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나태함이 너무 싫고 새로운 시작이 두려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압박감]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자신의 나태함이 너무 싫고 새로운 시작이 두려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caallen
·2년 전
현재 저는 24살이지만 2번째 직장을 다니고 있고 좀있으면 3번째 직장에 갈 예정입니다. 전문대학을 졸업하고 첫 직장에 갔을때 많은 일들과 잦은 야근들로 자신만의 시간이 없어지고 저의 다른 취미인 기타,운동,피아노를 못하는것에 대해 너무나 큰 스트레스를 받았고 주변 동료분들은 다 3년차 이상에 나이가 적어도 5살이 넘게 차이가 나다보니 스스로 너무 예의를 차릴려하고 눈치를 보게되서 가까워 질수도 없었습니다 물론 그때 직장분들은 제 생각에도 굉장히 좋은 분들이였고 먼저 다가와 주었지만 제가 벽을 친거같아요 그렇게 첫직장에 출근 퇴근 잠 을 반복하고 직장 내에서도 스스로가 고립되다보니 한달만에 퇴사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 대표님께 퇴사를 한다고 말씀드린 후 주변 분들이 바쁜시기에 한달만에 퇴사한다는 저를 어떻게 생각할까 라는 두려움과 이런거 조차 버티지 못하는 제가 너무 싫어서 밥도 못먹고 일하는 중에 화장실에서 헛구역질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퇴사를 하고 3개월간 취미생활을 즐기다 이번에는 쉬운일을 해보자하는 마음에 주3일 13시출근 22시 퇴근을 하는 직장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회사 역시 다른 직원분들 5명이 이미 서로 많이 친하고 나이도 7~10살정도 차이가 나다보니 한달이 지났지만 그들과 벽을치고 쉽게 친하게 지내지 못하였습니다 대학 친구들과는 동등한 관계고 무언가 압박감없이 친해졌지만 회사 사람들과는 나이차이도 있고 직급이라는 관계가 있다보니 그냥 계속 눈치만보고 고통의9시간을 만드는거 같아요 서론이 너무 길어졌지만 본론으로 돌아와서 계약직이긴 하지만 대기업에 취직을 하게 되었고 대구사람인 저는 서울로 가야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저는 현 직장에서 스스로 받은 스트레스들과 퇴근 후 개인시간을 즐기지 못한것에 대한 보상심리로 그냥 또 몇달간은 집에서 쉬고싶고 이런 좋은 기회를 쉽게 접할 수 없는걸 알아도 너무나도 쉬고싶습니다. 또한 어차피 대기업이라고해봤자 가서 똑같은 스트레스를 받고 심지어 연고도없는 서울로 혼자 좁은방에서 지낼 생각을하니 벌써부터 시작하기가 두렵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그래 어차피 버티지도못하고 심적으로 좋지않은데 그냥 포기하고 쉬는게 옳을까요 아니면 서울을 올라가는게 맞을까요? 올라가서는 아무리 힘들고 지쳐도 1년동안 거기서 살아야한다는 압박감이 너무 심한거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무엇을 두려워하고 있는건지 무엇이 마음에 안들어서 안가는지 그냥 저초자도 모르겠네요...
고민진로나태취업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따옴표

당신이 적은 댓글 하나가
큰 힘이 될 수 있어요.
댓글을 한 번 남겨볼까요?