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은 창조되지 않은 채 영속하는 존재다 -막스 피카르트-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연인|대인|회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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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은 창조되지 않은 채 영속하는 존재다 -막스 피카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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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달 전
너에게 나는 어떤 사람이야, 무례한 물음에 대한 나의 답은 무엇이어야 하는걸까 와선 안될곳에 있는 너는 어찌하여 이곳에 있는지 나는 너무 궁금하지만 혹 천둥 소리에 놀라 너가 방문을 닫지는 않을까 아님 거대한 늪에 빠지는건 아닐까싶다 왜 나는 항상 이런식인걸까 짜증나게 아려오는 이 두통이 말하*** 하는건 티미한 나에대한 비웃음인지 너에대한 거부반응인지 잘 모르겠다 또 나만의 착각이었던 건가 너에게 나는 어떤 사람이야, 우리의 관계는 침묵같다... 저는 무언가 달갑지 않은 일이 일어났을 때 그것을 해결하려하기보단 회피합니다 정확히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으니 방치에 가깝죠 여러분도 그런 경험 있으신가요? 이 시는 연인 관계에 대해 다루고 싶어서 쓴 시입니다 사실 비단 연인관계만이 아닌 대인관계라는 확장된 관점에서도 해당하는 시라고도 생각합니다 우린 언제나 자신의 마음은 알지만 타인의 마음은 정확히 알지 못합니다 저는 이게 일종의 저주이자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 타인의 마음을 완벽히 안다는건 그 사람과 내가 동일시 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지만 동시에 많은 정보를 알게 되는 만큼 상처받기도 쉬워질 수 있다고 생각해서 입니다 제가 쓴 시는 이러한 타인의 마음에 대한 궁금증과 자신과 맞지 않는 아니면 자신이 상처 받는 상황에서의 대처 방식에 대해 다룹니다 그리고 그 대처 방식으로 침묵 즉 가만히 두는 것 이라는 선택을 한거죠 아까 말했지만 저는 갑작스러운 상황을 맞이하면 무력감과 회의감, 압박감을 받으며 가만히 있습니다 저에게 이건 최고와 최선의 선택은 아니더라도 정말 크게 망가져버리는 최악의 선택은 아니기 때문에 가만히 있어버립니다 이것은 시적 화자가 자신들의 관계는 침묵같다고 표현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관계에서 상대의 마음은 알아가고 싶지만 아까 말했 듯 타인의 진짜 속마음은 모르기때문에 너무 깊게 들어가거나 불편한 상황에서의 자신의 대처로하여금 더욱 최악의 상황이 되는걸 막기위해 소통을 단절하는 침묵을 하고 현 상태를 유지하*** 하는 최선은 아니지만 동시에 최악도 아닌 어중간한 상태를 고른겁니다 여기서 잠깐 막스 피카르트가 말한 침묵에 대하여 잠깐얘기하*** 합니다 피카르트는 침묵에 대하여 거의 예찬적 태도를 보인다고 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제목처럼 말이죠 다만 제가 전하*** 하는건 침묵의 위대함은 동시의 한계이기도 하다는걸 시를 통해 표현하고 싶기도 했습니다 침묵은 창조되지 않은 채 영속되는 존재이기도 하지만 그렇기에 소통이 중요한 관계에서 침묵은 곧 더이상 관계의 진전이 사라짐을 의미합니다 비록 이전의 소통들은 불완전한 정보를 나의 주관의 생각에 의해 변형된 정보더라도 소통이 있기에 관계는 흐릅니다 하지만 침묵을 통해 멈춘 관계는 언젠가 부패합니다 본론이 너무 길었네요... 결론은 이 시를 통해서 소통의 방법과 타인의 마음을 의식하며 하게 되는 자승자박, 상대방의 말을 자신은 어떻게 해석해야하는지를 다루고 싶었습니다!!! 시를 여러번 읽어보며 화자는 어떤 선택을 했고 왜 이런 선택을 했는지 자신이라면 어떻게 했을 것이며 화자가 말한 말들이 상징하는 의미는 무엇인지 생각하면 더욱 재밌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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