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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Naiaocean
·일 년 전
조금 길지만 읽어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지금 동생이 유도선수를 하면서 부모님의 관심을 많이 가지게 되었습니다…이러한 상황이다 보니 집안일은 저에게 다 떠넘기듯이 안하시는 경우가 많아 제가 학교 일찍 마치고 와서 집안일을 다 하고 있었어요(저는 지금 고3이라 학교 삘리 마치는 중입니다.) 부모님께서도 너는 서운해 하면 안 된다.지금은 무엇보다 동생이 중요하다고 하셨어요…그래서 저도 이해를 하니까 알겠다라고 하고 아무런 내색 안하고 지내고 있었어요 근데 이번에 12월달에 동생이 중요한 대회 2개가 잡혀서 부모님이 저를 신경을 전혀 못 쓸 것 같다고 하시는 거에요 어쩔 수 없으니까 알겠다 했는데 막상 이 기간이 오니까 저는 이 가족에 어울리지도 않고 부모님한테 아무런 도움이 안 되는 존재구나 이럴 바에는 죽는게 낮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자주하게 되는데 제가 너무 이기적인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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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반존자
· 일 년 전
Naia 님께서 가족들에게 소외감을 느끼셨을 것 같아요. 물론 제가 모든 상황을 알지 못하지만,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가정 내의 편애 등으로 고민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그런적이 있고요. 만약에 Naia 님의 솔직한 감정을 털어놓는 것도 어떨까요? 만약 부정적인 말을 듣는다 해도 속은 시원할 것 같아요 그리고 지금 고3이시라면 1달 뒤면 성인이시네요! 가정에서 독립해 자신만의 삶을 꾸려나가는 시작점에 계십니다. 이상하게 들리실수도 있지만 가족들과 멀어지는 시기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돈을 바짝 벌어서 자취를 시작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니면 의도적으로 집안일 등을 하지 말고 가족들의 행동을 지켜보는 것도 방법일 수 있습니다. 만약 가족들이 지금까지 Naia 님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졌는지 확인할 수 있고요! Naia님같이 크게 되실 분이 이런 작은 일 가지고 상쳐받으시면 안됩니다! 마지막으로 일면식도 없는 사람 이야기 끝까지 들어주셔서 감사하고 항상 좋은 일만 가득하도록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