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42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수면|정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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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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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 전
11:40 출발. 14:45 도착. 15:40 입실. 15:45 퇴실. 오늘은 정신과에 가는 날입니다. 오랜만에 정신과에 왔다보니 어떻게 기록을 적었는지도 아예 까먹어버려서 저번 기록을 보고왔네요. 이번에는 본가에서 출발한 게 아니라 대학교 자취방에서 바로 왔던지라 출발 시간이 저렇습니다. 자취방에서 본가쪽까지 빨라도 3시간이 걸린다는 계산도 가능하네요. 대기 인원은 저를 포함해서 11명.. 입니다. 평소의 2배나 되는 인원수였어서 잠깐 건물 지하에 있는 마트나 갔다올까 싶기도 했는데, 괜히 움직이면 자리 안 남을까봐 가만히 앉아서 오랜만에 마카를 둘러봤습니다. 그러다보니 인원도 빨리 빠지고 시간도 빨리 흘러서 생각보다 금방 저를 호명했네요. 오늘은 진짜 엄청 간단하게 있던 일들을 말씀드리고, 의사분께 건강해지신 것 같아서 좋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요즘 바쁘게 지냈거든요. 그만큼 제가 봐도 알차게 지내는 느낌이긴 했어요. 그렇게 좋아하는 자는 시간도 줄여가면서 말이에요. 다만 처방받은 약이 학기 중에 먹기엔 너무 졸려서 한 일주일정도 안먹었다고 말씀드렸네요. 의사분께서도 수면문제와 불안 모두 줄어든 것 같아서 감소된 약을 주시겠다고 하셨어요. 오늘 비용은 25600원. 다음 방문은 11월 3일 15:50.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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