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혹시 이번년도말에 같이 새해보러가시거나 노실분있나요 전 부산에살고 30살인데 여태까지 친구 지인 애인 선후배 없이살아왔거든요 그래서 같이 사진이라도 찍어본 기억이없는데 같이 새해보러가고 맛있는밥먹고 사진도 찍고 그러실분있나요 저도 사람과 함께한 추억이 있어보고싶습니다 카 톡 아 이 디 는 c h i n 9 h a e 입니다
자다 깨도 다시 늦은 오후까지 자는데, 요즘은 겪고 싶지도 않은 악몽을 꾸고 일어나기를 반복한다. 늦은 오후 4시까지 자고도 잠이 안 왔지만 아무것도 하기싫고 더 자고 싶었다. 부모님이 집으로 돌아오면 잠시 동안 더 잘 수도 없고, 깨어 있는 시간이 싫었다. 늙은 부모님은 맞벌이로 내가 취업하기를 기다리며 아픈 몸을 이끌고 매일같이 열심히 일한다. 작년까지는 그래도 자격증 시험에 자주 응시했는데, 죄다 떨어지고 아빠에게 고시원, 생산직 간다고 했지만 결코 반대하셨고, 취업하기도 싫고 자살기도나 하면서 살고 있다.
가끔은 열정적으로 무언갈 하고 뿌듯함을 얻어내는걸 좋아해요 뿌듯함을 얻기 위해 하는거라고 봐도 틀리지 않는거 같아요 삶의 의욕도 떨어지고 무언갈 크게 하고싶다는 생각도 줄어들었어요 밥도 별로 안 먹고싶고 다양한 생각도 안 들어서 계속 폰만 들여다 보고있네요 인터넷에서 보니 우울증? 같은거 같던데 자세히 모르겠어요 이곳저곳에서 하는말을 들어보니 다 말도 틀리고 무슨 말을 믿어야할지 .. 그렇다고 따로 고민상담을 받으러 가긴 싫고 이걸 어떻게 끝내야 할까요 남친이랑도 몇주 전에 헤어졌는데 짜증나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고 괜히 따로 말도 하고싶은 생각이 들어요 헤어지기 전에도 티가 나긴했지만 헤어지고나니 그냥 쓰레기 취급하듯이 하더라구요? 남친이랑은 어쩔 수 없이 어느정도 말을 섞어야하고 같이 일을 하기도 해야하는데 그럴 때 마다 스트레스를 받아요 쟤는 절 혐오하듯이 하는거 같은데 이런 애 때문에 답답하기도 하고 내가 저런 애랑 계속 사귀고 있었다고? 라는 생각도 들면서 뭔가 연애 당시 동안 씌워져있던 게 벗겨진 느낌이랄까요 ,, 아무튼 그래요 ,,
안녕하세요 혹시 이번년도말에 같이 새해보러가시거나 노실분있나요 전 부산에살고 30살인데 여태까지 친구 지인 애인 선후배 없이살아왔거든요 그래서 같이 사진이라도 찍어본 기억이없는데 같이 새해보러가고 맛있는밥먹고 사진도 찍고 그러실분있나요 저도 사람과 함께한 추억이 있어보고싶습니다 카 톡 아 이 디 는 c h i n 9 h a e 입니다
저로서는 잘 모르겠지만 제 남동생이 저에게 상대방에게 너무 의지하는것 같다고해요 저는 조금 의지하는걸로 안다 생각했는데 동생 생각으로서는 제가 의지한다는걸 안좋게 보인가봐요 저는 특히나 가족이나 친한 친구들에게 의지를 하곤 하지만 그게 반대로 저에겐 의지가 안돌아오고 못받을땐 인간관계를 끊고 싶어하곤 합니다 예를들어 나는 이정도 들어주고 이렇게 해주고 그랬는데 넌 날 이렇게 생각하구나 이렇게요 그리고 또 저는 해야할수 있는걸 혼자 찾아***도 않고 의지하려는 경우가 있어요 그이유가 왜그러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그부분이 마음이 답답해요 사람에게 의지하는것을요 그런데 사람에게 의지하면 안좋은건가요? 이것땜에 동생하고 좀 다퉜어요
전남친이 있거든요. 그 애랑은 헤어진지 벌써 3달쯤 돼가는데요, 눈도 못 마주치겠어요. 이유는 두 가지인데 하나는 제가 아직도 걔를 좋아해서이고요 (원래 제가 좋아하는 애 눈을 못 마주쳐요.) 다른 하나는 제가 너무 죄지은 거 같아요. 제가 잘못을 안 했는데 그런 느낌이 든다는게 아니라, 원래도 잘못한게 천지이지만 그것보다 더 엄청난 실례를 범한 것처럼 죄책감이 몰려와서 학교에서 마주칠 뻔 할땐 바로 길을 돌려요. 저번에 제 남사친이랑 다른 그 친구들이 저흴 놀리는게 재밌어 전남친을 저에게로 끌고오는 장난을 친 적이 종종 있었어요. (뭐 걔는 잘 모르겠지만 저한테는 딱히 선을 넘거나 하진 않아서 그냥 웃어넘겼죠.) 그런데 최근엔, 제대로 얼굴을 봐버려서.. 순식간에 두려움과 죄책감에 쌓였어요. (무슨 잘못을 했길래 그런진 제 고민들 보면 나와요.) 그래서 바로 길을 돌렸어요. 그런데 다시 돌아오는 길에 또 마주쳐버려서, 2학년들의 교실이 있는 구역에서 사람들 사이를 비집고 다시 무사히 돌아왔죠. 그 남사친 말로는 제가 두 번 유턴하는 걸 보고는 갔더다군요. (;;) 그래서 눈도 못 마주치는게 대체 뭐가 문제냐면요, 제가 그 애를 다시 만나고 싶다는 거에요. 그 애를 만나고 싶은데 보자마자 무서워서 피한다는 건, 뭐랄까 앞뒤가 안 맞잖아요? 그래서 그게 고민이에요. 하루빨리 과거에 대해서 잊어버리고 새로 시작하는 마음을 갖고싶어요.
어떤 실수를 하거나 좋진 않은 상황에 대해 어떻게 해야할지 깊게 고민을 한 후 해결을 해야하는데 그게 잘 안되네요 한가지 일을 생각을 하다가 우울해지고 계속 생각하자니 그것도 싫고 깊게 생각이 잘 안돼요 스트레스를 받거나 힘들 때 머리가 자꾸 아픈데 이것도 왜 이런지, 우연인건지 궁굼해요 요즘 너무 힘드네요 지치고 질린다는 생각이 자꾸 드네요
단기 알바도 별로 없고...알바 시간 맞추기도 어렵고 돈도 없고 참 답답하네요... 돈없어서 서럽고 비참해요 마음도 지쳐가고 힘들어요 최근에 알바를 했었는데 그곳에서는 트라우마만 잔뜩 얻어왔어요 또 그런일이 생길까봐 두려워요 공부는 하고 있는데 돈이 생길 여지는 없고 중고로 내놓은 물건도 안 팔리고 ㅎ...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어렵네요 인간은 살면서 고생만 하라고 태어난 존재같아요 혼자 삶에 대한 책임도 다 못지고 겨우 살아가고 있는데 이게 맞는 건지 모르겠어요 아***는 인간은 돈도 안벌고 맨날 먹기만 하고...너무 싫고 이 집에서 벗어나고 싶은데 돈은 없고 슬프네요... 앞으로 계속 살아있는 게 맞는 건지도 모르겠어요 살아있는 이상 계속 돈 만들 텐데...
나 원래 머리숱 정말 많았었는데 아직 14살인데 스트레스 하나로 이렇게 빠질 수도 있는거구나..
저는 지금 예술중학교에서 음악을 전공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악기를 뒤늦게 시작했지만 열심히도 했고 운도 따라줘서 예중에 합격해서 다니고 있는데요 요즘따라 번이웃인지 아니면 경쟁에 지친건지 모르겠지만 너무 불안합니다...원래 저는 그래도 할 수 있겠지 난 할 수 있으니까 에이 할 수 있어 이런 마인드로 살아왔는데요 요즘 너무 현실을 깨닳은 걸까요? 주변에 너무 잘하는 애들이 많고 저는 고작 학교에서 2등 정도하는 정도이고 대회 같은데 나가면 저보다 잘하는 또래들도 많고 심지어 저랑 같은 전공인 친구의 동생도 같은 전공인데 저보다 2살 어린 그 아이도 악기를 ***듯이 잘해서 현타옵니다 너무 성급하게 단순히 재밌어서 결정한걸까? 내가 끝까지 갈 수 있을까? 내가 재능이 있는걸까? 너무 늦게 시작했는데 내가 따라잡을 수 있을까? 어중간하게 끝나는건 아닐까? 같은 불안이 마음 속에서 너무 많이 듭니다. 그리고 단순히 그런 불안 뿐이면 그냥 넘기겠는데 사춘기라 그런지 너무 하고 싶은 것도 많은 것 같고...관심있는 것도 많은 것 같고...어영부영 하긴 싫은데 그렇다고 바로 악기를 그만둘 용기도 없는 것 같습니다. 저도 뭘 어떻게 해야될지도 모르겠고 그냥 혼란스럽고 몸과 마음이 너무 힘들기만 합니다...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