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이 나한테 열등감을 느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불안|열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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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이 나한테 열등감을 느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후루룩짭
·9달 전
저는 정말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이예요. 그만큼 결과가 나와줄 때면 정말 날*** 듯이 기쁘고요.. 하지만 친구들은 제가 쉬는 시간에도 쉴 새없이 공부하고 점심시간에도 일찍와서 하고 야자에도 제일 먼저 들어가서 하고 하루 종일 공부만 하니까 제가 짜증이 났나봐요. 자기들 공부하기 싫은데 전 계속 공부만 하니까 자기들이 불안해서 제가 공부 안 했으면 좋겠나봐요. 제가 시험을 잘 볼 때도 맨날 절 째려보고 애들 중 몇 명은 아예 대놓고 절 싫어하는 애들도 있어요 제가 사물함에 물건을 넣고 있으면 뒷문을 일부러 쾅!! 닫아요. 친구들이 화났냐고 물어볼 정도로요. 그리고 제게 메모장을 남긴 적도 있어요. "ㅇㅇ아 다리 떠는 것좀 자제해줘. 부탁할게."라고요. 다리는 제 옆자리 친구도 떨고요 앞자리 뒷자리 우리반에 다리떠는 애들이 그렇게 많은데 왜 저에게만 이런 편지가 올까요. 이 메모장을 가진 친구가 누군지 알고 있어서 그 친구에게 메모장을 내밀었어요. 아직 별 말을 하지도 않았는데 제가 말을 꺼내려는 순간 "모르겠는데?"하곤 바로 고개를 돌려 다른 친구들과 수다를 떨더라고요. 어떤 친구는 열등감이 정말 강한데 제가 서술형 만점 받은 걸 들었나봐요. 복도에서 그 친구와 B가 이야기하고 있었는데 제가 지나가니까 분위기가 이상하더라고요. 힐끗힐끗 쳐다보고.. 그러더니 B가 나중에 와서 "ㅇㅇ아 너 만점이라며! 학원 어디 다녀?" 라고.. 물어보더라고요? 그래서 "누가 나 만점이래?" 제가 물어보니까 "응? 아니야? 그 친구가 그랬는데?" 그러.. 더라고요? 전 안 그래도 조용하고 친구가 없는 성격이라 말을 털어놓을 사람도 없이 답답하고 억울해서 미칠 것 같아요. 내가 노력한 만큼 결과가 나오는 건 당연한 거 아닌가요? 제가 그렇게 노력하고 노력하더라도 제가 공부할 때 친구들과 하하호호 놀았던 그 친구들과 제 성적이 같아야지만 공평한 건가요? 전 공부를 위해서 많은 걸 포기했어요. 취미는 물론이고 게임이고 뭐고 다 접었고요 어떨 때는 건강을 포기하기도 했고요. 하루종일 공부하느라 물을 안 마셔서 목에 염증이 생기기도 하고 스트레스 때문에 장염이 와서 배가 찌르는 와중에도 계속 약먹어 가며 공부를 했어요. 모든 걸 누리고 먹고 싶은 음식을 먹고 놀러가고 싶을 때 놀러간 그 친구들과 제가 똑같은 결과가 나와야지만 공평한 건가요..? 전 진짜 노력하려고 할 수 있는 한 모든 걸 했고 이런데도 결과가 안 나오면 정말 속상했을 거예요. 죽어버렸을지도 몰라요. 그런데 그 친구들은 제 결과만 보고 자기들보다 결과가 좋게 나온 저를 미워해요. 그 친구들만 보면 어떨 때는 무섭기도 하고요 절 쳐다보는 눈빛이 매번 살벌해요. 이런 생각들 때문에 실제로 공부가 방해되기도 하고요.. 계속 옆에서 미워하니까.. 머릿속을 맴돌면서 절 방해해요.. 이 글을 읽는 사람들 중에는.. 제 친구들처럼 절 재수없는 놈으로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제발.. 누구한테라도 이해받고 싶어요. 제 주변엔 친한 친구가 없어요. 모두가 절 싫어하고 미워해요. 제발.. 제가 틀리지 않았다는 걸 누군가 알아줬으면 좋겠어요.. 제가 열심히 공부하는 건 죄가 아니라고.. 잘못한 게 아니라고.. 제가.. 뭘 잘못했다고 저한테 이러는 걸까요..? 제발.. 제가 잘못한 게 아니라고 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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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sername
· 9달 전
공부하기 좋은 환경은 아닌가 보네요... 부모님께 말씀드려서 환경 변화를 주는 건 어때요 ? 공부하는 건 나쁜 게 아닐텐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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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점막따가워
· 9달 전
학생때는 공부잘하는 친구에게 시기심을 느껴서 그런거같아요 그치만 님이 결국 나중에 명문 대학교 들어가보면 거기엔 님처럼 남들에게 시기당할 정도로 공부잘하는 학생들만 그득할거에요 거기서 그런 친구들 사귀다보면 예전 중고딩때 같은반 애들은 기억 저편으로 날아가서 기억도 안납니다 오히려 그때가면 님이 성적 bc 맞는데 님의 새로운 대학 친구들은 다 ab맞게되면 오히려 님이 시기질투날걸요 님은 그때 가서 시기질투마시고 열심히 공부하셔서 대학가서도 좋은 성적 받으시고 좋은 직장 취직하세요 그럼 또 그때는 대학 친구들 생각도 안나요 잘 만날일도 없구요 지나고보면 다 한때 스쳐지나가는 인연들이니까 너무 감정소모하지 마세요 너무 괴로우면 면학 분위기 조성된 다른 학교로 전학가는것도 방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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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nkly
· 8달 전
고민글인건 알지만 후루룩짭님 너무 대단하시다는 말 먼저 해도 될까요..?? 공부 열심히 하는 거 진짜 너무 멋져요!!ㅠㅠ 성적이 좋은 건 주눅들 일이 아니고 측하받아야할 일인데 할 수만 있다면 제가 가서 그 반 친구들에게 따지고 싶어요.. 지금 너무 잘 하고 계시고 앞으로도 잘 할거라 믿어요. 조금만 더 버텨서 그 질투하는 사람들 코를 납작하게 뭉게주세요!! 절대로 잘못한 거 없으니까 그런 가치없는 사람들 생각으로 후루룩짭님 귀중한 시간 낭비하지 마시고요ㅠㅠㅠㅠ 언제나 응원할게요! 사연 늦게 봐서 너무 미안하구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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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seo9
· 8달 전
아구.... 열심히 살려 노력하는 너무 멋지고 좋은 분 옆에는 왜 그런 이상한 사람들만 있는건지.. 이해가 안 되네요. 그런 상황 속에서도 너무 열심히 하시는 후루룩짭님 너무 멋져요. 절대 틀리지 않았고, 절대 잘못한 게 아닙니다. 오히려 존경받고 칭찬받아 마땅한 일이에요. 저는 쓰니님 너무 응원하고 존경해요. 제가 힘들었을 때 정말 큰 힘이 되어주셨어요. 너무 든든했어요. 제 글도..별 거 아니지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단 마음에 짧지만 진심 담긴 글 써봅니다◡̈⃝ 오늘 하루도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