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의 기준이 있을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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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의 기준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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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달 전
저를 지금까지 키워주신 할머님이 요즘 저를 때리는 횟수가 많아졌습니다. 제가 올해 12살이라, 사춘기가 오는 시기라 할머니께 짜증을 자주 냈는데요, 그러실 때마다 할머니도 저에게 짜증을 내십니다. 웬만하면 이땐 제가 참으면 넘어가는 편인데 제가 맞장구를 치면 싸움이 번지고, 그때부터 저에게 욕을 쓰시며 때리려 협박을 하십니다. "쌍X", "X가지 없는 새X", "꼴보기도 싫다", "꺼져" 등등.. 이러다가 제가 눈물을 흘리면 머리를 쎄게 때리십니다. 바보같이 신고해볼까 하는 생각도 해보았는데, 그럼 저를 키워줄 사람은 없게 됩니다.. 부모님 두분 다 회사에 가셔서요. 부모님은 항상 할머니 편부터 드십니다. 할머니와 진지하게 얘기를 해보았는데, 짜증나니까 머리를 때렸다고 하셨고, 그럼 저도 짜증날때 할머니 머리를 때려도 되냐 물었더니 그건 안된다 하시더군요. 제 엄마도 부르시며 엄마는 당연히 할머니 편을 들었습니다. 잘 모르겠어요.. 더이상 참기 싫어요. 제 머리를 때린건 분명히 할머니가 잘못하셨다 생각합니다. 그것도 1번이 아니에요. 평소에는 착하시고 저를 사랑하시는데 이젠 점점 모르겠네요.. 어떻게 해야할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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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armroom
· 3달 전
할머니께서 화를 못참는것도 이해가 가지만 12살이고 사춘기이며 맞는다는건 저도 맞으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그러면 할머니한테 대들지는 못하지만 할머니께서 감정적으로 화가 없으실때 확실히 말해두세요! 아무리 할머니께서 화가 나도 날 때리지는 않아줬으면 한다고.. 나는 싫다고요. 당연히 할머니도 참아줘야 할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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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1del
· 3달 전
방법은 이미 알고 계셔서 본문에도 적혀있어요. 뭐든 짜증내지 마라 참아라 가 아니고 마카님이 불편한 부분과 그 부분에 대한 마음 상태를 천천히 말씀드려보세요. 할머니의 짜증과 꾸지람은 한발짝만 멀리서 보면 마카님으로부터 온것입니다. 마카님에게 무작정 책임을 막 씌우는게 아니고요 과정을 살펴보잔거에요. 단지 순서대로요. 우리가 옷을 입을때 첫 단추를 잘못 엄한데에 끼우면 그옷은 예쁘게 입을수가 없죠. 예쁘게 잘 입으려면 잘못 끼운 "그 단추" 를 다시 제자리에 잘 끼워야 겠죠. 그렇듯 뭔가 할머니께 드리고픈 말씀이 있다면 막 쏟아내지 마시고 천천히 생각을 정리해가면서 말씀드려보세요. 물론 익숙치 않은거라 쉽지는 않을거에요. 하지만 분명 할머니도 사랑하는 손주의 말을 가볍게 생각하지 않으실거라 믿습니다. 왜? 마카님께서 이곳에 사연을 적어 할머니와의 고민을 잘 해결해나가고 싶은 그런 할머니를 사랑하는 마음이 있듯이 할머니께서도 마카님을 많이많이 사랑하시니까요. 머리를 때리시는건 뭐랄까 단지 작은 답답함의 표현? 제가봐선 그뿐입니다. 할머니께 말씀드려보세요. 때리지 마시고 제가 아직 어리고 잘 모르다 보니 짜증을 냈는데 정말 죄송해요. 할머니께선 오래 사셨으니 그 지혜를 알려주세요. 가르쳐주세요. 저도 잘 배우고 노력할께요. 성장할께요. 도와주세요. 할머니께서도 엄청 기뻐하시고 감동하실수도 있어요. 물론 생각보다 아닐수도 있고요. 그래도 그러한 마카님의 마음을 표현해드리면 할머니께서도 잘 이해해주실거라 믿어요. 이 곳에 글을 적어 해결 해보고싶은 마음 그 마음의 노력만큼 좋은 결과가 있었음 좋겠습니다. 걱정마세요. 다 잘될겁니다.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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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3달 전
@pr1del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잘 해결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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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3달 전
@awarmroom 예쁜 말 정말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