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부류도 나르시스트인가요 ?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부부|스트레스|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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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부류도 나르시스트인가요 ?
커피콩_레벨_아이콘하아푸움
·3달 전
저희 부부는 5년차에요. 남편과 저는 대화를 거의 하지 않아요. 사실 제가 하고 싶지도 않고 하더라도 전혀 공감할 수 없는 지극히 본인 생각 본인 위주의 대화만해요. 외벌이라 처음엔 남편 직장이야기 들어주고 고충에 공감해주고하면 좋은 아내가 될거 같아서 잘 듣고 반응도 했어요. 그런데 제 고충을 말하면 “그게왜???밖에서 일하는게 더힘들어 너는 쉬면서 애보잖아” 이런 반응이에요. 반응이 저러니 당연히 집에 오면 아무것도 하지 않아요 오자마자 샤워 후 식사 후 본인 그릇도 그대로 두고 그냥 티비 아니면 핸드폰만 합니다. 서로 공격하고 비난의 대화가 오가다가 싸움이 나면 반성이라도 하고 개선하겠는데 저희 싸움은 항상 이상해요. 바로 어제의 싸움을 예를 들어볼게요. 아이가 아파서 이틀째 유치원은 안간 상태고 남자 아이다 보니 활동력이 강해요 치워도 끝이 없는 상태였어요. 그러다 저녁을 차리고 식사 후 설거지를 마치고 남편에게 정말 웃으면서 “여보 나 바닥만 부직포 한번 밀어주라~”라고 부탁했죠. 그랬더니 저보고 “저게 딱 우리 회사 대표하는 방식이야 웃으면서 일 다 시키는거.”라고 말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당황스럽고 황당해서 가만히 서있었어요. 그랬더니 덧붙여서 “그러니까 우리 회사 이사가 대표한테 화내는거야 ” 라고 말하길래 진짜 내가 뭘 잘못햇길래ㅜ저라지? 라는 생각이 들면서 울컥했어요. 사실 제가 8월부터 방광염으로 매달 고생중인데 의사선생님이 스트레스도 줄이고 푹 쉴 필요가 잇다 하셔서 남편한테 낫게 조금 협조좀 해달라고 몇주전부터 부탁한 상태얐어요. 그런데 부직포 한번 해달라햇다가 저런 반응을 받으니 어쩌라는거지? 생각햇고 남편이 저보고 “내가 이집에서 무슨 일을 해야하는지 정확하게 선그어 그것만하게 나한테 이것저것 어쩔땐 이거 해라 어쩔때는 저거해라 하지마. ”라거 말하더라구요. 본인이 요즘 회사에서 너무 바빠서 이사님이 마음 아파하고 대표님한테 항의도 해준다고 자주 얘기했는데 여긴 회사가 아닌 집이고 저도 하루종일 쉰게 아니잖아요… 평소에도 남편의 대화 방법은 주변 사람들도 좀 어려워해요. 본인과 전혀 다른 업종의 사람들 앞에서 본인 일 과시 하기 좋아하고 약간 동문서답을 잘해서 사람들이 뭐라는거야 하면서 웃으면서 넘길때가 많아요. 옆에서 그런모습을 볼때면 창피하기도 해서 모임에 같이 나가는게 꺼려지기도 해요. 그냥 저희 부부 관계의 문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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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닝닝아
· 3달 전
남편이 문제인거 같은데여…? 너무 본인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타입 남의 말은 죽어도 안듣는… 집에서 하는 일이 얼마나 힘든데 그렇게 말하나요 아주 밉상이 따로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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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BIYA
· 3달 전
부직포 밀어주는게 뭐가 그리 어렵다고.....아픈 아내한테 그렇게 못되게 말하나요. 진짜 치사하다치사해. 🤦 하아푸움님 너무 서운하고 비참하셨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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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o6
· 3달 전
집에서 쉬면서 애본다니ㅋㅋ... 육아를 조금도 해본 적 없는 사람이 하는 전형적인 말이네요. 이건 그냥 남편 분 문제입니다... 무슨 마카님이 돈주고 고용된 사람도 아니고 집안일은 당연히 네 몫이지 하는 태도가... 본가에서 어떻게 자랐을 지 훤히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