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항상 저녁만 되면 우울한 생각에 빠지더라 그냥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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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달 전
난 항상 저녁만 되면 우울한 생각에 빠지더라 그냥 고의적으로 우울해질 때도 있어 그래서 내가 패션 우울증인가? 생각이 들더라 상담센터에서 상담받을 때도 내가 우울증이라고는 얘기 안해줬거든 또 내가 우울해져 있는 상태를 즐기는건가 막 이런 생각이 들면서 우울해지더라고 마음속 울렁이는 맘을, 사소한 것에도 자책하는 맘을 우울해져서 한참을 우는 방법을 통해 그 마음들을 바깥으로 꺼내는 거라고 생각해왔었어 그런데 우울증 영상들을 보다보니 그냥 내가 힘들어지고 싶지 않아서 우울로 회피하는 건가 게으름을 우울 때문이라고 치부하고 싶은 건 아닌가 내가 게으름 많고 욕심많은 사람이란 것을 인정하지 못하고 우울증 걸려서 이렇게 생활이 바뀐거라고 애써 부정하는건가 싶더라 사실 나 자해흔을 살짝씩 드러내고 다니기도 했거든 나 힘들다고, 조금이라도 알아봐달라고 은근히 티냈어 부모님한테 상담쌤을 통해 들키고 좋지 않은 소릴 들으니까 지금은 아에 숨기고 있지만 손목 들켜서 허벅지에만 하고 있어 어쨌든 지금 되게 혼란스러워 내 상태가 우울증 때문인지 우울증이고 싶은건지 모르겠어서 정신과도 생각은 해봤지만 앞서 부모님 반응이 부정적이였기도 하고 서로간의 사이도 불안정하셔서 거의 체념했지 상담도 가끔씩 너무 하고 싶을 때가 있는데 부모님한테 내 상담 내용이나 내 상태가 다 알려진다고 하니 하기가 너무 꺼려지더라 내 상태 알리고 싶지 않아도 자해 말하는 순간 다 알려지더라 부모님한테 좋지 않은 말 들으면 또 상처받을까 무서워 또 우울해져서 잠깐 넋두리해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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