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아프다고 하면 너무 나약한 거 같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스트레스|성추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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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아프다고 하면 너무 나약한 거 같애.
커피콩_레벨_아이콘koolsisi
·8달 전
7월달에 같은반 남자애한테 성희롱과 ***을 당하고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은 시점에서 11월달에 접어드는 지금까지도 너무 힘드네요 잘 버틴다고 생각했는데 왜 또 다시 무너진걸까요 아프다고, 아직도 그 애를 마주할 용기가 없다고, 아직도 너무 힘들고 괴롭다고 하면 엄마 아빠가 또 화낼거 같애요 왜 그딴애 때문에 아파하냐고, 내가 너를 그렇게 키웠냐고 상담받고 싶다하면 아직도 아파하고 성숙하지 못하다고 욕할거 같애요 아직도 난 그 일을 잊지 못하고 있네요 그애 목소리만 들어도, 이름만 들어도, 실루엣만 봐도 아직도 깜짝 깜짝 놀라고 아직도 무섭고 아직도 힘드네요 이 밤이 지나면 전 또 다시 그 애와 같은 반에 앉아 수업을 듣겠죠 16살이면 애가 아니라고 그렇게 화를 냈으면서 그러면서 날 이 지옥까지 이끌었으면서 그 애는 왜 아무런 처벌 없이 사는 건지 왜 잘 사는 건지 애가 아니라면서요... 그러면 그 애도 책임을 져야죠.. 그 애가 나한테 했던 말, 행동 그 모든 것들에... 그런데 왜 나만 어른이길 바라는 거에요? 왜 나에대한 기준만 이리 높은거에요? 나 너무 노력했는데, 얼마나 잊으려고 온갓 용을 다썼는데... 아직도 그때 그 여름날에 갖혀 가을 바람 맞길 원하고 있네요 너무 외로워요 아무것도 해결해주지 못하면서 그러면서 왜 자꾸 괜찮은지 묻는 거에요? 어차피 안해줄거잖아요 어차피 난 또 다시 상처 받을 텐데 아직도 아프다고, 아직까지 난 너무 고통이라고 말하면 엄마아빠는 화내겠죠. 그떄 처럼 나에게 왜 그리 성숙하지 못하냐고 그깟 말 뭐그리 신경 쓰냐고 다 나 위해서 하는 행동이라고 왜 넌 아직 철이 덜 들었냐고 힘들었겠다, 그런말 한마디 없이 내 이야기 듣자마자 일 터지면 좋을 사람 한명도 없다고 한게 누군데.. 그래, 선생도 그 애도 그 누구도 좋을 사람 없겠지만 난 좋았을 거 같은데... 덜 상처받고 덜 스트레스 받았을 거 같은데 부모라며 날 위한다며 최선이 최악이면 너무 가혹하잖아 언제는 나보고 잘 살라며 그래서 신고하겠다고 하니까 왜 처벌을 원하지 않다고 그러는데 왜 자기들이 원하지 않다고... 자기들은 그 눈빛을 한번도 본적 없으면서 사춘기 남학생? 그래서 그럴 수 있다? 세상 믿을 거 하나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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