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우마 살려주세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공황|상담|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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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마 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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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달 전
중학교때 운동배우고싶어서 특정운동을 배웠고 다른 친구들을 기다리면서 그 관장님은 밀키스에 뭘타서 먹였는지는 모르겠지만 밀키스를 먹이고 문 잠그고 좀 쉬랬는데 나는 너무 ***같았던걸까 순수했던걸까 그대로 체육관 사무실에서 잠들었고 잠에 깻을땐 내 아래를 빨고있었고 바지가 벗겨져 있었는데 그동안 나는 뭘했을까 옆엔 죽도가 있고 그거에 내가 겁을먹은걸까 거의 뭐.. 50다 된 아저씨인데 내가 이길수 있지 않았을까 아무 내 눈이 풀려있고 힘이 안들어가더라도 머릿속은 저항하고있는데 몸이 움직이지도 않고 울지도 소리지르지도 그대로 가만히 인형처럼 있었다 그러면서도 나한텐 물이 많은게 남자들이 정말 좋아하겠다 가슴도 이쁘고 크고 이딴말하는데 그때부터 눈물이 나고 목소리도 안나오고 그와중에 콘돔은 챙겨서 했다는게 지금 28먹고 생각해보면 계획적이였던걸까.. 싶고... 그게 내 첫경험 이였다 그러고 3일 후에 미안하다고 장문으로 문자왔었는데 더 고통스러웠고 그 아들이 와서 나한테 무릎을 꿇었다 우리아빠 이혼하고 뭐 힘들게살고 어쩌고 저쩌고.. 용서해달라고... 못할짓 했다고 10년이상이 지난 지금도 고통스럽고 생각난다 그당시는 정신과 생각도 못했고 내가 정말 나를 지켜야지 하면서 그렇게 크고 머리채도 뜯어가고 내얼굴 꼬집어가고 온몸에 멍이 들정도로 때려가면서 자해로 견뎠던거같다 .. 성인이 되고 대학생이되고 여자친구들하고만 붙어다니고 졸업 후 난 직장인이 되었고 그러면서 자연스레 술도 자주먹게 됐는데 그***는 본인이 공황장애가 있고 힘들다는 말을 나한테 많이 하면서도 정말 나를위해 하는말들을 평소에도 많이 했고 믿었고 나를 많이 도와줬다 그렇게 1년을 일하고 둘이 할말이 있다며 고깃집 가서 술한잔 했는데 유독 그날따라 내가 내 주량만큼 마셨는데도 불구하고 내차가 어딧는지도 모를정도로 만취가 됐는지 대리가 한참 안잡히고 난 차를 한참 찾고 뒷자리에 누워있었다 근데 그***가 집간다고 간거같았는데 내 차 뒷자리로 앉아서 나를 강제로 자기 무릎에 눕히고 그순간 체육관때 일이 생각나면서 정말 술에 만취했어도 저항하고 욕했는데 .. 난정말 저항했는데 머릿속으로만 저항했었나보다 아님 그사람이 힘이 그렇게까지 쎈건가 또 나를만지고 본인 성기를 내입에 넣고 그런 행동들을 하고 삽입까지 했지만 다행히 대리기사가 도착했고 그사람은 바로 내차에서 나갔다 대리기사.. 그 기사도 남자라 죄송한데 여자분으로 바꿔달라고 울면서 얘기하니 여자기사가 없고 걱정하지 마시라고 안전하게 데려다드리겠다 경찰에 신고해드릴까요? 라고 했는데 나는 후폭풍이 무서웠고 잘다니고있는 회사에 이일로 인해 나때문에 모든게 망가질까 싶고 이 이야기가 와전될까 무서웠고 나를 믿지 않을거같았다 그 후에 난 술먹었으니까 필름 끊긴척을 하며 3개월을 다녔는데 일만 하면 사고치고 실수하고 식은땀나고 눈물나고 화만내고 나도모르게 소리지르고 일주일에 일곱번을 소주먹고 버텨내다가 사무실엔 나랑 언니한명만 여자여서 내가 혼자 술먹으면서 언니를 불러내 이 이야기들을 하니까 같이 울었다 그러고 대표한테 말하자고 하면서 대표한테 전화해서 불러냇고 상황을 이야기했을땐 대표는 화가났는지 괜찮냐는 말 없이 어떻게해줄까 라는 답만 돌아왔고 어떻게 해달라는게 아니고 언니도 조심시켜야될거같아서 얘기했는데 대표님도 아셔야될거같아서 지금 술김에 말씀드린거다 저사실 이거에 정신못차리고 일했다 죄송하다 라고했는데 다음날 대표는 본사팀장에게 연락 했다며 본사에서 받을수있는 상담치료 등등 여러가지 지원을 해주겠다며 나를 만나러 왔고 그당시 상황을 그려달라, 변호사선임을 해줄수있다 등등 많은걸 이야기 했지만 나는 참 ***같았다 그사람 공황장애 있다더라 내가 얘기한걸로 인해 자살하면 어떡하냐 그럼 나는 어떻게 살아가야되냐.. 말했는데 나만생각하라고 하길래 그럼 퇴사시켜달라고 했고 그 후 난 정신과치료를 받기 시작했다 분명 3알로 시작했는데 숨못쉬고 식은땀나고 귀가 아프고 잠을못자고 꿈을 자주꾸고 하면서 약이 아침점심저녁 각 ***씩이 늘어났다 그러고.. 그회사는 그사람도 퇴사, 나도 퇴사 했고 난 다른일을 2년정도 하다가 대표한테 연락이왔다 다시 제의가 들어왔다. 일은 좋았고, 그사람은 퇴사했을거니까 받아들였고 2년후의 이 회사는 많이 커진 회사였다 다시 들어온지 지금 5개월째 인데 그사람이 다시 일을하고있다든걸 모두 쉬쉬하고 있었고 나는 이번에 알게되면서 다시 불안과 자해가 시작되고 줄여가던 알약은 더 늘어만 가게됐다 왜 나는 이렇게 고통속에서 살고 그사람은 아무렇지않게 일하면서 살까 내가잘못한게 맞는건가정말 나한테 그런짓을 하고도 그렇게 한 가해자들이 자살할까봐 죽을까봐도 겁난다 나때문에 .. 그것도 너무 고통스럽다 10년전 일과 2년전의 일이 함께 떠오르면서 숨을 쉴수가없다 최근에 1달전에 그사람 다시 본 후로 목소리가 들리는거같고 웃음소리도 들리고 얼굴도 보이고 뒷모습도 보이는거같고 얼굴에있던 점까지 다리에있던 문신까지 다 기억난다 한달동안 9키로가 빠졋다 밥먹으려고하면 그사람 얼굴이 떠오르고 사무실로 들어오는거같고 일을 하다가도 운전을 하다가도 헛구역질이 올라온다 술만먹으면 요즘엔 커터칼 사는게 버릇이 됏다 칼로 찌를때 따뜻하고 차가운느낌이 나를 잠깐이나마 진정시켜주는데 나는 언제까지 이 트라우마속에서 살아야될까 일하다가도 눈물이 왜나는지도 모르겠다 일은 너무 재밌고 즐겁다 그래서 일을 더하려고 하고 몸도 더 힘들게하면서 잡생각도 없애려고하고 그렇게 노력하고 그렇게 안정제를 먹고 공황발작약을 먹으면서 그래도 살아야지 죽어서뭐하나 울엄마아빠 얼마나 속상할까 하면서 죽지않을정도로 자해를하는데 술먹고하는자해는 기억이 도무지 기억이 안난다 이러다가 죽으면 그대로 뭐 .. 가는거겠지만 내가왜 그사람 둘때문에 죽어야할까 죽는게 나을까 트라우마고통속에서 살아가는게 나을까 나는 어떻게 더 노력해야하고 어떻게 밥을먹어야되고 어떻게 웃으면서 지낼수있을까 기억상실이라도 걸리고싶다 이일을 알고있는 직원들이나 대표,이사는 나를 안쓰럽게만 보고있는거같다 항상 가슴이 아프다고 그러는데 내가 괜히말해서 그사람들 속상하게 만든거같다 이것도 죄책감 들고 모든게 죄책감이다 삶이 힘들다 한번 올렸던 글이지만 몇번이라도 답을 듣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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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sername
· 9달 전
어떡하고 싶으세요 ? 너무 힘드실 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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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iik
· 9달 전
그런 사람들은 죽어도 싸다고 생각합니다. 그 사람이 자살을 하든, 이 이야기를 듣고 마음이 안좋든 죄책감 가질 필요도 없으시고 다른사람들 그런건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일을 겪으신 당사자분이 더 힘든데 그걸 버텨내고 계시느라 더 힘드시니까요. 자기만 생각하는것을 이기적이라고 하는데 이기적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닌것같습니다. 제 댓글이 힘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내일 출근하려면 자야하는데 자꾸만 눈물이 나서 마인드까페에 들어왔다가 어쩌다보니 이 글을 읽게 되었습니다. 오늘 제가 연애를 하면서 상처를 많이 받아서 헤어지자고 하고 이별하고 왔고 내가 나를 사랑하기 위해서는 엄마부터 나를 있는 그대로 인정해줘야할거 같아서 인정해주면 안되냐했더니 어릴때처럼 외면해서 정이 완전 떨어졌고 전 살고 싶었는데 갑자기 살기가 싫더라고요. 제 친구는 그걸 듣고 어른이지만 우물 안에 갖혀있는 아이가 있는거 같다고 그러더라고요. 엄마에 대한 애정을 갈구하는 애정 결핍인거 같습니다. 이것 또한 뭔가 무의식중에 트라우마라고 생각이 듭니다. 도대체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저희 마음이 너무 여린거 같습니다. 나만 생각하고 싶은데 모질지 못하다는거죠. 음 제가 말을 제대로 했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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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사탕별사랑
· 9달 전
사람의 뇌는 부정이라는 생각을 하지 못한다고 해요. "코끼리를 생각하지마" 라고 하면 코끼리만 생각나는 것처럼요. 지나간 일은 되돌아봐도 이미 지나가버려서 어떻게 할 수 없잖아요. 님이 뭘 하고 싶은지, 어떻게 살고 싶은지를 생각해서 방향을 잡고 그 방향을 향해 하루하루 오늘을 살아가보면 어떨까요. 대표님이나 사무실 사람들은 그들 인생에서 몇 분 정도 할애해서 님을 안쓰러워 하거나 가십거리 삼는거지, 님의 입장에서 보면 크게 중요한 사람들도 아니에요. 대표님이 다시 찾을만큼 님은 몇년이 지나도 같이 일하고 싶은 좋은 분이고, 아마 그럴만한 능력도 갖추신 분이실 것 같아요. 그러니 스스로를 좀 더 소중히 여겨주세요. 요즘 날씨가 맑고 좋으니 시원한 바람 쐬면서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과거에서 벗어나 좀 더 멋져진 님에게는, 그에 걸맞는 정말 좋은 남자분이 다가와서 님을 소중히 여겨주시기를, 그렇게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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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ttleSanta
· 9달 전
마카님, 저는 법조인으로서 말씀 올립니다. 그 말이 맞아요. 마카님만 생각하세요. 일이 재밌고 즐겁다면 마카님만 생각하시는 겁니다. 그것이야 어찌되건 말건 무슨 상관이죠? 막말로 죽는다고 나에게 해가 되는 게 있나요? 다만 저는 좀 안타까운 게 마카님의 뇌엔 트라우마가 있다는 겁니다. 지감부터는 철저하게 본인만 생각하세요. 정말 차갑게 식히세요. 그리고 생각하세요. 천천히 그 일을 당했을 때의 내 나이, 성인이 된 후 몇년이 흘렀는지, 그 행위를 한 그것을 어떻게 처리할지 정리가 되었으면 머리가 차가워졌으면 다시 이야기해요. 들어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