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 관계를 크게 못하고 있지는 않은데 스스로 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고민|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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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대인 관계를 크게 못하고 있지는 않은데 스스로 제가 너무 못나 보여요. 잠깐이라도 상대가 웃지 않으면 조급해지고 사소한 일이라도 잘못을 찾아내서 스스로를 탓하게 돼요.. 그 사람들은 신경도 안 쓰는데도요. 괜히 위축되고 사람들이 절 별로 안좋아 할 거라는 생각에 의도치 않게 계속 벽치게 되고 소소한 것에 소외감을 느끼는게 짜증날 정도로 피곤해요ㅠ 어떡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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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답변 1, 댓글 8가 달렸어요.
상담사 프로필
주연희 상담사
2급 심리상담사 ·
2년 전
대인 관계에서 불안하고 소외감을 느끼게 될 때
#불안
#스트레스
#대인관계
#소외감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카님. 마인드카페 상담사 주연희입니다. 이렇게 글로서 만나게 되어서 반갑습니다.
📖 사연 요약
마카님께서는 대인 관계에서 상대방이 웃지 않는 반응을 보이면 마음이 초조해지고 자책하게 되어 고민이 되신 것 같아요. 막상 사람들은 그다지 크게 신경쓰고 있지 않다는 것을 이성적으로는 알고 있지만, 나도 모르게 마음이 위축되거나 때로는 경계하게 되어서 힘드셨던 것으로 보여집니다.
🔎 원인 분석
상대방으로부터 ‘반드시’ 좋은 평을 받아야 한다거나, 대인 관계에 있어 문제나 갈등이 생기면 안 된다는 믿음이 강한 것으로 추측됩니다. 따라서 갈등을 피하려고만 노력하다보니 사회적 상황에서 마카님도 모르게 잔뜩 ‘힘’이 들어가게 되어 정신적으로 피곤하셨던 것으로 보여집니다. 사소한 단서에 의미를 부여하면서 벽을 치거나 반대로 웃지 않는 등의 작은 신호에도 과민하게 반응하는 식으로 다소 극단적인 패턴이 형성되어 있지요. 또, 위와 같은 신념은 ‘나는 타인에게 호의를 주지 못한다, 사람들은 나를 좋아하지 않는다, 나는 다른 사람들로부터 환영받지 못하는 사람이다’ 등과 같은 보다 근본적인 핵심 신념으로부터 비롯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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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djfj
· 2년 전
저도에요... 상대방을 너무 과하게 신경쓰고 애들이 있으면 막 웃겨야된다는 강박? 이런 느낌이 들어서 편하게 못지내겠어요.... 쉬는시간에 잠깐 친구 없이 혼자 있는것두 ***라고 볼까봐 주변을 너무 과하게 의식해서 피곤하기도 하고 이런 스스로가 너무 싫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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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에서도숨을쉴수있는물고기
· 2년 전
저도요 ... ㅠㅠ 절 좋아하지 않는 것 같은 낌새가 보이면 상대방이 떠나기 전에 제가 먼저 버려요. 그리고 물리적으로나 상황적으로 내가 없는 모임이 어쩔 수 없이 생긴다는걸 알아도 막상 소외된 상황이 닥치면 미치게 불안하고 숨어버리고 싶고 그래요 ㅠ ‘혼자’가 싫은게 아니라 혼자가 ‘되는 것’이 너무 싫어요 ......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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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enoo
· 2년 전
사람들은 자기자신의 삶에 충실한 사람을 좋아해요 그런 사람은 지나치게 관심을 보이면서 부담주지않으면서도 함께할 때 긍정적 영향을 주거든요 대인 관계를 크게 못하고 있지않으시니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여길지에 대해 걱정이 되면 그건 마카님의 마음이 만든 이야기임을 기억하세요 그렇다고 그 마음을 탓하시진 말고요 그런 생각을 지금 내가 하고 있구나 라고 자각하시고 그 마음을 살짝 비켜서서 바라보는거예요 그럴 때 나는 그 생각을 바라보는 존재가 됩니다 그 생각을 나와 분리하여 하나의 생각으로 따로 볼 수 있게 되는거지요 이것을 탈동일시 라고해요 마카님을 스스로 못나게 여기는 그 마음은 진실을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습관을 반복하고 있는거지요 따라서 새롭게 습관을 만들면되요 사람들의 평가를 걱정하는 대신 내 삶을 충실히 사는 습관을 만들기로 하면 어떨까요? 마카님은 사람을 좋아하고 타인을 존중하는 분일거예요 그 마음을 자신에게도 베푸시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괜찮아요 책읽기와 관심가는 모임, 봉사활동, 좋아하는 것 알아보기, 실천 가능한 가벼운 목표세우기, 혼자만의 재밌는 도전.. 같은 것을 추천드릴게요 남들이 알아주는 것 보다 강력한 것은 자신을 알아가는 기쁨과 나에게 이해받고 지지받는 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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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된삶
· 2년 전
저두 지내는 사람들이 한사람한테 말하면서 차카고 미운짓을 해도 밉지않다네요 나두 베풀고해도 좋다고 안하고 말도잘안걸고 차별좀하니까 만나도 눈물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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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된삶
· 2년 전
저두 지내는 사람들이 한사람한테 말하면서 차카고 미운짓을 해도 밉지않다네요 나두 베풀고해도 좋다고 안하고 말도잘안걸고 차별좀하니까 만나도 눈물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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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된삶
· 2년 전
저두 지내는 사람들이 한사람한테 말하면서 차카고 미운짓을 해도 밉지않다네요 나두 베풀고해도 좋다고 안하고 말도잘안걸고 차별좀하니까 만나도 눈물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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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333
· 2년 전
밝은 사람으로 보여야 한다는 압박감 때문인것같아요. 사실 밝음과 유쾌함은 다른 것인데요. 이상하게 별말을 하지않아도, 크게 웃지 않아도 밝아보이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저도 유쾌해보이는 사람으로 보이고 싶어서 억지로 회사에서 즐거운척 아무말농담던지고 그랬는데... 이제는 좀 달라져보려고요. 천천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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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빈이121415비타민
· 2년 전
성격을 다알 수 있어서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