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날 못 믿는 경우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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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날 못 믿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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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엄마랑 어제 싸웠어요. 싸우는 과정에서 돌아보니까, 말로는 걱정이라고는 하지만, 행동 하나하나가 절 믿지 못하면 그렇게 행동할 수가 없는 그런 태도들이더라구요. 말 해도 안들어서 머리 쥐어뜯으면서 소리지르고 방으로 들어갔어요. 몇 시간 지나니까 기분 풀리면 말하자고 하고 나가더라구요. 이제 엄마랑은 얘기 한마디도 이어가기가 싫은데 마음의 문을 닫는 제가 이상한건가요?? 제가 쓰레기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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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인생
· 2년 전
이상한거아니예요 싸울당시에는 화나고 미치겠고 날 못믿는 엄마가 싫었지만 시간이 좀 지나면 내가 엄마한테 그랬다는 자체가 죄책감으로 오더라구요 저는 근데 또 얼굴보면 제가 나쁜딸 되어있고 온갖 정신적인 스트레스 엄청나게 받다가 일찍 독립했어요 지금 저는 30대예요 현재는 그냥저냥 지내고있지만 마음한구석은 닫혀있어요 집에만 가면 입을 꾹 닫게되더라구요 묻는말에만 대답하고 제얘기도 잘 안해요 결국 부정적인말로 돌아올게 뻔하니. 그래도 이해해보려고 노력은 하고있어요 그냥 그게 맘편하더라구요 글쓰신분이 어떤맘으로 지내는지 너무 잘 알거같아요 근데 지금의 저는 후회하는건 딱하나있어요 마음의문을 닫기전에 엄마랑 앉아서 진지하게 마음을 다 터놓고 얘기할수 있었으면 지금은 달라졌을까하는.. 십몇년이 지난 저는 계속 이렇게 살아와서 그런지 입이 절대 떨어지지 않아요 아직도 죄책감은 있습니다 이렇게 늙어버리면 나중에 너무 후회할거같은.. 아직 마음의문이 조금이라도 열려있으시면 한번 차분히 앉아서 같이 얘기해보시는게 어떠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