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자살|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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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물풍선간은내볼
·3달 전
그..전 초딩인데요 보시면 초딩이 뭐가 고민이라고 딴사람이 더 힘들어 하시겠지만 한번만 가려진 저로 이야기 해볼게요 아는사람한테 믿는사람한테도 뭔가 믿기쉽지않더라구요 저는 뭔가 밝았나? 한 7살때부터 뭔가 이상했어요 애들이 제가 울면 달래주다가 조금뒤에는 그만울라고 깔봤어요 그래서 유치원 화장실에는 저만 있었지요..아직은 어릴저여서 그감정이 뭔지 몰랐나봐요.. 그리고 요즘은 애들이 저 따돌릴것같고 부모님은 저때매 이혼하시고 힘들어하신것 같아서 앞머리를 자르고 싶으면 하지말라고 할까봐.. 말을 못해요..그래서 밤에 모두가 잘때 왜 내가 태어났지 나만 없으면 아빠 행복할수있는데 할머니가 나 안본다고 안힘들텐데 나때문에 돈안들텐데.라는 생각을 가져요 그리고 자해도 생각하면 아빠한테 들키면 혼나겠지 병원비 들겠지 하고 자살은 솔직히 무서워요 하면 어짜피 세상에서 없어지니깐 괜찮은데 순간이 아플것 같아요 어느 아는 언니는 원래는 같이 놀려고 친구했는데 어느순간 삥뜯기고 살짝식 때려요 부모님한텐 말했는데 너가 피해다니래요.. 언니는 저만볼때마다 간식 줘 안그럼 죽는줄 알아 그언니한텐 장난이겠지만..우울해요그리고 엄마보고싶어요 이혼하기전 엄마도 재혼한 엄마였어요 어릴때라 기억이 안난거죠 그리고 새로운 엄마가 만약에 생긴다면 싫어요..무서워요.. 제 고민을 털을 그나마 고마운 할머니랑 따로살수도 있대요.. 할머니가 없으면 답답하고 우울한게 계속 쌓여 뭐라 표현할 모르겠는데 다 포기할것 같네요 ㅎ 저도 친구들이랑 놀고싶어요 다른애들은 친구집도 놀러가보고 생일파티도 가보고..같이 하교도 하고 놀러도 간다는데 태어나서 저는 한번도 해본적이 없어요 주말에는 계속 사촌동생 돌보러 가야하고요ㅠ오늘 친구가 노래방가자고 했는데 친구 사이가 깨질것같아서 두려워요 저도 다른아이들 처럼 놀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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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65783752qwer
· 3달 전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주변 상황에 상처를 많이 받은 것 같아서 안타까워요. 혹시 이런 말이 위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부모님께서 이혼하신 것은 글쓰신 분의 잘못은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어른들의 일을 자신의 잘못인 것처럼 끌어안고 힘들어하지 말았으면 해요. 어른들의 일은 어른들의 일이고, 자녀분인 물풍선님은 독립된 인생을 살고 계시니까요. 자해에 관해서는 정말 하지 말라고 말씀드릴게요.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다른 건전한 방법을 찾아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책 읽기나, 산책하기 등등..) 마음이 답답하고 우울할 때는 어딘가에 툭 터놓고 얘기를 하는 게 정말 효과가 좋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지금 상황이 어렵다면 1388 문자/전화 상담을 받아보시거나 살고 계신 지역 내에서 대면상담을 신청해 받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면 생각보다 좋은 결과가 있을지도 몰라요. 어려운 일인 것은 알지만 차근차근 본인을 사랑하는 연습이 필요할 것 같아요. 어렵고 힘든 시기를 지나고 계시는 때일수록 자기 자신을 잘 보듬어주고 사랑해주려는 노력이 필요하거든요. 그래도 여기에 익명으로 사연을 올려주어서 기특하고, 칭찬해 주고 싶어요. 어쩌다 보니 이렇게 글을 길게 쓰게 되었는데, 조금이라도 물풍선님께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부디 좋은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