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에 감정 표현을 안합니다. 어릴적 부모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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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tempest
·5년 전
매사에 감정 표현을 안합니다. 어릴적 부모님의 학대와 칼부림..실해위협등을 겪고나니 세상에 혼자라는 인식이 강해졌어요. 손목의.연골이 파열되서 수술 지경까지 가게 되었을때도 별다른 내색을 하지 않았어요. 독감에 걸리거나 심하게 아파도 그냥 참아요. 그렇게 참다보니 내성도 생기는것 같고요. 전 감정표현을 안하는 걸까요? 아니면 저 라는 존재 자체를 부정하고 사라지기를 원하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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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eyours19
· 5년 전
연골 파열되셨을 때도, 독감에 걸리셨을 때도 정말 많이 아프셨을 텐데 참으시다니..ㅜㅜ 마카님 자신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고 사라지기를 원하신다기 보다는 세상에 혼자라는 인식이 강해서 그런게 아닐까요. 굳이 누구한테 위로받고 걱정받고 도움받지 않고 싶다는 생각이라고 해야하나.. 세상에 나 혼자니 내 감정을 굳이 밖에 드러내려 하지 않는 것 같아요.. 그래도요 마카님 기쁘든 슬프든 힘들든 아프든 여기에라도 적어주시면 안될까요. 마카님은 혼자가 아니에요. 그렇게 혼자만 갖고 있으시면 마카님이 너무 힘드실 것 같아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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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guinho616 (리스너)
· 5년 전
토닥토닥. 그저 아무말 없이 곁에서 등만 쓰다듬어 주고 싶네요. 무엇이든 혼자서 다 해내느라 고생했어요. 한편으로는 많이 외로웠을 당신. 괜찮다고..인생은 혼자라고 말하지만 마음한켠에는 외로웠을거에요. 늘 참는버릇이 된 당신에게 "야 표현좀하고 살아라" 라고 한다면 어리둥절하겠죠. 그저 저는 당신이 참지않았으면 좋겠어요. 아프면 나지금 좀 아프다고 힘들면 나지금 좀 힘들다고 입으로 뱉어보세요. 꾸역꾸역 괜찮다 자기최면 걸지말고 표현했으면 좋겠어요. 들어줄 사람이 필요하다면 제가 들어줄게요:) 그저..가만히 들어줄테니 하고싶은말 하고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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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haha2063
· 5년 전
참지마요. 그러다 진짜 표현해야할때 그 방법을 잊어버린답니다. 기쁨도 슬픔도 아픔도 입 밖으로 나와야 두배가 되던지 서서히 사라지던지 하는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