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알바하면 다양한 사람들을 본다. 나는 여자 최근 일은 초등학생들이 라면 먹고갔는데 안 치우고 감.. 어린이,초딩들이 할머니와 할아버지에게 반말 함. 시끄럽게 영상보면서 물건고르느라 기본 15분이상 편의점에 있음. 나이 있으면 뻔뻔?해짐. 알바생 하대함, 반말 함. 성희롱함( 아저씨와 할아버지) 오히려 외국인 노동자들(막노동)이 친절함. 먹은거 잘 치우고, 인사 잘 함.감사합니다 등.. 근데 어제 외국노동자 2분이 와서 편의점 택배 어떻게 하는지 모르니까 해주라고 함. 나는 당연히 외국 땅에 와서 잘 모르니까 도와줌. 그 사람들이 나한테 야! 야! 거림.. 근데 마지막엔 감사합니다. 했음. 생각해보니까 한국사람들(같이 일 하는 동료,상사)이 외국노동자에게 막말하는거 많이 보니까(심하게 화냄, 욕설 등) 이해했음. 일 하면서 듣는게 야! 야! 이고 감사합니다. 이런 예의인사를 꼭 해야 한다고 교육? 받아서 그런 것 같음
정확히 왜 힘들다고 느끼는지 포기하고 싶은건진 잘 모르겠음 그저 벽처럼 느껴지는 해결해야할 일들이 점점 늘어나고 그걸 이겨낼 자신이 없음 시간이 흐르면 아무것도 아니게 될 걸 알지만 그럼에도 너무 어렵게만 느껴짐 갑자기 음식 취향도 변해서 평생 초코를 싫어했었는데 초콜릿 티라미수랑 빵만 3일 내리 먹고 있음 당연히 폭식도 함께하면서 저렇게 먹고 최후의 만찬이다 하는 생각으로 먹는 것 같음 많이 힘들다 위로받아도 그 찰나고 다시 힘들어지네 인생이 쉽지않아 마음처럼 되는 것도 없고 주위에 사람이 있어도 혼자 있는 것 같아 가족한테 기대는 것도 힘들고 고마움보단 죄송함이 먼저고 친구들에게도 미안할게 너무 많고
같은 금액으로 하루를 계약했다 하더라도.. 쉬는 시간도 생기고, 쉬운 일이 좋지, 하루 종일 붙들려 일하고, 시달리는 일이 좋겠는가.. 친분, 편안함, 보고싶다 등 그럴 듯한 말들로 내어준 시간들은 무이자인듯 보너스 없는 일당으로만 돌아오는 듯하다 보너스니 이자니 계산적으로 논하자는 것은 아니지만.. 평소 쓰는 은행이니까 믿고 맡겼는데 타은행 대비 장기 고객에게 이득이 1도 없다면 뭔가 기분 나쁜 것은 사실이니까.. 계약 해지하고, 이득 있는 은행과 거래하는게 득 아닌가? 탓을 해보자니 그것도 딱히 좋게 돌아오는 건 없었던듯.. 나는 결국 침묵하며 절을 떠나는 중 이다.
논문 진짜 죽을 것 같다
난 절대 착해지지 못하나 봐 고집도 세고 이기적인 내가 착해질 수나 있을까? 나 하나 편하겠다고 친구를 상처입히는 내가 변해질 수나 있을까? 아니, 절대 그렇게 난 되지 못해 난 태어날 때부터 남보단 더 나빴으니까 내가 어떻게 해야 착해질까? 요즘들어 고민 돼 여유도 없으면서, 공부도 안하면서 이런 생각하는 내가 너무 한심해 이렇게 보니까 나 진짜 엉망진창이 됐다. 난 한심하단 말을 너무 싫어하는데... 내가 날 한심하게 생각할 정도면... 나 진짜 나쁜가봐
곧 부모님 생신인데 나이를 이만큼 먹고도 해드릴수있는게 없다 여기저기 아이쇼핑 하고 다녀도 돈이 부족하니까 나자신의 존재가 더 싫고 쓸모없게 느껴지고 살기싫어지네
우울한 것 같진 않고 딱히 불안하거나 하지도 않은데 왜 자꾸 자해를 할까요? 못 멈추겠어요
남편의 걷는 발을 봤어요 발 수술 했던 저 보다 더 걷는게 더 불편해 보여요 물어보니까 발톱이 말려서 걷는게 아프고 불편하대요 카페는 제가 커피를 마시고 싶다고 해서 오랜만에 데이트 하러 가는거에요 집에서 아주 가깝거든요 암튼 아픈게 일상이 돼버린 우리 부부.. 3년전 까지만해도 아픈곳 없이 둘다 육아 스트레스만 있었는데.. 뭐든게 반대인 우리 부부.. 당뇨 심하게 온건 똑같네요 저는 발을 다시 다치지만 않으면 문제가 많이 없는데 남편은 발톱이 말려 있어서 늘 아프대요 걱정이 돼는건 먼훗날 아이가 우리 부부 나이가 됐을때 우리 부부 처럼 매일 아프기만 할까봐 걱정이에요.. 어차피 죽으면 두번 다시 없을 인생.. 삶.. 건강하고 행복 하게 사는건 사치 인걸까요
목표도 꿈도 희망도 다 잃어버렸고 무기력한거밖에 안남았는데 죽어도 상관없을만큼 삶이 재미없다
한 없이 가벼워 보이는 구름도 빗방울이 무거울 때가 있겠지. 견디다가 툭 놓고서 울컥 참았던 비를 쏟아내는 날이 있는 거겠지. 무릇 살아간다는 건 그 자체로 무거운 일이기에 남들처럼 크게 힘든 일은 없는 것 같다 여겨도 지치는 날은 체하듯 덥석 찾아오곤 해. 바다조차 바람불면 흔들리고 철썩이는데 나라고 어떻게 매일이 완벽하겠어. 흔들리는 날, 울컥 쏟아내고 싶은 날, 도망가고 싶은 날, 기대고 싶은 날 있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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