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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포폿폰푸
·2년 전
안녕하세요 이제 중학교 입학한 학생입니다. 제가 누가 싸우는 걸 본다던지 누가 소리치는 걸 보면 불안해 하고 숨이 떨린다던가 하는 증상이 있는데요,, 이 증상이 부모님 부부 싸움 이후로 생긴 거거든요? 근데 부모님한테 이런 증상이 있다.라고만 이야기하고 부부싸움 때문에 생긴 거라고 이야기를 안 해서 그런지 아직 종종 싸우시는데.. 저희 부모님 두 분 다 불같은 성격이시거든요... 내 말이 맞아! 같은 성격? 그래서 싸우실 때 자꾸 언성이 높아지는데 저는 그게 너무 무서워요.. 부모님은 저녁에 싸우고 나면 다음날 아침에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다시 평범하게 지내시는데 저는 부모님이 저녁에 싸우시고 나면 그날 부터 최소 일주일 동안은 불안해 하고 밤마다 우는데 제가 이상한 걸까요..? 초등학교 때에 보건실에서 몇 번 상담했었는데 그때 보건 쌤은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기랬거든요.. 근데 저는 그게 잘 안돼요. 어떡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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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탄력1
· 2년 전
그러려니 그러던 말던 신경안쓰인다면 모르지만 (쉬운일은 아니죠) 힘드신 상황이라면 부모님께 심각하게 말씀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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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per0420
· 2년 전
저랑 완전 똑같네요 그거 하루빨리 해결해야 되요 잘못하면 가족이라는 개념 자체가 망가질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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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ggg
· 2년 전
저도 완전 공감해요.. 트라우마가 심해서 이젠 가족들이 조금만 언성을 높이거나, 조그마난 말다툼이라도 하면 저와 관련된 일이 아님에도 눈물부터나고 정말 큰일이라도 난 것처럼 굉장히 불안해져요. 제 생각에는 어렵더라도 가족들에게 본인의 마음을 솔직하게 이야기해야할것같아요! 생각해보면 가족들 서로가 가장 힘이 되어주고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 수 있는 사람들이잖아요, 그러다보니 서로의 존재가 당연시되고, 그럴수록 상대방이 받을 상처에 대한 의식자체가 무뎌지게 되는 것 같아요. 부모님도 그러한 점이 무뎌지신게 아닐까요? 그 점을 의식하게 할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본인의 의견을 단호하게 이야기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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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ndercake
· 2년 전
공황장애가 오는 것 같습니다. 전문적인 도움을 받아보시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