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떡하지....나 한 친구랑 같이 모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배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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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어떡하지....나 한 친구랑 같이 모은 돈을 한달 뒤에 약속을 집았는데, 그게 다른 친구랑도 같이 가자 이런 약속으로 변질되어 갔었어. 그러고서 어제 친구들이 전화통활 나한테 걸었는데, 그 대화 내용이 내 단점을 끄내면서 예전에도 그랬지 않았냐, 하면서 나를 기분나쁘란 말은 죄다 하더라고. 그래서 밤새 울고 마카에서도 우울하다고 진짜 짜증이나서 꼴딱 밤새면서 이러지 말아야지 다짐하고 이 친구들을 점차 멀리하고 싶었는데. 저 모은 돈을 나는 어차피 나랑 한 친구랑만 모왔으니까 그 돈만 반띵해서 나눠가지고 싶어. 자기들끼리 놀든 말든 이제 관심없어서, 이제 꼴보기도 싫어서 번호도 삭제했어 나 이거 약속잡은거 거절해도 될까? 나 나쁜년만들고 자기들끼리 시시덕거리지 않을까? 진짜 오래된 친구들이였어서 더 배신감들고 마주치기도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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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eyours19
· 5년 전
어제 진짜 힘드셨겠어요..ㅜㅜ 거절하셔도 되요. 자기들끼리 시시덕거리면 어때요. 오래된 친구들이어서 더 힘드시겠지만 그냥 그런 사람들인거라고 생각하세요. 같이 간다고 해도 마카님도 힘들거고 어차피 마카님을 나쁜년 만들며 시시덕 거린다면 아마 마카님이 가든 말든 그럴걸요. 마카님이 원하시는대로 하세요. 그 사람들 눈치보지 말구요. 그래도 괜찮아요. 그 사람들한테 보란듯이 다른 좋은 분들 만나실거에요. 오늘은 푹 주무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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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5년 전
@mineyours19 고맙습니다 ㅠㅠ 오늘 정말 피곤하네요. 같이 돈모으는 그 친구가 평소에 같이 다닐때 마다 툭툭 던지는 말을 하더라구요. '왜 이걸 ~했어? 그러는거 아니야' 아니야 하는 부정적인 말을 안해도 그래도 됐었던 상황이였어요., '오늘 버스운이 좋네, 네가 오늘 화장실을 갔다면 못탔을텐데' 하는 왜 있지도 않는 일을 굳이 ~했다면 하는 가정을 말을해서 쟤가 왜 저럴까 하고 무시했어요. 원인은 저 친구가 있는거 맞겠죠.? 기분이 나쁜데 거기서 욱해서 자기는 안그렇냐는 말을 괜히하면 말꼬리를 물고물고 아, ㅎㅎ 고마워요. 역시 생각한대로 돈은 나눠갖고 약속은 안가는게 제 정신에 이로울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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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eyours19
· 5년 전
평소에 그런 식으로 말을 계속 하셨다면 기분 진짜 나쁘셨겠는데요.. 애초에 말하는 식이 좀..ㅎㅎ 밤새셨으니 진짜 피곤하시겠어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