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상한 건가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진로|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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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상한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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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달 전
고1이고 개인적 이유로 집에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고등학교 진학을 안한만큼 그래도 집에서 공부하면서 수능 준비도 하고 있고 진로도 확실하게 있어요. 부모님도 믿는다면서 어떻게 공부를 하고 얼마나 했는지 딱히 물어보고 하진 않으세요. 이런 부분에서 터치를 안하는건 정말 좋은데 저에 대한 기대?가 좀 큰 것 같아요. 예를 들어 "너 커서 니 오빠들 먹여 살려야 된다? 엄마 용돈은 얼마나 줄거야? 주식은 취미처럼 꼭 해서 돈 조금씩 모으고 알겠지?" 이런식인데 특히 주식 해야된다, 너가 가족 먹여 살려야 된다. 이 말을 정말 세뇌***듯이 하는데 이젠 안들어도 머리에서 계속 떠오를 정도에요. 계속 참다가 한 번 적당히 좀 하라고 약간 짜증을 냈는데 그때 엄마가 "기껏 생각해서 말해줘도 저 모양이지..에휴.. 내 팔자야. 그럼 평생 거지로 살던가 니 알아서 해라" 이렇게 말을 하니까 저만 나쁜 사람 된것 같고 너무 억울하더라고요. 아빠도 그냥 저보고 참으라고 하고 딱히 관심도 없으세요. 그래도 어떻게 지금까진 참아왔는데 이제 수능이 얼마 안남아서 그런건지 얼마전부터 좀 더 심해진 것 같아요. "시간 금방간다. 갈 수 있을 때 빨리 대학가야 사회나가서 돈 벌지, 엄마 아빠도 언제 갈지 몰라" 이 소리를 거실에 둘이 있으면 한숨쉬면서 계속 하는데 진짜 미쳐버릴 것 같아요. 한 두 번 정도면 그렇구나 하고 넘길텐데 진짜 몇 달 내내 저 소리만 하니까 괜히 긴장되고 불안해져요. 이거 때문에 요즘 많이 예민해졌는데 이와중에 옆에서 오빠도 계속 심심하다고 시비걸고 놀리니까 적당히하라고 화를 내도 엄마 아빠는 "심심하다는데 어쩌겠냐. 니가 좀 참아라" 이딴 소리만 하고.. 요즘 드는 생각은 엄마 아빠가 말로는 저가 최고라고 하는데 솔직히 말해서 절 그냥 인형으로 보는 것 같아요. 자기들이 원하는 걸 저한테 다 ***고 있단 생각이 계속 들어요. 이러다 보니까 가족들이랑 밥 먹을때도 불편하고 그냥 같은 집에 있다는 것 자체가 싫고 심할 땐 그냥 가족이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문제는 이런 생각이 들때마다 "이게 맞는 생각인가? 이런 생각을 해도 되는건가?" 이런 물음이 계속 생기니까 미칠 것 같아요. 제가 이상한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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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가 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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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djdnxkzks
· 8달 전
수능 가족 있으면 까치발 들고 다닌다던데 부모님께서 장난치는 오빠를 제지를 해주지 않으시면 그냥 '아 오빠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수능이 코앞인데 망치겠다 컨디션 조절 너무 안된다 아... 대학 못 가겠네' 하세요 주눅 들지 말아요 성인 되고 독립할 수 있으면 독립하고 성공하세요.수능 화이팅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