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하는 말마다 대부분 반대하는 심리는 뭘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대학생|고등학교|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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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내행복은언제쯤
·8달 전
내가 하는 말마다 대부분 반대하는 심리는 뭘까요? 경험담을 예시로 하자면요, 1.우리나라 축구선수들 금도 따고 일본도 이기고, 그래도 잘했다<->(자기는 ***도 않았고, 한참동안 말없다가)우리나라 못한거야. 일본은 대학생들이야. 2. (내가 너무 좋아하는 연예인)OOO보고왔는데 너무 예뻐. <->걔 성형해서 얼굴 완전 이상해졌다던데? 3. 나 이번에 @@자격증에 도전해볼거야! 그래도 단계가 낮은편이라 독학으로도 금방한대! <->너가? 그걸한다고? 할 수 있겠어? 그건 그사람들이 머리가 좋으니까 그런거고. 해보려면 해봐, 떨어질 것 같은데? (늘 이런식으로 얘기함) 이거 말고도 많은데요. 이렇게 말하는 사람이 엄마입니다. 뭐 그럴 수 있다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요, 계속 들으면요, 진짜 힘빠지고, 말도 하기싫어져요. 자식이 뭐 도전한다고 하면 좀 응원 좀 해줄 수 있는거 아닌가요? 3번같은 경우는요, 어릴때부터 그랬어요. 초딩때 운동배우고 싶다고 했더니, 그냥 모른채로 보내줬으면 그래도 경험이라도 할텐데 3번처럼 너가? 너 거기 가서 잘 못하면 막 혼나고 그럴텐데? 할 수 있겠어? 너 오래 못다닐걸? 늘 이런식이에요. 한 달다니면 어때요, 엄마자식은 이런경험도 해 보게 된걸. 처음엔 돈이 없어서 안보내주려고 그런줄 알았어요. 그런이유도 뭐 있었겠죠. 근데요, 제가 중학교,고등학교, 성인이 돼서도 그러더라구요. 자신감 뚝뚝 떨어뜨리게하고 진짜 사람 의욕떨어지게 만드는 것 같아요. 저 말한마디가. 그리고 또 한가지 같이 배드민턴 치자고 했어요. 엄만 잘 못친대요, 핑퐁이 돼야 재밌는데 둘다 못하니까 끊겨서 하기싫대요, 그래서 나도 잘 못치는데 저번에 계속하다보니까 됐다고 했더니 저런이유로 계속 거부하길래, 그냥 하기 싫은 거구나, 하고 넘어갔었죠. 근데 몇년이 흐른 지금도 엄마를 보니까 엄만 뭔가 한 번에 잘, 완벽한 상태에서 잘. 이런거더라구요. 저도 완벽한거 좋아해요. 꼼꼼한거 좋아하구요. 하지만 난. 실패해도 괜찮고, 후회해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이 경험 저 경험 다 해보는거죠. 근데 엄만 아니네요. 그래서 안맞는 걸까요. 엄만 본인은 자식들에게 멋진엄마, 자길 우러러보길 바라는 것 같은데 그 전에 본인부터나 자식들 칭찬, 인정, 용기 좀 줬음 좋겠어요. 엄만 본인도 인정받고싶어하고 그러면서 자식들한텐 인정, 칭찬에 인색해요. 자식들이 먼저 엄마한테 해보라구요? 할 줄 알아야 하죠. 저요, 진짜 남들한테도 칭찬,위로 할 줄 몰라요. 친구한테 해봤는데 어색하기도 하구요. 그런거 잘하는 사람들이 신기하고 부러워요. 내가 기분좋으면 늘 한풀꺾는 엄마. 일부러그러는건 당연히 아니겠죠. 본인도 모르게 나온는거죠. 근데 난 너무 지치네요. 대화도 줄어가요. 엄마가 주인은 아니지만 엄마 일 도우러 간 적 있었는데요. 청소하고 빗자루 놓는데 그거가지고도 좀 그러더라구요. 본인한텐 관대하고, 남들한텐 어떨지 모르겠지만 저한텐 좀 엄격한것같더라구요. 빗자루 정수기 옆에 세워두래서 세워뒀어요. 세워두는 방법이 따로 뭐 있나요, 그넁 정수기에 기대서 세워놓는거죠. 근데 엄마가 그걸로 트집아닌트집? 잡더라구요. 안쪽으로 더 세워놓라나 뭐라나 제가 완전 비스듬하게 미끄럼틀처럼 세워뒀음 몰라요, 고작 1cm정도를.... 빗자루 세워두는게 뭐 그리 중요한가요.... 그때도 엄마 도우러왔다가 짜증만 나서 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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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eya
· 8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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