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과연 행복해질 수 있을까요?
비공개·2년 전
안녕하세요 고1 여학생입니다 저는 자존감이 엄청 낮아요 자신감도 없고요.. 초등학교 때부터 중학생때까지 쭉 은은한 괴롭힘을 당해왔어요 친구는 있었지만 그 친구들 마저도 뒤에서 같이 괴롭혀 왔더군요 중학교 3학년 때 헛소문이 퍼졌는데 그로 인해서 중학교때 모든 여자애들이 저를 안 좋아했습니다 헛소문 퍼진 애들이야 많고 많은데 그래도 아무 일 없다는 듯이 친구들이랑 잘 지내는데 여자애들이 다 저만 싫어하더라구요 그래서 친구도 없고요 저를 좋아해주던 친구가 제 편을 들어주고 제 옆에 있으니까 애들이 직접적으로 저랑 같이 지내지 말라고 욕 하더라고요 그 친구한테 같이 안 좋은 소문 나고 싶냐고 이 외에도 욕을 엄청 많이 먹었어요 꿋꿋하게 저랑 같이 지내더라고요 제 친구가 저를 너무 좋아하니까 이젠 애들이 나랑 그 친구를 갈라놓으려고 난리를 치더라구요 저한테 남자애랑 팀 먹고 남소 시켜주는 척 제가 연애 하는 틈을 타 제 친구를 뺏으려한다던지 계속 저에 대한 안 좋은 말을 하면서 저랑 같이 지내지 말라고 한다던지 온갖 방법으로 갈라놓으려 난리칩니다 계속 이런 일이 생기다 보니 자존감도 낮아지고 왜 나는 이런 처지인 걸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너무 싫고 친구를 사귀기도 두려워요 고등학교 올라와서 친구를 사귀긴 했지만 너무 두려워요 제가 너무 초라해서요 제 친구들은 모두 매력있고 예쁘고 착한데 저는 가진게 없어서요 열등감이 생기려 해요 열등감이 생기면 안되는데 열등감이 생기려하는 제가 너무 혐오스러워요 자꾸 새로 사귄 친구들이랑 저랑 비교하면서 저를 깎아내려요 너무 좋고 매력 있는 친구들인데 제가 저로 인해서 애들한태 또 벽을 칠까봐 두려워요 애들이 저를 안 좋게 보면 어떡하지 싶은 생각도 들고 내가 애들한테 잘해줘야 애들이 절 좋아해줄 것 같아 자꾸 되지도 않는 행동을 해요 어차피 저는 버리는 카드니까 어떻게 쓰이던 상관 없긴 한데 그래도 조금이라도 행복해지고 싶어요 하고 싶은 말은 너무 많은데 너무 길면 읽는데 지치실 것 같아요 이 외에도 그냥 너무 힘들어요 우울하고 불안하고 제가 너무 혐오스럽고 역겹고 왜 이렇게ㅜ사나 싶고 제가 뭘 그렇게 잘못했길래 이렇게 모든 애들이 싫어하나 생각이 들고 사라지고 싶어요 너무 우울해요 정신적으로 피폐해고 있는 것 같아요 사람들도 무섭고 저도 무서워요 제발 도와주세요 행복해져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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