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받을 존재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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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받을 존재
커피콩_레벨_아이콘감정쓰레기통
·2년 전
애인이 저에게 너무 잘해주고 아껴주는 걸 알고있지만 항상 마지막에 이만큼 좋아해주는 사람 나밖에 없을 거란 걸 얘기합니다.. 처음엔 그만큼 잘해주고 아껴주니깐 인정하고 그랬는데 계속 그런 얘기를 반복하니 저도 좀 그만 듣고 싶어서 혹시 모르잖아 또 있을 수도 라고 얘기했다가 빈정이 상한건지 상처를 받은건지 기분이 안좋아보여 데이트 하는 그날 내도록 저와 얘기를 잘 안하고 그 하루를 눈치만 보았습니다..그 후로 다시 저에게 이쁘다 잘하네 해주며 나아니면 너 이렇게 좋아해주는 사람 없어 라는 말을 다시ㅜ듣고 있습니다..지금 제가 심적으로 불안정한 상태라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이고 있는건지 잘 모르겠어서 다른 분의 의견도 궁금합니다..어떻게 반응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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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gco1320
· 2년 전
그말은 나쁘게말하면 가스라이팅이 될수도있는말인데 먼저 그말을 자꾸하는 이유가 뭘까 생각해보면 날 떠나지마..라고 들리는거같아요 불안한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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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맞는건가싶은
· 2년 전
저도 그런 얘기를 들으며 오히려 얘기를 더 해보았어요. '더 사랑받고 관심받고 싶나보다'라고 생각하여 상대의 그런 말들에 쓴이분이 하신 대답처럼 '혹시 모르잖아'와 같은 말들은 넣어두고 "나도 많이 사랑해"와 같은 말을 더 했어요. 또 "걱정하지말구 나도 너뿐이야"라는 말을 해주세요. 하지만 쓴이 분께서 마음에도 없는 말이라 생각들면 관계는 다시 생각해보아야겠지만요. '내 생각과는 다른데?'라고 쓴이 분이 생각하실 수 있지만 연인사이에 말씀드린 대답정도는 '혹시 모르지만'이라고 생각들지만 충분히 상대를 위해 할 수 있는 말이라 생각해요. 단, 쓴이께서 하실 수 있는 영역 내에서만 하세요.(상대를 위해 스스로를 가두면서 스스로 원치않는 과한 변화를 할 필요는 없는 사항이라 생각해요) 하지만 위에 댓글 적어주신 분처럼 저 말은 흔히 가스라이팅의 시작일 수 있어요. 이 부분이 중요하다 생각하는데 쓴이께서 상대를 안정***고 상대가 불안한 마음을 안들게 할 수있는 선까지 해보았지만 해결이 안되는 경우를 마음 굳게 먹으시고 지켜보셔야한다 생각해요. 상대도 쓴이 분의 노력을 알아주는게 동반되어야하며 상대 스스로가 느끼고 변화를 보여줘야한다는걸요. "다른 사람을 바꿀 수 있다는 생각은 망각이다" 라는 말이 있다라는 거! 저와는 다른 좋은 결과가 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