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살 직장인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스트레스|왕따]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22살 직장인
커피콩_레벨_아이콘프프프프하
·2달 전
고등학교 입학하자마자 3개월도 못다닌채 가정폭력으로 가출시도 후로 19살까지 쭉 바깥생활했습니다. 어렸을적 부모님의 이혼과 이혼으로 인한 왕따 스트레스로 인한 폭식, 폭식에 따른 비만 또 비만으로 인한 왕따와 위축되어 있는 내 모습에 진절머리난 가족. 교우관계가 원활치 않아 유행도 모르고 친구들끼리 쓰는 줄임말 하나 모르고 더 어울리기 힘들어지더라구요. 어린나이에 사고쳐서 낳은 저희 부모님도 철없고 놀고싶으셨을거고 또 부모는 처음이셨을거라 지금생각해보면 이해는 합니다. 가정형편도 좋지못해 할머니손에 자라며 흔히 이야기하는 가정교육 제대로 못받고 자란 모자란애가 되었더라구요. 한달용돈 5만원이 고등학교 통학시에 교통비로 절반 날아가고 여자라면 하는 달마다 하는 생리도 있기에 생리대 값으로 전부 나가면 꾸밀 돈도 없고 어울려 바봔끼 할 돈도 없습니다. 와중에 또 집구석이 가부장적이라 여자는 일하면 안되며 통금시간도 빡빡했죠 주는 돈은 없는데 돈도 벌지 말라하니 환장하겠더라구요. 잘못이 있을때만 아버지가 혼을 냅니다. 물론 잘못한 것은 맞지만 그에 아버지는 채찍만 주시고 당근을 주신적은 단 한번도 없으세요. 가족끼리 가는 가족여행이*** 가족 사진한장 없고 워낙 어린나이일때 이혼하셔서 새엄마라고 데리고 오는 사람마저 결혼 사기당하실뻔 한? 돌반지 훔쳐가는 고모에 돈이없어 교복한벌 맞추기 어렵고 배우고 싶은 것 하나 자유로이 못배우고 그냥 집이 너무 싫어 나와 살았던 햇수로만 3년 강제복귀처리될까봐 명의하나 제대로 못쓰며 숨어살았습니다. 19살 10월 되었을때 너무 힘들어 심리상담 받아보고파 청소년 센터를 갔던게 정보가 없으면 상담이 안된다며 개인정보를 요구했으며 비밀 보장이라는 이름을 내걸고 상담을 진행시켜주셨죠. 그런데 바로 다음날 결찰관이 문두들기고 강제로 들어오더라구요. 집을 샅샅이 뒤지시고 바로 차타고 원래 집 지역으로 복귀당하고 경찰서에서 진술도 했네요. 참 신기했죠 제 의사는 묻기만 하고 존중은 안해주더라구요 ㅋㅋ 그렇게 보호시설로 갔습니다. 이런 애들만 모아놓다보니 가관이며 센터 선생들은 가정복귀 시키려고 온갖 좋은말은 다 해주시며 부모님과도 통화를 진행시키려하더라구요. 정말 겁먹었지만 아버지가 미안하다며 집에 돌아오라며 잘못했답니다 그렇게 센터에서 2주 지나고 집으로 가니 다시 나가랍니다. 혼자가 편했고 짐덩어리며 저를 낳은게 실수라고하십니다. 저라고 뭐 태어나고싶어서 태어났겠습니까. 하도 서러워서 그러게 고무끼고하지그랬냐 대들었다가 맨발로 쫒겨나고 그렇게 가출신고에서 실종신고로 변해있던걸 신고자체가 무마되고나니 맨발로 쫒겨난 그 새벽이 참 조용하더라구요. 제 속은 천불이 나는데 그 맨발로 경찰서 가니 멍이나 맞은 자국도 없고 맞은것이 아니니 신고는 불가하다 합니다. 물건을 던지신게 증거가 있다 하더라도 폭력은 아니라 신고가 불가하더랍니다. 그렇게 20살 맞이하고 또 죽지못해 살아갑니다. 애정을 받지 못했다라는 생각이 들었던 그 나이대에 멈춰있는 것 같습니다. 돈이 없으니 배우기도 힘들고 살 의지가 뚜렷하지 않으니 노력도 할 생각이 없습니다. 더 나은 삶을 보면 그저 부럽지만 안될 것 같은 생각에 좌절밖에 안되어요. 어디다 말할 곳도 없고 도움도 안되고 변하고는 싶은데 동기부여도 안되고 뭐부터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이제 22살되어 여기 저기 일 오래 못하고 그나마 지금 하는 일이 가장 길게 5개월정도 되었네요 하는 일도 콜센터다 보니 매일 불만 많은 사람들에게 욕들어가며 8시간 근무를 합니다 상하관계있으며 업무 특성상 재택근무를 하며 재택근무도 지금 결혼한 남편옆에 있고싶어서 하는건데 회사생활 한번 해본적 없는 남자친구가 제 회사생활에 대해 논할때마다 나는 직장 상사앞에서도 너랑 뽀뽀할 수 있다 . 라는데 참 장기들이 제 자리에 못있을 것 같은 말들만 늘어놓으니 화병생길 것 같더라구요. 회사건물 홀에서 어딘가 내 상사가 있을지도 모르는 곳에서 스킨쉽을 시도하며 안받아주는 제게 입을 삐죽내미니 잡아뜯고싶더라구요. 가까스로 잘 참긴 했는데 더 못참을 것 같아요. 콜업무 재택근무+반려동물+남편 콜 특성상 품질관리에 예민하기때문에 가정소음이 들면 안되지만 매일 작은 소리 하나에 예민해져서 남편에게 틱틱대는 제가 너무 예민해보입니다. 반려동물도 재택하고서 남편이 기르자기르자 하여 고양이정돈 괜찮을 것 같아 고양이는 괜찮다 하였습니다. 자라는게 무지막지 빨라서 이제 데려온지 2개월넘어 우다다다를 열심히 하는데 같은 방에서 일을 하면 소리가 잡혀요 . 소리가 잡히니 제가 콜받는 중에는 녹음이 될것이고 이게 녹음이 되면 평가를 받을때 점수가 깎이죠. 일정 점수 미만으로는 다시 회사로 출퇴근을 하여야 하고요 그래서 고양이 다른방에 두고 일하면 남편이 자꾸 문을 열어주고 삑삑이 소리나는 인형 자꾸 움직여 소리가 나도 마냥 귀엽다고 쳐다보고있는 저 눈알을 파버리고싶을정도로 스트레스를 받아요. 적다보니 한도끝도없이 길어지고 적다보니 다시 빡치고 1. 가정폭력 2. 왕따 3. 가난 4. 고등학교 때려치고 가출 5. 인류애 개박살 6. 사회생활 어려워 7. 뭐먹고살지 8. 일단 검정고시따고 취직도 했고 결혼도 했는데 9. 배운거 없으니 멀쩡한 회사 들어가기 힘들어 10.뭘 배우자니 돈없고 돈 벌어놓고 배우자니 공장? 11. 그런데 길바닥 노숙생활로 몸뚱아리가 박살나서 힘든 육체노동은 못해 12. 근데 또 일단 재택근무 되는 콜업무로 취직했는데 하루에 8시간씩 부정적인 인간들 욕들은지 5개월차. 13. 공감 잘해줘서 다정해서 결혼했는데 공감못해주며 이해못할말하는 남의편(남편) 14. 내 나이 22살 내 남편 44살 15. 그런데 직장생활 (회사) 한번도 안다녀본 44살 남편이 나한테 하루 8시간 일하는게 그렇게 어렵고 힘드냐 그럼 때려쳐라 내가 여태 벌어논거 까먹으면서 살면되지 좀 아끼면 되지 -> 고로 남편 저 한마디에 내가 살아온 시간과 경험들이 빙구되는 것 같이 느껴져서 급 자존감 박살나고 우울해져서 이거 광고보고 다운받고 주저리주저리 적는데 적어놓고 보니까 내가 바보 맞네 일이나 해야겠다 (주섬)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7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까몬라온2030
· 2달 전
프하님,견뎌내며 힘들게 살아온 세월 만큼 때가 되면 좋은 일이 생길겁니다, 어렵고 괴롭고 지칠때도 있겠지만 자신만의 시간이 내기 어렵다면 자신을 위해 작은 선물 해 주면 어떨까요? 작은 목표를 정해 여행도 다니고 싶은 생각이 있으시다면 긍정확언과 감사일기 운동과 명상 등 꾸준히 하는 부담없는 취미생활이 활력소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응원합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
ausername
· 2달 전
본인에게 우선순위는 무엇인가요 ? 주어지는 상황에서 본인의 우선순위에 알맞게 결정해 보시길 바라요..! 본인의 건강을 위해서 풀리지 않은 감정을 되살펴보는 것도 방법은 아닐지요 ..?
커피콩_레벨_아이콘
프프프프하 (글쓴이)
· 2달 전
@ausername 제 우선순위는 생계유지에요. 건강도 처방과 약 운동 여유또한 금전이 충족해야 할 수 있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ausername
· 2달 전
@프프프프하 말씀하신 생계는 어떤 거에요 ? 건강은 반드시 돈으로 사야 하는 건 아니에요..! 여기서만 보더라도 쌓여있던 감정을 대화나 온전한 휴식으로 건강해지는 경우도 있었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프프프프하 (글쓴이)
· 2달 전
@ausername 아 저 노숙했었어서 정신건강말고 몸건강 말한겁니다 ㅋㅋㅋㅋ
커피콩_레벨_아이콘
프프프프하 (글쓴이)
· 2달 전
@ausername 정신은 한번씩 훅 씽크홀마냥 푹푹 꺼지는거 말곤 괜찮아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ausername
· 2달 전
@프프프프하 저도 모든 형태의 건강을 말 한거에요. 어떤 병명으로 치료받고 계신 건진 모르겠지만, 치료 비용을 위해서 돈을 벌어야 하는 상황이신 모양이네요. 치료를 위해서 의사 선생님의 말씀을 들어보시길 바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