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보고 왔어요 꼭 가고 싶었던 곳이라 열심히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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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면접 보고 왔어요 꼭 가고 싶었던 곳이라 열심히 준비했는데 준비한 방향과는 전혀 다른 질문들이네요 스펙도 나름대로 열심히 준비했는데 다른 지원자들에 비교해보면 보잘것 없네요 언제부터 남들 앞에서 떨었다고 너무 긴장 해서 아는것도 제대로 대답 못했네요 평소에는 안해도될 말까지 다하고 살면서 멍청하게 할 말도 못하고 나왔어요 언제 남의 눈치 보고 살았다고 다른 지원자 대답이 좋아보여서 따라했어요 누구보다 자신감있게 당당하게 살아왔는데 갑자기 제 자신이 보잘것 없어진 기분이에요 다른 회사도 면접이 남아있는데 자신감이 바닥났어요 너무 속상해서 술 한잔 하는데 고생했다고 해주는 친구까지 속상할까봐 술도 맘편하게 못 마셨어요 눈물이 없어서 슬픈 영화를 봐도 눈물 한방울 안나오는 사람이 거의 10년만에 펑펑 울면서 속마음을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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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dwns031
· 5년 전
걱정하지 마세요!! 비교, 평가 받는 느낌에 치여 마음 서두를 필요 없어요! 지금 당장 내 마음이 조급하여 불안해 하면 그 모습은 또 내가 아니에요! 힘드시겠지만 최대한 나는 할 수 있어같이 평온하고 당당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마인드 컨트롤을 하려고 해보아요 ㅠㅠ 힘들때 힘들다 한숨 쉬는 것보단 긍정적으로 나를 대한다면 당장은 달라지지 않지만 분명히 나도 모르게 변화한 내가 어느순간 멋있는 모습으로 변해있을 거에요~~! 주변보지말고 직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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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on747
· 5년 전
저도 평소에는 말을 잘하고 의견도 잘 얘기하는데 면접만 보면 세상에 둘도 없는 멍청이가 되요... 남에게 평가받는 자리에서 잘 보여야한다고 압박감을 느끼다보니 되려 이상하게 반응하는 것 같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 어버버버 거리고 ㅋㅋ... 그래도 면접보다보면 점점 나아질거고, 연습만이 살 길이래요. 열심히 하자고요. 취업하는 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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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jun (리스너)
· 5년 전
안녕하세요. 마카님~그렇게 가고 싶었던 곳을 위해 준비도 열심히 잘 해오셨는데 생각만큼 못본것 같아 많이 속상하신 모양입니다ㅜ 같이 술 한잔 기울이고 싶네요. 저도 취업 할 때 면접도 많이 보고 힘들었어요. 나이도 많은 편이어서 걱정도 무지 많았답니다. 차근히 준비를 해놓으니 기회는 오고 결국 이 자리에 있더라구요. 이젠 더 큰 꿈도 꾸려하고 있구요. 마카님 지금 힘들게 지나가는 하루, 하루가 헛되지 않을거에요. 조금 늦을지 몰라도 또 기회가 올거에요. 그땐 꼭 잡도록..하던대로 계속 준비해 나가셨으면 해요. 울적해지면 한잔 기울이고 실컷 쏟아내고 또 일어서면 되지요. 멈추지만 않으면 됩니다. 다른 곳 면접준비 잘 하셔서 웃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떨지말고 밝게 웃으면서 힘내요! 마카님의 앞날에 행복의 꽃이 피길 기도드릴게요. 괜찮아요. 다 될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