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과 대학에 관해 엄마와 진지하게 이야기하고 싶은데 대화를 거부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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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과 대학에 관해 엄마와 진지하게 이야기하고 싶은데 대화를 거부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M0Hayun
·3달 전
저는 학교와 집의 거리가 꽤 먼 편에 속하는 곳에 살고 있는 고2, 예비 고3입니다. 지금 다니는 학원은 5시부터 7시 반까지 해요. 엄마와의 사이는 친구 같아요. 싸우기도 하고, 재밌게 웃기도 해요. 저는 자기주도학습이 잘 안 되는 편입니다. 4살 때부터 학원을 다녀서 자기주도학습을 할 줄 몰라요. 시작은 학원 영어 선생님이 그만두시면서부터였어요. 새 학원을 찾아야 했고, 어디로 갈지 고민에 빠졌습니다. 어차피 집 근처엔 학원이 없어, 학교 근처 학원이 최선의 선택이었어요. 사실 고2, 고3 학원 같은 경우에는 대부분 빠르면 7시 반, 늦으면 10시~11시까지도 하잖아요. 그런데 저는 집으로 오는 막차가 11시라서 최소한 10시에는 학원이 끝나야 해요. 엄마의 이 의견에 저도 동의해요. 그런데 문제는 이겁니다. 엄마는 제 학원이 늦어도 8시에는 끝나길 바라세요. 학교가 5시에 끝나는 걸 감안한다면 학원에서 공부하기엔 너무 짧은 시간이죠. 대부분의 학원은 그렇게 해주지 않아서, 저는 10시에 끝나는 것까지는 상관이 없었어요. 이때부터 저는 엄마와 충돌하기 시작했습니다. 엄마는 학원이 8시에 끝나는 게 아니면 학원을 다니게 할 수 없다고 말해요. 조금만 더 공부해서 성적을 올리면 서울여대를 노릴 수 있어요. 그런데 엄마는 서울여대는 멀다면서 집과 가까운 대학으로 가라고 하십니다. 아무리 제 진로가 학벌을 거의 따지지 않는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아예 안 따지진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무엇보다도 제가 가고 싶어요. 저는 학원을 다니고 싶어요. 수학과 영어만큼은 정말 다녀야 한다고 생각해요. 스스로 공부하려고 해봤지만 너무 어릴 때부터 학원을 다녔고, 학원를 다녔기 때문에 자기주도학습은 하지 않았어요. 그렇게 계속 살아왔기 때문에 숙제 이외의 공부를 스스로 하는 게 너무 힘들어요. 대화를 시도해보지 않은 건 아니에요. 늘 시도해왔고, 늘 실패했습니다. 엄마는 이 대화 주제를 피하려고 해요. 제 말에 소리를 지르고, 무조건 안 된다고 하시고, 그래도 제가 포기하지 않으면 저를 때리거나 자리를 피하세요. 어떻게 해야 좋을지 잘 모르겠어요. 편지 쓰기도 할까 생각은 해봤는데, 엄마는 제가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준 편지를 단 한번도 열어보지 않았어요. 그냥 구석에 박아두고 읽지 않으세요. 어떻게 아냐구요? 편지를 일부러 테이프나 스티커로 봉해뒀는데, 뜯은 흔적이 없었습니다. 제가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어요. 저는 학원을 다니고 싶고, 서울여대를 가고싶어요. 도와주세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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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오늘만생각하자오늘미치겠지만
· 3달 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