마저 점점 작아지는 것 같아요. 사실 그나마 좀 잘한다 소리 듣고 남들보다 쉽게 했던 게 음악 청음하고 피아노치고 그런 거였는데 그걸 펼치지 못한 것 같기도 하지만 지금은 늦었다고 생각해요. 원인이 있다면 이런 것들이 있을 것 같아요. 일단 초등학교 때 물건을 뺏기거나 맞고, 인신공격과 무시를 당하고, 따돌림을 당하는 등 초등학교 내내 학교 폭력을 당했어요. 엄마와의 성격, 의견 차이도 있어요. 저는 느긋하고 움직이기 싫어하고 에너지가 적은 사람인 반면 엄마는 급하고 활동적이고 항상 무언가를 해야 하는 성격이셔요. 시간이 지날수록 제 의견은 사라지고 엄마가 이거 하면 어때 하시면 하게 되었어요.그게 습관이 된 거죠. 항상 저는 힘들기나 하고 왜 하는지도 모르니까 다 포기하고 싶을 때가 많았어요. 고졸까지 억지로 했고 대학도 가기 싫고 집에만 있고 싶었어도 부모님의 의사에 따라 4년제 컴공과에 진학했어요. 돌이켜보면 엄마가 원하시는 걸 하는 척만 하고 현실도피만 하다 아무것도 남은 게 없어 보여요. 후천적으로 예상되는 조현병 진단을 받았기도 해요. 계속 왜 하는지 모르는 것들을 하다 보니 하는 척 하고 현실도피에 집중하게 되었어요. 너무 몰입한 나머지 망상이 생기고 어느 시점에선 저만의 세계에 갇힌 적도 있었던 것 같아요. 폐쇄병동에 입원한 적도 있어요. 제 망상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하고 알 수 없는 행동들을 했기 때문이에요.지금까지도 산정특례를 받으면서 약물치료를 받고 있어요. 다른 분들이 보면 다르게 해석할 수도 있으시겠지만 제 입장에서 한번 써봤어요. 이미 저에겐 세상은 거대한 쓰레기장이고 인간은 그 쓰레기를 먹는 괴물처럼 보여요. 낮밤까지 바꿔서 했던 게임이나 그나마 조금씩 일본 만화, 피아노치기를 지속해오긴 했지만 결국 저에게 남은 건 없어요. 현 22세지만 20대가 이미 지난 것 같기도 해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내가. 왜태어났을까요 정말 모르겠어요 죽고싶네요
저를 분노, 우울증과 후회와 미안함을 만들어준 그 ㅅㄲ를 죽이고싶어요 제가 사랑하는 여자친구를 ***한 개ㅅ1ㄲ를 죽여서 갈기갈기 찢어서 파묻어버고싶네요 매일 생각나고 2달동안 제 머리속은 이런 생각들로만 가득해서 터질거같아요 제가 살아가는 동안 사라지지않겠죠 인생을 잘못 살아왔던거같고 매일 울고 매일 화나고 매일 잊혀지지않아요
제가 사회불안장애 판정을 받았지만 사실 그 증상이 어떠한지 자세히 알지는 못해요 근데 정신과에서 검사받았던 문항을 생각해보니 어릴 때부터 그래왔던 것 같더라구요 어릴 때 명절에 친척들 만나면 말 한 마디도 안 하고 중고등학교 때는 친구들이랑 대화할 때도 눈치 보이고 긴장되고 급식 먹을 때도 긴장돼서 제대로 먹지 못했고요... 밥 먹을 때 긴장하는 거, 이건 지금도 여전히 그러네요... 최근에는 카페에 혼자 갔는데 너무 긴장돼서 당장이라도 뛰쳐나가고 싶었어요.. 지금 안정제만 복용하고 있는데 사회불안장애는 도대체 어떻게 나아질 수 있는 걸까요... 어릴 때부터 성인이 되고나서도 계속 되는 이 증상들은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어릴 때부터 이랬던 걸, 이제라도 고칠 수 있을까요..?
원래 먹는걸 굉~~~~~~장히 좋아하긴 하지만 저는 거진 초등학생때 부터 심각하게 마음이 우울하거나 극도로 스트레스를 받을때마다 그 감정을 늘 먹는거로 풀었어요 음식을 입에 한가득 넣고 음미하며 오물오물 먹을때 그 순간만큼은 마음이 편안해진다고 해야되나…? 맛있는걸 먹으니까 힐링도 됐어요 저희 아빠가 제가 음식을 먹을때 진심으로 행복해 보인다고 그게 너무 걱정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요 그런데 문제는 이렇게 정신적으로 힘들때마다 먹는거로 푸니까 살이 20kg가 넘게 쪄버렸어요… 그래서 거울속 제 모습을 볼때마다 자존감이 낮아지고 친구들 만나는것도 꺼려져요 TT 횡단보도 건널때도 마즌편에 빨간불 신호 대기하는 차들이 다 저만 보는 것 같고, 차 안에서 저를 보며 비웃는것 같고… 저를 욕하는것 같아서 밖에 나가는 것도 힘들어요 저는 정말 고무줄이라 각 잡고 다이어트를 하면 최대 25kg까지 감량이 가능하거든요… 실제로 25kg 감량한 전적이 많구요 그런데 늘 폭식하는 바람에 유지하지도 못 하고 도로묵되요.. 식욕 조절하는게 굉장히 어려워요 ㅠㅠ 심각하게 우울하고, 극도로 스트레스 받을때마다 폭식하는 버릇 어떻게하면 고칠 수 있을까요? ㅜㅜ
최근에 공황이 올때 10분정도 참으면서(여럿방법사용) 의사쌤과 상담하며 칭찬받았어요^^;; 이겨낸거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리고 우울증도 괜찮아졌고 그래서 약조절 들어가고 하다 보니 저녁약으로 옮기셔서 취침전 약이 많아졌습니다 본래 한동안 가슴통증과 답답 호흡빠르거나 거칠거나 했는데 처음 약조절할땐 몇일간은 좋았는데 수면상태가 엉망이 되면서 4일 뒤부터 다시 가슴통증이 왔습니다 그레서 어제(월)두번째 약조절, 바뀐약 없고 용량도 그대로 해서 아침,점심에 들어가는 약을 저녁(취침전)으로 옮겨 저녁약이 많아졌습니다. 그날 잠은 비몽사몽하며 (약에 쩔어진것 같았음) 잤고 갑자기 가슴이 낳이 아프면서 답답한 증상이 다시 생겼어요.거기다 어지럼증(약에 쩔어서?)도 생겼고요ㅜㅜ 그리고 새벽(4~5시 사이) 일어나곤 잠을 잘 못잤습니다. 일어나서도 어지럽고 피곤하고 ㅜㅜ 어제 약이 바뀌고 그런거라 생각되는데 몇일 더 보고 병원을 방문해야할까요? 아니면 오늘 방문하는게 좋을까요? 적응중이라 좀 더 있다가 가는게 좋겠죠?
저는 인생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 고민이 있습니다. 저는 정말 매사에 진지하지도 않고, 노력도 하지 않고... 인생에 정말 중요한 순간에도 그냥 아무 생각이 없습니다. 열심히 하지 않아도 그냥 중간은 갔기에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흘러가는대로, 어떻게든 되겠지.. 하며 지냅니다. 그러다가 정 최악의 시나리오로 흘러가면 죽으면 되겠지..라는 생각입니다. 저도 이게 옳지 않다는건 알지만, 머리로 백번천번 생각하고 노력해보려 해도 도저히 제 힘으로 안되네요. 우울증 약 복용했지만 현재 부모님이 약 끊으신줄 알기도 하고, 굳이 기록 남기지 않으려고 안다닌지 좀 됐습니다. 저 어떻게 해야하나요 문제가 뭘까요..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대 중반 여성입니다. 최근 취업 준비를 하며 자존감이 떨어지고있다는걸 스스로 많이 느껴요. 힘든 상황 속에서도 어떻게든 나도 남도 해치지 않고 잘 어우러지려고 노력하는데 너무 어렵습니다. 완전히 남들이 하는 말에는 크게 신경을 안쓰는데, 가족이나 애인, 친구가 하는 말에 너무 신경을 쓰는 것 같아요. 예를들면 최근에 친언니가 “넌 치마를 입어야돼” 라고 말했어요. 언니의 의도는 <치마가 잘어울린다> 였는데, 저의 피해의식에서는 <요즘 살쪄서 다리 좀 가려> 처럼 해석되더라구요. 게다가 이 생각을 하루종일 속에 담아두고 버리려고 아등바등하다가 결국 친언니한테 짜증내듯 말해버려요. 근데 또 말한다고 속이 풀리지도않아요. <내가 속좁은 인간처럼 보이면 어떡하지?(사실 맞는듯ㅋ)> 라는 생각으로 커져서 끊임없는 피해망상의 반복입니다. 솔직히 진짜 사소한 문제고 화낼 일도 아니라는거 정말 잘 알거든요. 그리고 언니한테 화가 나는게 아니라, 제 자신한테 화가나서 견딜 수가 없어요. 차라리 속시원하게 남탓이라도 하면 편할텐데, 감정은 미숙한데 생각은 성숙해서 더 괴로운 것 같아요. 저는 늘 끊임없이 더 나은 사람이 되려고 아등바등 노력하거든요? 근데 이걸 인정받지 못하거나 알아주지 못하면 확 삐뚤어지는 것 같아요. 누구는 애쓰지 말라길래 애쓰지 말아봤는데 그것대로 외롭더라구요.. 그렇다고 애쓰면서 살면 보상심리가 괴롭히고. 속이 넓다는건 어떤걸까요.. 정말 온전히 나를 위해 사는 감각이 뭔지 정말 궁금해요. 어떻게해야 피해망상을 없애고 하루라도 마음편히 살 수 있을까요
제가 10살 때부터 자해를 했는데 지금까지 자해를 하고 있는데 보건쌤이 더하면 경찰에 신고한다고 했어요 근데 또 자해를 했는데 제가 기회를 1번 더 달라고 했거든요 근데 앞으로 자해 안하겠다는 규칙들로 서약서를 썼어요 근데 그 규칙들중에 11시까지 폰하고 전원 끄기 거든요 근데 제가 그 규칙은 싫다고 하니까 그럼 그냥 신고하겠다고 하고 그래서 강제로 썼어요 평일에는 알람을 듣고 일어나야 되는데 진짜 답답해요 제가 전에는 자해를 하거나 우울증이 있다고 해도 약도 잘챙겨먹고 엄청 활발하게 지냈어요 근데 서약서를 쓰고 그 규칙을 지킬때마다 더 우울증이 더 심해지고 자살충동이 더 일어나요 진짜 그 규칙들 너무 싫고 자살하고 싶어요 보건쌤은 제가 자해하지 말라고 그런 서약서에 그런 규칙을 만든거지만 오히려 그것들 때문에 더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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