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너무 힘들어요. 그래서 아무렇지 않은 것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빚쟁이|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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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18age
·9달 전
마음이 너무 힘들어요. 그래서 아무렇지 않은 것에도 눈물이 흐르고 슬퍼지고 밤이면 더더 슬퍼지고 저는 엄마가 좋아요 사랑해요 하지만 밉고 한편으로는 너무 불쌍해서 이런 내 마음을 꼭꼭 숨겨요. 엄마가 바람을 핀다는 것이 나에게는 너무나도 큰 상처이고 내 마음을 아프게 하는데 그동안 아빠가 진 빚을 갚으며 오빠와 나를 키우고 술 때문에 나와 오빠와 엄마를 힘들게 했던 아빠를 버리지 못하고 계속 품어주는 엄마가 너무 불쌍해서 그게 마음이 너무 아파서 그냥 모른 척 하고, 모든 걸 다 알지만 엄마가 너무 불쌍해서 그냥 그렇게라도 행복했으면 좋겠어서 평생 나혼자만의 비밀로 간직할거에요. 잘 되던 아빠의 사업이 사기로 인해 망해서 집에 압류딱지가 붙고 그 과정을 아무도 없는 집에서 나 혼자 다 봤지만. 빚쟁이들이 아빠 돈을 받겠다고 집에 찾아와 문을 두드리며 아빠 어딨냐고, 엄마 전화 번호가 뭐냐고 초등학생인 어린 나에게 물어보는 그 외에 모든 것들이 난 너무 무섭고 힘들었어요. 고3인 아직도 누군가 집 문을 두드리면 그때 생각이 나 심장이 두근거려요. 나는 힘들어서 술을 먹는 아빠가 밉지만 불쌍하고 그런 아빠를 못버리는 오빠와 나와 엄마가 불쌍하고 아빠 돕겠다고 멀리까지 간 오빠가 안타깝고 그리고 이 모든걸 혼자 꾹꾹 참아대며 이런 밤에 혼자서만 눈물을 흘리고 밖에서는 아무것도 안겪어본 아이처럼 행복하는 내가 제일 불쌍해서 눈물이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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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kaisar3
· 9달 전
ㅜ.ㅠ 가족이라 어찌하지 못하는 현실앞에 힘겨워 마음이 아프신거 같아요 그래도 가족이라도 각자의 인생이 있으니 본인의 미래를 꿈꾸고 더 나은 삶을 위해 자신을 불쌍히 여기지 마시고 힘든 가족환경이라도 본인이 좋아하는거 기쁘고 행복한것을 위해 시간을 가져보세요(마음을 나눌 친구가 필요하다면 친구랑 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