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당신 때문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공황|스트레스|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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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당신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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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달 전
엄마가 매일 슬픔에 잠겨 눈물만 흘렸을 때, 11살의 나는 중우울증에 걸려 희망을 잃었다. 아빠가 자살시도를 하였을 때, 10살의 나는 이미 수차례 죽음을 간절히 원했다. 오랜 기간 또래들이 다양한 따돌림을 가했을 때, 11살의 나는 심각한 불안 및 공황 장애를 겪었다. 고모가 나를 어두운 방 혹은 창고에 가두었을 때, 13살의 나는 어둠 속에서부터 환각 증세를 보였다. 친척의 싸움에 집안이 박살나고 경찰도 왔을 때, 7살의 나는 충격에 해리성 기억상실에 시달렸다. 어른들로부터 나의 존재를 심히 부정당했을 때, 19살의 나는 삶을 증명하려는 강박에 잡혀 살아왔다. 믿었던 학원 원장과 사촌에게 ***을 당했을 떄, 20살의 나는 복합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좌절했다. 어떤 일이든 실패하면 질타를 받고 비웃음 당할 때, 21살의 나는 지나친 활동으로 양극성 장애가 왔다. 노력을 해봐도 사회의 한 구성원이 될 수 없었을 때, 나에게 유전되어온 자폐 스펙트럼을 원망했다. 사실 아니지, 나에게 더 엄격해야 돼. 누구 탓을 하고 싶어도 그럴 수 없는 상황. 뭣같네.
의욕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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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owman살인사건
· 9달 전
누군가에게 상처를 줄 자격이 있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러니 마카님이 상처받는 일을 너무 당연하게 받아드리지 않았으면 합니다. 언제나 그 고통을 받아들이는 것은 마카님의 몫이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