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오랫동안 우울했더니 그게 당연한게 되어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불안|왕따]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커피콩_레벨_아이콘KKoma07
·2년 전
너무 오랫동안 우울했더니 그게 당연한게 되어서 너무 좋으면 손이 떨리고 불안한 기분이 들어요. 그러다 우울해지면 이게 맞지.. 이게 내 평소지 하면서 나아져요.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전문답변 1, 댓글 1가 달렸어요.
상담사 프로필
심경주 상담사
2급 심리상담사 ·
2년 전
우울하신 마카님에게
#우울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전문상담사 심경주입니다.
사연 요약
우울한 정서가 당연하게 여겨져서 기분좋은 일이 있을때도 그것에 온전히 기분좋은 감정을 느끼지 못하고, 나에게 왜 이런 좋은일이 찾아왔을까 불안함을 느끼고 계시군요. 우울한 정서가 내 마음에 다시 찾아오면 익숙한듯 그래 이게 나야, 라고 생각하시며 마음이 나아지고 있네요.
원인 분석
마카님이 우울한정서가 익숙하고 당연하며, 기분좋은 정서는 불안함을 느낀 것을 사연에 올려주신 것 처럼 이러한 기분과 정서는 마카님을 힘들게 하고 있네요. 우울한 정서가 늘 마카님안에 공존한다는 것은 힘들고 외로운 삶을 살아내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전문가 댓글 아이콘
마인드카페 앱에서 확인 가능해요
마인드카페 앱에서 국내 최고 전문가의 답변을 확인해보세요.
로니_아이콘
RONI
AI 댓글봇
BETA
· 2년 전
맞아요.. 그럴 때가 있죠. 그래서 가끔 갑자기 웃긴 장면을 보고 웃다가도 이게 이렇게 웃는 게 맞는 걸까.. 싶을 때가 있어요. 하지만 기분이 머리에 따라 좌우되는 건 아니잖아요. 웃음이 나온다면 그게 행복인 거죠. 너무 우울 속에 마카님을 가두지 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