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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다니지 못하는 문제 많은 나
커피콩_레벨_아이콘달빛호수12
·일 년 전
남들 처럼 직장 생활도 사회 생활도 너무 잘하고 싶은데 몇일ㆍ몇개월 밖에 못하는 내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언젠가 나한테 맞는 일이 있을 거야 하면서 희망도 가져보고 용기도 내보고 성격 문제인가 싶어 고치려고 퇴사하고 또 입사하는걸 반복한지 20년이 넘었 습니다 그런데도 여전히 그 자리에서만 맴돌기만 합니다 그래도 내가 남 밑에서 일 못하는 성격이니 힘들지하면서도 이런 내가 너무 싫고 내 자식한테도 물려 줄까봐 너무 두렵고 괴롭습니다 조금만 참으면 지나가는 순간들을 전 버티지 못하고 자존심에 챙피함에 나오게 되는건지 남들도 모두 참고 버티며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데 말입니다 난 무엇을 해야하고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걸까요? 이젠 정말 모르겠습니다 나이는 먹은데다 갈곳은 이제 점점 줄어들고 배운건 없고 점점 이러다 그 어떤것도 할 수 없게 그렇게 죽을 날만 기다리는건 아닌가 싶 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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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이재규 상담사
1급 심리상담사 ·
9달 전
몇 개월 밖에 못하는 자신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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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인드 카페 상담사 이재규입니다. 회사 생활을 길게 하지 못해서 스스로가 원망스럽고 두려움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사연 요약
언젠가 나한테 맞는 일이 있을 거야 하면서 희망도 가져보고 용기를 가졌지만 성격 문제인가 싶어 고치려고 퇴사하고 또 입사하는걸 반복한지 20년이 넘었습니다. 마카님 스스로의 모습을 보면서 답답한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 원인 분석
. 마카님께서 직장을 다니고 여러가지 상황과 심리로 이직하는 상황을 반복하면서 답답한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 회사에서 인간관계 어려움이라면 다양한 심리적 약함이 있을 수 있습니다. . 견기는 힘과 탄력성이 약한 점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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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Day365 (리스너)
· 일 년 전
회사 생활이란것이 너무 힘든게 일만 잘해서 되지도 않고, 사람관계만 좋아서도 되지 않는다는 것이 참 어려운 일인것같아요. 말씀대로라면 한회사에 오래 계시기보단 며칠 혹은 몇개월을 다니고 옮기시는 경우들이 많으셨던 것같아요. 그렇기에 스스로 문제가 있나?란 생각도 많이 드셨을 것같고 새로운 환경에 계속해서 적응하고 그러는것도 많이 힘드셨을 것 같아요. 이때까지 회사를 여럿 옮기셨다면 그 이유들이 있으셨을것같아요. 저는 그 이유가 중요할것같아요. 그래야 그 부분을 보완하고 조심할 수 있으테니까요. 그리고 그렇게 자주 관뒀다고해서 다 마카님의 문제라고도 할 수 없다고 생각해요ㅎㅎ 남 밑에서 일하기 힘든 성격이라 하셨는데 아마 그런 사람들은 많을거라 생각해요. 이상한 상사들도 많을거고 억울한 상황들도 많이 생기는것이 회사니까요ㅎㅎ 누가 그런걸 좋다하겠어요. 아마 마카님과 다 같은 마음일거에요.ㅎㅎ 그렇담 내가 내가 윗사람이 되어야하는데 내가 그 일을 하거나 혹은 열심히 버텨 그 윗자리까지 올라가야하죠. 허나 순간의 자존심으로 그러시지 못했다고 하셨는데 어떤일인지는 잘 알수없으나 때론 그럴만하면 그렇게 행동하는것이 맞는행동이지만 어쩔땐 그 자존심과 창피함이란것이 참 별거 아니구나 할때도 있더라고요. 결국 직장이란것은 내가 행복을 위한, 내 생활을 위한. 돈을 벌기 위한 수단이니까요. 그래서 저는 가끔씩은 일할때의 저와 원래 저는 다른 사람인것처럼 구분을 지을때가 있어요. 출근할때의 저는 일하는 직장인일뿐이고 퇴근을 하면 본래의 저로 돌아오고 회사생각을 하지않으려고 노력해요. 저는 마카님께서 못하는것이 아닐거라고 생각해요. 잘안맞는 직장, 상사나 동료가 있는 회사였을수도 있고 혹은 마카님께서 자존심에 나와버린곳도 있으실거라 생각해요. 하지만 다시 도전해보신다면 한번더 참아보고 두번더 참아보고 그러다 도저히 아님 관두고 하시는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나랑 다른이들이 모인 사회이기에 때론 화나는일도 속상한 일도 있겠지만 이또한 별거아니게 지나가기도 할것이라 생각들고요. 그리고 말씀하신 자식들도 노력을 아실거고 그러하지 않을거에요. 그렇기에 아직 남은 기회들도 열심히 해보셨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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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호수12 (글쓴이)
· 일 년 전
@GoodDay365 많은 지인들이 끈기가 없다 포기가 빠르다 다들 그러고 산다 너만 힘드냐 돈만 보고 다녀라 니가 도와준다해서 그 사람이 고마워할 줄 아냐 너 나가면 뒤도 안돌아볼거다 등등 너무 많은 핀잔과 비난과 가슴을 후벼파는 얘기를 듣다보니 한번씩 너무 내 자신이 회복하기 힘들 때가 많아 1주 혹은 몇달씩 밖에 출입안하면서 있을때가 많아요 그러다 자식들을 보면 이런 엄마가 그래도 포기 안하고 도전을 끝까지 하시는 구나하는 모습이라도 보여줘야 겠다는 생각에 또다시 또한번 시작을 계속 하고 있습니다 근데 점점 자신도 없고 아이들이 성장하며 성인이 되더니 그런 엄마를 이젠 그냥 집에 있어 또 얼마 다니지도 못할텐데ᆢ라는 말을 하기 시작 하더군요 그 속 깊은 맘보다 보여지는게 전부구나 생각하니 너무 처참했고 있는거 없는거 어떻게든 해서 모든걸 다 해줬는데 돌아오는건 해준게 뭐있냐 지금까지 뭐했냐 등등 원망만 속에 꽉찼더라구요 그러면서 나에게 지금 남은게 뭐있지 생각해 보니 죽어서도 갚기 힘든 빚과 아픈 몸과 쓰러기 같은 내 인생만 남았구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 세상은 내가 벌받기 위해서 온 감옥 같아요 너무 잔인하고 너무 고통 스러운 나의 벌처럼 느껴지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